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공무원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는 서예(한글·한문)·문인화·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7개 부문에 총 1498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인 퇴직경찰관 유씨의 심사평에 "국보 95호 청자칠보투각향로를 입체감 있고 정밀하게 묘사해 "향로의 향이 사방으로 날리는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대학교수·평론가·작가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환 한국서가협회 이사장)가 출품작을 심사해 대상과 금·은·동상, 특선, 입선 등 33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서울 청와대 사랑채(9~15일)와 메트로미술관(17~21일)에서 전시된다. 작품집으로도 발간돼 전국 지방자치단체·도서관 등에 배부된다.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에서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