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성 作
오는 24일, 현대불교미술특별전 - 붓다아트페스티벌(BAF)이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모던 붓다전에는 현대미술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작가, 이완작가, 최두나작가 등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백승호작가는 한국 전통건축을 선으로 구성해 입체적으로 작품을 완성시키는 작가로 동국대 미술대학 조소학과를 나왔다. 이완작가는 현대미술의 주역으로 지난 2014년 삼성미술관 리움이 선정한 제1회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받은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두수작가는 콘크리트 혹은 종이를 잘라 붙이는 꼴라쥬기법과 미디어아트를 선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붓다아트페스티벌 현대불교미술특별전 기획을 맡은 김해다 디렉터는 "다양한 스펙트럼 위에 불교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이 어울어지는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하면서 많은 미술애호가들과 시민들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붓다아트페스티벌 예술분야 중 사진쪽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사진작가로 역임했던 최우성 작가의 불교관련 사진도 전시가 될 예정이다. 최작가는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10년간 촬영해 온 불교사진작품을 선 보인다. 특히 1300여 년 동안 신라시대 창건 이래 모진 고통의 세월 속에 견뎌온 낙산사의 풍광을 담은 작품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6년 3월 24일(목)부터 27일(일) 4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문의 : 02-2187-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