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장안구청 중앙로비에서 옛 사진전을 기획하고 전시하고 있다.
홍사준구청장, 박옥분도의원, 파장동주민들, 중부어머니폴리스임원, 아주대공공정책대학원 이재준교수가 참석하였다.
본래 재개발과 재건축은 낡고 오래된 거리를 사람살기 좋은 마을로 다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재개발과 재건축은 오랜세월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의 문화와 정서를 한순간에 사라지게 만들 수도 있다.
한 사람의 문화가 모여 마을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문화는 수원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또한 도시들이 모여 지금의 대한민국의 문화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재개발과 재건축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파장동 노송마을을 일전에 소개했었다. 수원에서 하숙촌마을로 유명했던 이곳은 이제 점점 쇠퇴하여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11월 12일(토), 수원시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이 모여 <2016 응답하라! 하숙촌 - 노송문화 한마당 축제>이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하숙촌에 얽힌 추억 속 이야기들을 꺼내 놓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였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웃들이 누군지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이웃이 모여 정을 함께 나누고 살아간다는 것, 마을주민들 스스로가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일인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파장동 노송마을 주민들은 분주해 보인다.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장안구청 중앙로비에서 옛 사진전을 기획하고 전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홍사준구청장ㆍ박옥분도의원ㆍ파장동주민들ㆍ중부어머니폴리스임원ㆍ아주대공공정책대학원 이재준교수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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