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표 - 산하(山下) 전

기사입력 2017.03.13 10:42 조회수 16,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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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4일(화)부터 3월 22일(수)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홍형표 산하(山下)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산하(山下)전은 전통 사군자의 필선과 회화적 융합의 과정을 거친 새로운 화풍으로 40여점이 선 보이게 됩니다. 특히 백두산, 매화, 닭시리즈 등의 300호~400호정도의 대작들이 함께 선 보인다.


심상용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는 이번 서문에서 "전통적인 수묵의 담백 미에 현대적 조형미를 더하는 일을 지속해 왔다. 이를테면 현대적 시계를 확보한 채 문인화의 지경을 산책하는 것과 유사한 것일텐데, 그것은 고전과 현대의 물리적 근친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도그마의 해체야말로 ‘예술’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다. 이로 인해 홍형표의 화면은 조형적 전일(全一), 또는 전일성(全一性)에 연연하지 않는 힘과 결부된다. 작가는 하나의 화면에 통시적 사건들, 즉 고전에서 자신이 거둬들인 미적 수확들 실존상황에서 겪는 경험들을 함께 담아낸다. 홍형표는 문인화가이자 서예가로서 오랜 탐구의 시간을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전향적인 예술적 개방성으로 나아가고 있다. 문인화적 문장에 삶의 시름을 담고, 고전적 농담으로 현재의 갈망을 표현하는 것이 그 미학적 지향이다. 오랜 숙성을 거쳐 온 그의 필(筆)은 시대의 격한 포용에도 주저 없이 나선다. 사군자조차 도그마의 짐을 내려놓은 채 시대의 환희와 유감을 기꺼이 맞아들인다."라고 말했다. 


홍형표작가는 홍형표 작가는 1960년 군산출생으로 아호는 선봉(先峰).내길입니다. 전주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2회, 단체전 250회를 통해 작품을 발표해 왔다.


만해축전 님의 침묵대전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경남도립미술관 작품심의 위원, 현대자동차 디자인개발팀 연수교수, 수원시미술전시관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그룹터 회원, 어비갤러리 관장,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기간: 2017년3월14일(화) - 3월22일(수)
전시장소: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
초대일시: 2017년 3월 14일(화) 오후6시
관람시간: 10:00 - 18:00

수원화성박물관 : 경기도수원시팔달구창룡대로21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956689074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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