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6일(토)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한 ‘화성사우-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를 개최했다.
동지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동지가 지나면 점차 낮이 길어지므로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어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렀다.
이번 행사는 수원문화재단 최진봉 도서관사업부장의 동짓날 풍습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가운데 동짓날 팥죽을 쑤어 이웃이 함께 나눠 먹는 풍습을 재현하고, 동지 그림책 전, 귀신 쫓는 풍습 전시 및 민속 해설, 벽사 공연(처용무, 사자춤),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그림연극 공연, 팥죽 쑤어 나눠먹기, 동지 헌말(복담는 버선 만들기)등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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