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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선봉문인화회원전가 2018년 6월 19일(화)부터 6월 24일(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미술전시관 제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위에 먹과 붓의 필력으로 간결하게 그린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문인화 작품 70여점이 선 보이게 된다.
‘문인의화’라는 말은, 명말의 동기창(董其昌)이 쓰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의 사인(사대부)으로 김부식(金富軾), 정홍진(丁鴻進) 등 화죽(畫竹)으로 이름을 얻은 경우도 있으나,문인화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본격적인 것이 되었다. 전기에는 김시(金禔), 조속(趙涑) 등이 조선시대적인 화풍을 보였으나, 후기에 이르면 정선, 심사정(沈師正), 조영석 등의 본격적인 화가나 당상관으로 그림을 그린 이재(李榟), 윤순(尹淳) 등이 나타나며 김정희(金正喜), 전기(田琦), 민영익(閔泳翊) 등 19세기 화가에 의해서 정점에 달했다.
선봉문인화회원전은 선봉 홍형표 선생의 문하에서 묵연으로 맺어진 제자 작가들이 모인 예술모임이다. 수십년동안 스승과 제자들은 세월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한채 서로 섬기고 아끼는 모습에서 훈훈한 감동이 느껴진다. 제자들의 대부분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 유명한 기관의 초대작가,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추가열도 홍선생의 제자이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인품과 감성으로 섬세한 붓 끝에서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의 회원자신들의 삶의 이야기이자 여정을 담고 있다.
선봉 홍형표선생은 군산출생으로 전주대 산업미술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5회 아트페어, 단체전 250회를 전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미생예찬>전시회를 열어 문인화의 필력과 현대회화의 입체적 표현을 통한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독특한 작품을 발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룹터, 사람과사람들 회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운영위원,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관장, 한국미술협회 이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인 <선봉문인화회원전>은 강홍, 강미향, 강순금, 고차숙, 김남섭, 김동실, 김윤희, 김정희, 박옥희, 박현숙, 송순은, 왕미숙, 이진애, 정영미, 지정예, 지회숙, 최경희, 최옥진, 최은희, 추가열 회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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