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6일 문화도시 연구를 위한 ‘시민정책연구단’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정책연구단은 군포시가 추진하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시민 연구모임 및 활동가를 양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올해 시민정책연구단은 지역의 의제를 논의하고, 문화도시 연구과제를 발굴해 군포시의 특성에 맞는 문화정책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순환의 구조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10명 내외의 시민으로 구성되는 시민정책연구단은 올 한해동안 문화도시 시민회의를 통해 제안된 여러 의제들을 연구하면서, 멘토링을 위한 전문가 강의를 들으며 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
또한 연구 의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된 조사 및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워크숍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17일까지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정책연구단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여러 도시에서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군포에 맞는 문화정책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정책연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390-356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