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iong Ya Hui, 冬, 45x67cm, 환원소성, 2012
갤러리 고도에서는 슝야후이(Xiong Ya Hui )개인전으로 기획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에 기획된 “경덕진사람들”전에 이어 경덕진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대자연 강과 호수 산과 하늘을 소재로 한 정토범음시리즈의 작품들이 정선되어 작가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전시이다.
산이 陽(양)을 표현한다면 그 아래 낮게 흐르는 물은 陰(음)을 상징한다. 산에서 자라는 초목과 꽃들은 산과 물의 결합을 통해 생겨난다. 생명이 유한한 초목과 꽃들은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재생의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상호 보완적인 음양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질서가 존재하는 세계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갤러리 고도(www.gallerygodo.com)에서 4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린다.
전시일정 : 2012. 04. 05 ~ 2012. 04. 17
초대일시 : 2012. 04. 05 PM 5:00
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9:00
전시문의 :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12 / 02-720-2223
▲ Xiong Ya Hui, 붉은들판, 82x45cm, 환원소성, 2012
■ 작가노트
정토범음시리즈는 회화재료 대신에 고온환원소성안료를 사용했다. 굽지 않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고온가마를 통하면 인위적으로 낼 수 없는 색다른 가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떤 회화 재료로도 이런 시각적 효과를 대신 할 수 없다. 지구의 역사와 함께 할 천년불변의 티벳은 바로 지구의 제3의 극점이자 세계의 정토의 의미이다. 깨끗하고 평온하며 불교에서 가르치는 낙원이다. 작품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고, 지구를 보호하고, 인류를 보존하려는 일종의 환경보호 의미를 전달한다.
■ 작가약력
1965년 강서성 경덕진에서 출생하고 현재 심천에 거주한다. 중국공예미술협회 회원, 중국서화협회 회원, 중국유화학회 회원, 중국실내장식협회 회원, 중국고급실내디자이너, 국가1급 예술가, 도자공예 예술가이다.
미술을 몹시 좋아하여 미술디자인과 교육에 종사한다. 현재 도자미술회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급 도예가를 지도하고 있다.회화 기초가 단단하고 구도가 심오하며 필치가 자유분방하며,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형식을 갖춘 작품 이며 시대정신을 나타내기에 충분하고, 편안함을 주고 환경보호정신을 전달한다. 특히, 유약색과 청화표현방식에서 독창적이고 개성이 돋보이며 순수예술회화의 시각적 표현의 언어로 구성 되어 있다. 전통도예와 회화의 기초를 존중하여 도예예술의 새로운 실험을 중시한다. 시대정신과 좋은 결합을 위해 당대의 심미감을 취했다. 생경한 종류의 대중의 인기를 얻으려는 새로운 작업이 아니라 매우 자연적인 회화와 도예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작업이다.
제5회 중국 디자인 비엔날레에서 입상하고. 간행물 “중국 실내 장식”에 도자기 회화 작품이 실렸다. 화집<일인생요지도적 중국예술가>, <박람도자>, <중국상인> 매체에 실리고.<슝 야 후이 화오>테마화보에 보도되었다. 다년간 미술전반에 걸친 수업경험이 있고. 많은 작품들이 중국과 외국에 소장되어 있으며 곳곳에 전시를 진행했다.”국경60주년 대경전” 주제 조각전에 참가했고, 다수 박물관에 대형 예술품조각품을 설치했다. 매년 각지를 다니며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작품 소재로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