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건 ]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
매산리 석불입상 (梅山里石佛立像)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7호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366 미륵당이라 부르는 높은 누각 안에 모셔진 높이 5.6m의 미륵불상이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는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 모습 또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 입상은 보살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미륵불은 높은 머리 위에 사각형의 보개(寶蓋)를 쓰고 있다. 높은 보개는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으로 이를 통해서 이 불상이 고려 초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목구비는 비례가 맞지 않아 괴이한 느낌을 준다. 두 귀는 볼에 밀착시키며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아 있고, 굵은 목에는 번뇌.업.고난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옷(法衣)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아래서 내려오면서 U자형의 옷 주름을 이루고 있다. 오른손 모양은 중생의 모든 두려움을 없앤다는 의미의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다. 얼굴에 보이는 평면적인 조각수법과 부조화, 신체의 크기에 비해 좁은 어깨 등은 충남 논산의 개태사지석불입상(보물 제 219호)과 비슷하여 고려 초기 석불양식을 잘 보여준다. 태평미륵라고도 부른다. 안성에는 특히 미륵불이 다른 지방보다 많다. 보개(寶蓋) : 불상을 보호하고 장식하기 위하여 머리 위에 설치하는 것. 미륵부처 : 미륵보살이라고도 한다. 석가모니불이 열반한 뒤 56억 7천만년이 지난 후 인간세계에 나타나 용화수 아래에서 3번 설법하고 성불하여 석가모니가 구제할 수 없었던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보살이다. 그래서 지금도 천상의 도솔천이라는 곳에서 수행을 계속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술적 가치는 별로 없지만 이 지역에 분포하는 다른 미륵과 함께 당시 미륵신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 태평미륵앞에는 [미륵당 오층석탑]이 나란히 보호담장 안에 자리해있다. 미륵당 오층석탑 향토유적 제 20호 석탑 전체 높이는 1.9m로 탑지석(국립중앙박물관 소장)에 의하면 993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2~4층 몸돌과 4층 옥개석은 유실된 상태고 상륜부 장식도 보이지 않는다. 안성지역의 마애불, 석불 20기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이규석 기자 bornad@hanmail.net]
관악산 마애불과 석불의 숨결
관악산 마애불과 석불의 숨결
관악산의 마애불과 석불1.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49호 / 시대: 인조 8년(1630)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 4-9 2. 삼막사 마애삼존불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94호 / 시대: 영조 39년(1763) - 칠성신앙의 효시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10-1 3. 망해암 석조미륵불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49호 / 시대: 성종 10년(1479) - 안양시시 동안구 비산동 산 19 4.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77호 / 시대: 고려말~조선초 -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산 126-21 보광사 5. 석수동 마애종 경기도 지방문화재 제 92호 / 시대: 신라말~고려초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32 6. 용운암 마애승용군(마애오비구) 비지정 / 시대: 고려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국가기술표준원 뒤 7. 호압사 석불좌상(약사불)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 8호 / 시대: 조선 15~16C - 서울시 금천구 시흥2동 234 8. 염불암 미륵불입상 비지정 / 시대: 1969 -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17 9. 연주대 마애약사여래입상 비지정 / 시대: 고려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산 12-4 10. 자운암 마애미륵불입상 비지정 / 시대: 근세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194-1 서울대공학관 뒤 11. 남태령 마애약불입상 비지정 / 시대: 근세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남태령능선 12. 밀양박씨 마애승상 비지정 / 시대: 근세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