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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 음악회 방학특집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 음악회 방학특집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8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음악회, <대한민국 역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클래식 음악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수원시향 신은혜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해설은 KBS클래식FM <KBS음악실>에서 “계희승의 음악 허물기”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학자, 계희승이 맡았다. 계희승 음악학자는 폭 넓은 지식으로 클래식 음악 작품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대한민국의 역사 이야기를 엮어 관객들에게 친근한 해설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향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블타바(몰다우)를 비롯하여, 차이콥스키의 장엄 서곡 1812,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 교과서에서 많이 접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웅장하고 힘 있는 관현악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한편, 수원시향 담당자는 “광복절이 있는 8월, <대한민국 역사 콘서트>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고, 클래식 음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초·중·고 학생은 본인에 한하여 5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 :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전화(031-250-5362~5)
수원미술협회, 제27회 나혜석미술대전  전시회 개최
수원미술협회, 제27회 나혜석미술대전 전시회 개최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회장 이동숙)주최, 나혜석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나혜석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7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제27회 나혜석미술대전은 1차 심사를 거쳐 160여 점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2차 심사를 통해 본상과 특선 입선 수상자가 확정되었다. 1997년 개최되어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는 나혜석미술대전은 일제 강점과 한국전쟁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화가 나혜석의 정신을 기리고, 여성 미술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취지로 매년 수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전국 여성 미술 공모전이다. 정월(晶月) 나혜석(羅蕙錫, 1896~1948) 선생은 예술과 문화의 도시, 수원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며 대일항쟁기(對日抗爭期) 시대를 살면서도 여권신장을 옹호하는 글을 쓰고 3.1운동에 참가했다가 투옥되는 등 진보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산 분이다. 이러한 나혜석 선생의 다재다능하고 치열했던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1996년 나혜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수원에서 ‘대한민국 전국여성미술제’가 개최되었고 그다음 해인 1997년부터 매년 나혜석미술대전이 열리고 있다. 작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형식과 재료, 기법 등이 다양해지고 주제와 소재도 참신해지는 등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시대적 패러다임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이 전국에서 출품되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많은 참여를 하면서 연령층도 넓어지고 있다. <제27회 나혜석미술대전>의 영예로운 대상 수상은 신혜수 작가의 「space Ⅰ」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작을 매력적인 푸른 빛의 공간을 무리 없이 추상적인 재료로 분할하고 결합했으며 거기에 텍스춰의 배합을 자연스럽게 덧보이게 만든 수작으로 평가했다. 우수상 수상은 이승연 작가의 작품 「작업실 풍경」으로 선정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업실의 풍경을 개인적인 시선으로 잘 표현됐을 뿐만 아니라 불투명한 색들을 잘 조합하여 작가 내면에 있는 이야기를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수원미술협회 이동숙 회장은 코로나라는 위기를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문화예술계에 나혜석미술대전의 지속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수원특례시에 감사드리며 본 미술대전이 수원의 대표적인 미술문화 콘텐츠로서 과거와 현재를 잇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예술의 한 축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나혜석 선생은 당시 척박했던 시대 상황과 고루한 관습들로 인해 반짝반짝 빛나는 재능이 충분히 빛을 보지 못했으나 나혜석 선생과 같은 예술혼과 미술 재능을 가진 전국의 인재(人才)들을 발굴하고 훌륭한 작가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SK아트리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 개최
수원SK아트리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 개최
오는 9월 16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이 개최된다. 사람이 조작하는 줄에 매달려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형 마리오네트와 빨간 모자 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슬픔과 환희, 만남과 이별, 사랑과 꿈 등의 다양한 감정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춤과 몽환적인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대표작으로, 퍼포먼스 중심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 드라마틱한 서사를 한데 모아 담은 최고의 비보이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익스프레션 크루의 이우성 단장은 최근 JTBC의 비보이 배틀 오디션 프로그램 <쇼다운>의 심사위원을 맡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외 다양한 비보이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바, 본 공연은 청소년‧학생 30%, 임산부‧다자녀 40%, 보훈‧복지 50%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7월 21일(금)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상세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문 의 : 수원문화재단 공연부(031-250-5300) 
수원문화재단, 행궁동 특색을 담은 ‘행궁가게’ 2차 선정 공모
수원문화재단, 행궁동 특색을 담은 ‘행궁가게’ 2차 선정 공모
행궁동만의 특색이 담긴 가게를 발굴하여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궁동 ‘행궁가게’ 2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현재 1차 공모를 통해 발굴한 총 27곳의 행궁가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모집하는 ‘행궁가게’ 2차 공모는 행궁동 지역(남창동, 남수동, 매향동, 북수동, 신풍동 등 포함)에 소재한 가게를 대상으로 약 15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7월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대상 가게는 우선 행궁동을 대표할만한 상징성과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업종과 상호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하고 있거나, 고유한 기술 또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거나, 행궁동 및 수원화성과 관련된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가게가 대상이다. 이들 가게 중 관광자원화 가능성, 희소성, 전통성, 지속가능성과 현장심사 등 행궁가게 공모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행궁가게’에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SNS 마케팅과 홍보물 제작, 행궁가게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행궁동만의 정서와 매력을 담고 있는 가게들이 행궁동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성장가능성 등의 경쟁력을 갖춘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지역관광개발팀(031-290-3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시민 디자이너 교육 ‘시디즌 학교’ 개강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시민 디자이너 교육 ‘시디즌 학교’ 개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가 다가오는 7월 26일(수)부터 8월 23일(수)까지 경기도민 대상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인 <시디즌 학교>를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시디즌 학교>는 쉽고 재밌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 ‘어려운 디자인’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도내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시디즌 학교>의 ‘시디즌’은 시민(Citizen)과 디자이너(Designer)의 합성어로, 시민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 의미에 따라, 디자인 전각, 패턴 디자인, 업사이클 디자인, 태블릿 PC를 이용한 드로잉 굿즈 디자인 등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가족 혹은 친구의 얼굴을 관찰하고 초상화를 그리며 관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Happy portrait 행복한 우리의 모습’부터, 자연물을 활용해 카메라 없이 사진 작품을 만드는 ‘카메라 없는 사진 놀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드로잉 어플 활용법을 익히고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굿즈를 만들어보는 ‘아이패드 드로잉 굿즈 디자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직접 공구를 사용해 보는 ‘내 방의 힐링 공간 만들기’, 여러 가지 재료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보는 디자인 전각 체험 ‘돌에 새긴 자화상’, 입지 않고 버려지는 의류를 새 활용해 악세사리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디자인 프로그램 ‘버려진 옷의 재탄생’, 패턴 디자인에 대해 배우며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노트를 제본해 보는 ‘패턴 노트 디자인’, 꽃을 활용해 대화와 관계를 돌아보는 ‘너와 나 우리의 꽃, 피우다’까지 총 8개 프로그램이다. 올해 2년 차로 진행되는 <시디즌 학교>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책뜰, 카메라루시다, 씨드앤그로우, 언니가 간다, 지오그라피, 헤리티제이, 오브니, 한국원예교육협동조합과 함께 한다. 각 문화예술 입주단체들의 재능으로 시민들의 잠재된 디자인 능력을 깨울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담당자는 “디자인은 어렵고, 나와 동떨어진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디즌 학교>에서 쉽게 디자인을 접할 수 있다.”라며 “<시디즌 학교>를 통해 ‘디자인의 ’D’자도 몰라도 누구나 디자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수업이 진행되기 3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 교육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https://www.sscampus.kr/) 및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K : TOMORROW - 오는 8월 2일~3일까지 경기아트센터소극장 개최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K : TOMORROW - 오는 8월 2일~3일까지 경기아트센터소극장 개최
환경오염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문제이다.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세계 곳곳에서 이미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의 경우 폭우로 인해 강 수위가 기록적으로 높아졌는가 하면 캐나다에서는 뜨거워진 날씨로 인해 곳곳에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기상이변은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게 되면 바다 수면이 상승하여 침수 위험이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 균형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오염,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3명의 안무가가 경고하는 내일의 모습을 담은 공연 TOMORROW가 개최된다. 환경오염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번 작품 TOMORROW는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기획공연 TOMORROW는 멀게 만 느껴지는 환경문제가 생각보다 멀지 않은 바로 ‘내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2022년 제작한 댄스 필름 [TOMORROW]를 무대 위로 올려 공연예술로 재창작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K 예술감독 겸 안무가 조현상은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제작해 작은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담은 [1.5℃]는 2022년 천안춤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공기질 오염 문제를 다룬 [Foggy 하지마]는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ECO CREATOR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023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3명의 안무가 민경림, 안송은, 조현상이 서로 다른 주제로 접근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풀어낸 TOMORROW는 3개의 작품으로 구성 된다. 공기질이 파괴되어 숨 쉬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담은 [FOGGY 하지마], 아름다움을 입기 위해 지구를 헐벗기는 의류소비형태를 다룬 [NAKED] ,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이 인류를 위협하는 모습을 다룬 [PLASTIC SOUP] 등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K의 예술감독 조현상은 “환경오염의 문제를 예술인들도 목소리를 높여 많은 곳에서 선보이게 되면 그 심각성을 보다 강렬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룬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수원문화재단이 제작비의 일부를 후원하였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무용수의 출연료의 일부를 후원하였다. 또한 작품 [NAKED]의 소품으로 사용되는 헌옷은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수집했고 ‘개인과 기업의 나눔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사회적 협동조합’ 숲스토리에서 상당 부분 후원했다. 공연 TOMORROW를 시작으로 9월에는 안송은 안무작 [NAKED]를 단독으로 서울 삼성동 소재 SAC아트홀에서 공연하며, 12월에는 다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으로 돌아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식자재 오염에 대한 경고를 하는 민경림의 안무작 [ON THE TABLE]을 공연하며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2023년 마지막 투어로 웰메이드 뮤지컬 개최
고양문화재단, 2023년 마지막 투어로 웰메이드 뮤지컬 개최
고양문화재단은 한 번은 꼭 봐야 할 최고의 창작 뮤지컬 <레드북>을 오는 8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뮤지컬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올해 공연 역시 지난 3월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한 라인업의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프리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 공연 이후 대구, 부산 투어를 마치고 2023년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캐스팅부터 화제가 되었던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 세 명의 색다른 ‘안나’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숙녀보단 그저 ‘나’ 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역의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노래와 연기를 선사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 작품에서 역시 옥주현은 솔직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의 ‘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안나’로 분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가 ‘안나’역으로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복면가왕’, ‘아바타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은 물론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을 입증한 박진주는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의 ‘안나’를 보여준다.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디바 ‘민경아’는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레드북>에서 ‘안나’의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를 민경아답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역은 송원근, 신성민이 출연한다. 송원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북>무대에 오른다. 안나를 만나게 된 후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브라운의 모습을 더 깊은 감성으로 표현해 내며 따뜻하고 밝은 무대를 만들고 있다. 뮤지컬 <이프덴>, <곤 투모로우>, <올슉업>, <인 더 하이츠> 등 장르 불문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는 신성민은 사랑도 여자도 책으로만 배운 브라운의 순수함과 그 이면의 엉뚱하고 위트 있는 매력까지 담아내고 있다.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의 고문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 역할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조풍래와 함께 새롭게 박영수가 합류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로렐라이 언덕의 회장 ‘도로시’와 브라운의 할머니 ‘바이올렛’ 역할에는 김국희와 한보라가 함께 한다. 이외에도 작중 거물 문학평론가역을 비롯하여 다수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 연출상, 작품상, 음악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앞서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 2019년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4개 부문 수상(여우조연상,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한 바 있다. 작품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이겨내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입장료는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6만5천원이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와 1577-776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