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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개최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개최
▶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는 이건희컬렉션, 고(故) 이건희가 소장했던 한국근현대미술의 수작을 한 자리에 ▶ 5월 16일 14시부터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사전 예약 실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를 6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삼성그룹 유가족의 기증으로 마련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과 한국근현대미술의 수작을 망라하여 구성되었으며, 이 전시는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한국근현대미술 조망의 기회로 삼고자, 경기도미술관이 자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은 물론,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등 여러 기관이 소장한 한국근현대미술의 대표작들을 한데 모았다. 경기도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 경기도미술관이 도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역사적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전시의 온라인 사전 예약은 5월 16일(화) 14시부터 가능하다.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7회차로 개인과 단체별로 예약하며, 불참에 대한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gmoma.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25일  두 번째 공연 ‘가족에게 헌정한 음악’
군포문화예술회관, 25일 두 번째 공연 ‘가족에게 헌정한 음악’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랜드 공연 <2023 브런치클래식 – Love in Classic>의 두 번째 공연을 연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놓쳐서는 안될 세기의 명곡들을 엮은 <Love in Classic>을 주제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이자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가족에게 헌정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해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공연은 객원지휘자 차웅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은경과 피아니스트 박희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이곤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헨리비숍의 <즐거운 나의 집>,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가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브런치클래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 IBK 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미술관 & IBK 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5월 12일(금) IBK 기업은행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청년작가 신작발표와 전시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2년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은 꾸준히 발전시켜 온 청년작가 개인전 지원 사업을 보완함과 동시에 IBK 기업은행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술관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발산하는 모범사업의 사례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과 IBK 기업은행은 만 45세 미만의 다양한 장르로 작업하는 시각예술작가 4인을 공동 추천하고 선정한다. 선발된 4인의 작가는 기업은행 본사 로비에서 2023년 7월~11월 중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위 4명의 작가 중 수상작가 1인을 최종선정, 2024년 3월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IBK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을지로 본사 로비 전시 장소제공 및 로비 전시기획을 진행하고 경기도미술관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최종 수상 작가 전시에 필요한 전시기획, 신작 제작, 전시 도록 제작, 작품 운송 등 일체를 지원한다. 작가선정 기준은 IBK 기업은행 본사(을지로), 경기도미술관(안산)의 전시공간을 실험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민에게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는 경험이 즐거울 수 있도록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종합미술관으로서 향후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할 가능성이 높은 신진작가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시각예술가의 지속가능한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도 동시대를 예술로 매개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립합창단 공원버스킹 ,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려
수원시립합창단 공원버스킹 ,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려
수원시립합창단은 창단40주년을 기념하는 대중친화 프로젝트로 공원버스킹을 준비했다. 5월 그 첫무대로 파릇파릇한 옷을 갈아입은 광교 호수공원에서 총 4회의 싱그러운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상상이상의 공원버스킹 <Music Blossom>은 코로나 방역이 해제되고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는 이 때,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수원시립합창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버스킹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2일 공연을 시작으로 10일, 20일, 26일 광교호수공원 거울못분수와 마당극장에서 진행된다. 석양이 진 따듯한 호숫가에서 흐르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늦봄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Music Blossom>에서는 기량있는 성악가들의 색다른 변신을 통한 아주 이색적인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가요와 Pop, Jazz에서부터 뮤지컬 넘버, 아이돌 그룹의 K-Pop까지 다채로운 선곡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솔로와 듀엣은 물론 여성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성 트리오와 꽉 찬 하모니의 혼성 퀄텟, 힘차고 시원시원한 남성중창 등 다양한 무대구성과 더불어 DSM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26일에 진행되는 광교호수공원 편 마지막 무대에는 이재호 부지휘자의 지휘로 수원시립합창단 전 단원이 함께하여 더욱 웅장한 음악 선물로 무대에 열기를 더하며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성악가들의 유쾌한 반란!, 수원시립합창단 공원버스킹 <Music Blossom>은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문의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7) 또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출판물 부분 수상
경기도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출판물 부분 수상
-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출판물 부분 수상 - 4년에 걸친 경기사대부 유물의 발굴, 보존, 연구를 종합한 보고서 - 유물 보존처리, 전시․교육 활용은 현재진행형 숙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5월 15일(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박물관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 출판물 부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책은 2022년 11월 간행한 『풍양조씨 회양공파 후손가 기증유물』 보고서이다. 이 책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유물 기증 사업의 결실인데, 여느 기증보고서와 달리 유물 이해에 필요한 사진자료를 관련 정보와 함께 풍부하게 실어 흡사 재미있는 전시도록을 연상케 한다. 주요 내용은 고(故) 조성원님을 비롯한 가문의 후손들이 2018년 11월 풍양조씨 회양공파 묘역을 옮기면서 수습한 조선시대 복식, 지석 등 유품부터 대대로 보관해온 고서 및 초상화까지 2019~2022년 3차에 걸쳐 경기도박물관에 무상기증 또는 위탁한 총 181건 586점 중 주요 유물을 선별해 알기 쉽게 해제, 번역, 정리한 것이다. 풍양조씨 회양공파는 조선후기 조상기-조환-조진명-조득영-조병현-조구하 6대를 이어간 경기 사대부 가문으로 19세기 세도정치의 주축세력이었다.이 가문은 조선 후기 정치사 연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가문의 움직임 및 개인 행적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각별하다. 특히 조환, 조득영, 조병현 3인의 초상, 조상기~조병현 5대에 걸친 석제/백자/토제 지석, 1787년 조환의 연행기록인 필사본 『연행일록』 등은 그동안의 연구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자료들이어서 학계 전문가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도록 형식의 보고서는다양한 기증유물을 내용에 따라 분류해 ①초상, ②가계 기록, ③저술과 활동, ④출토 복식, ⑤고문서와 민속 등 총 5부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유물에 대한 해제와 번역, 전문연구 5편을 수록하여 유물의 가치를 밝혔다. 특히 한때 1839년 기해박해(己亥迫害)의 중심인물로 잘못 알려졌던 조병현에 대해, 당시 박해의 주도자는 순원왕후와 비변사였으며 조병현은 당시 형법을 집행하는 형조판서였을 뿐이므로 그가 기해박해의 중심인물이라는 인식은 재고해야 한다는 임혜련 한남대 연구교수의 논고에서 최근 학계의 연구동향을 재확인하였다.기해박해는 조선왕조가 1839년 3월부터 12월까지 서양인 선교사 3명을 비롯해 100여 명을 처형하거나 고문해 순교시킨 사건이다. 부록의 지석 및 유서 번역문중에는 자손들이 장례를 지내고 제사를 지내면서 번거롭게 수고하는 일을 줄여주려고 상례, 장례, 제례 등의 간소한 절차와 제사상에 올리는 제수 물품까지 간소화하여 적어놓은 조환의 유서, 상례를 치르면서 허약한 두 아들이 건강을 상하지 않도록 음식 등 생활방법을 상세히 적어서 아버지의 자식 사랑을 절절하게 나타낸 조병현의 유서, 유배지에서 사약을 받자 저승에 가서 두 아들이 효도했음을 잘 알릴테니 나를 걱정말고 나라에 충성하라는 뜻을 짧게 적은 조병현의 절명시 등이 특별히 눈에 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기증·위탁자의 뜻을 잘 기리고 유물의 가치를 잘 살리기 위해 손상된 유물 보존처리에 힘쓰면서유물의 스토리를 개발하여 전시와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 대표 축제  대성황, 봄의 향연 만끽
금천구 대표 축제 대성황, 봄의 향연 만끽
금천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에 걸쳐 금천구청 앞, 안양천 일대에서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열어 예술과 문화의 만남을 즐긴 참가자들로 붐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와 다문화 이벤트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이다. 금천하모니축제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축제로, 매년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해에는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규모와 다양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쳤다. 국악 명문고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과 김희재,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에 출연해 구민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국민가수 현숙을 비롯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희재, 에너지 넘치는 크라잉넛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또한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을 개최하고,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을 진행했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렸다. 축제장은 다양한 무대와 전시 공간으로 가득했다.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가 연일로 펼쳐졌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예술 작품 만들기 워크숍, 예술가와의 대화 및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경험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 이벤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금천구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으로서, 금천하모니축제를 통해 그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했다. 다양한 문화 출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참가자들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리며,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사진 보러가기 클릭
달빛 초롱 가득 다붓이 피어나는 정겨운 밤,화성행궁 야간개장  -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장
달빛 초롱 가득 다붓이 피어나는 정겨운 밤,화성행궁 야간개장 -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장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화성행궁 궁궐의 사계절 야경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10월 29일까지 열린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꽃과 식물들을 모티브로 한 조명연출 및 전시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담’의 동의어 중 ‘話談(화담):정답게 주고받는 말’이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 야간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아진 화성행궁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6일,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개막공연인 토크 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인간의 심리, 예술,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와 퓨전국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구성 됐다. 토크패널에는 방송인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하지영 MC로 ‘문화예술이 우리 삶에게 주는 행복’을 주제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공연 1부 토크 스테이지 후, 선보일 2부 뮤직 스테이지 퓨전국악 공연은 서울재즈페스타 등 국내외 인기 초청 재즈보컬 유사랑을 주축으로 한 유사랑 퀸텟,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린 바람이 전하는 말 작곡자인 기타리스트 권정구와 국립국악원 해금연주자 이세미, 앙상블 베르디아니의 연주가 진행됐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문화재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으로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은 10월 29일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과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과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31-290-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남준아트센터 2023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 내년 2월까지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2023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 내년 2월까지 전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3년 4월 27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을개최한다. 전시의 제목은 1980년 뉴욕 현대미술관이 기획한 백남준의 강연, 「임의 접속 정보(Random Access Information)」에서 백남준이 예술과 소통의 교집합을 ‘사과 씨앗 같은 것’이라 언급한 것에서 가져왔다. 이 씨앗은 예술과 소통이 교차하여 생겨날 수 있는 전에 없던 가능성에 대한 비유이며, 당시 새로운 매체이자 시간의 기록이었던 비디오가 가진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이 전시는 시공간의 한계 없이 언제든지 접속이 가능한 시대를 살고있는 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이 씨앗을 싹 틔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사과 씨앗 같은 것》은 백남준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보와 함께선보인다. 백남준 연보는 실험적인 작곡과 공연에 몰두하던 독일에서의 시기, 미국에서 본격화된 텔레비전과 비디오 아트 작업, 대형 전시와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를 누비며 펼쳤던 그의 예술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리하였다. 또한 백남준에게 영감을 주고 함께 협력했던 다양한 인물들과의 활동과 작품의 주요 제작 시기마다 저술했던 백남준의 글을 시기별로 보여주어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랜덤 액세스 오디오테이프〉와 〈연장선 있는 오디오테이프 헤드〉를 만날 수 있다.이 작품은2022년 백남준아트센터가 수집한 신소장품으로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서 전시했던 〈랜덤 액세스〉를 재제작한 작품이다. 시간의 구조를 조작하고 비디오의 임의적 접근 가능성을 내다보았던 백남준의 사유를 담고 있어 백남준의 초기 작품을 이해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작품이다. 전시를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백남준 작업 방식의 이해를 돕는 작품 설치 방식이다. 전시는 작품의 내부 구조를 개방한 설치로 구성되어 관객이 백남준이 다루고 있는 기술의 독창적인 기능과 원리에 담긴 창의적 아이디어, 자발적 참여, 피드백 등 소통의 단계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주요 전시작품으로 1962년부터 백남준과 동료 예술가 마리 바우어마이스터가 주고받은 100여 개의 편지와 마리의 쾰른 아틀리에 공연에서 사용되었던 피아노의 잔해로 구성된 작품, 〈피아노와 편지〉가 있다. 당시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편지에는 허심탄회한 우정의 대화들과 백남준의 손 드로잉이 함께 담겨 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그의 첫 개인전에서 전시된 실험 텔레비전에서 시작하여 13대의 텔레비전으로 확장된 작품으로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 달을 통해 서로를 연결시켜 주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1986년 동서양이 절대 만날 수 없다고 했던 키플링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며, 태평양을 넘어 대륙을 연결한 위성 프로젝트〈바이바이 키플링〉과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수상작이며 동서양을 넘나들었던 역사적 인물로 서로 다른 문화의 소통을 상징하는 〈마르코 폴로〉를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가 2008년 개관 초기부터 진행해온 인터뷰 프로젝트를 새롭게 소개한다. 이 인터뷰는 백남준과 함께 일했던 동료 예술가, 테크니션, 방송 프로듀서, 영화 감독, 큐레이터 등 16명의 선별된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전시의 관객은 이들이 전하는 백남준과의 만남과 관계, 작품으로만 접했던 내용들의 다양한 이면들을 담은 또 다른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만날 수 있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사과 씨앗 같은 것》 Something like an Appleseed ◦ 전시기간: 2023. 4. 27. ~ 2024. 2. 12. ◦ 전시장소: 백남준아트센터 1층 제1전시실 ◦ 참여작가: 백남준,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만프레드 레베, 만프레드 몬트베, 알도 탐벨리니, 앨런 캐프로, 오토 피네, 저드 얄커트, 제임스 시라이트, 토마스 태들록 ◦ 전시작품: 총 작품29점, 백남준아트센터 인터뷰 프로젝트 비디오 14점 ◦ 전시기획: 조권진(백남준아트센터 학예사) ◦ 공간 및 그래픽 디자인: 장효진(백남준아트센터 학예사) ◦ 교육기획: 박선영(백남준아트센터 교육연구원) ◦ 주최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 전시 개막 프로그램 1. 인터뷰의 기술: 백남준아트센터 인터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상영_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인터뷰, 황병기 인터뷰 외 정담회_권혜원 작가, 박상애 아키비스트, 현시원 시청각 대표 4월 27일 (목) 14:00 백남준아트센터 1층 랜덤 액세스 홀 2.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보다, 천천히 차담회_고영래 모더레이터, 조권진 큐레이터 4월 27일 (목)16:00 백남준아트센터 1층 랜덤 액세스 홀 * 사과 씨앗 백키지(Paikage) 나눔 미션에 참여하여 마음속 새로운 예술의 싹을 틔워 볼 수 있는 특별 개막 이벤트 4월 27일 (목) 10:00-17:00 (당일 선착순)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커스 축제 출발…서울문화재단, 사계절  본격 시작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커스 축제 출발…서울문화재단, 사계절 본격 시작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사계절 축제로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들을 모은 서울문화재단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다. 서울문화재단은 그간 지속해온 축제와 새로운 축제들을 하나로 모아 사계절 내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이란 슬로건과 함께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 시범 운영한 <아트페스티벌_서울> 내 5개 예술축제에는 예술가 1,241명이 참여하고, 시민 137,820명이 관람했다.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각 계절의 특성과 축제의 콘셉트를 연계한 사계절 축제를 선보인다. 이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5월에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추가 편성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야외 오페라 공연을 발레 공연까지 확대해 ‘한강노들섬발레’를 신규 추진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로,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개방성’과,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계절 내내 모든 순간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확장성’을 담았다. 시민들의 축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일수(기존 18일→75일)도 확대하고 열린송현녹지광장, 문화역서울284, 잠실실내체육관 등 도심 속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서울생활예술주간(9.23~10.22)을 선언해 서울시 내 자치구 기반 생활문화 공간에서 시민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맞는 콘셉트로 다양한 예술축제를 준비했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5.5~5.7/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비보이페스티벌’(6.3/노들섬)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9.23/잠실실내체육관) ▲‘서울거리예술축제’(9.30~10.1/서울광장 일대)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발레·한강노들섬오페라’(10.14~15, 10.21~22/노들섬)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UnfoldX’(11.10~12.13/문화역서울284) 등이 계절마다 이어진다. ▲ ‘서울서커스페스티벌’(5.5~5.7/열린송현녹지광장) *추가편성 ▲ ‘서울비보이페스티벌’(6.3/노들섬) ▲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9.23/잠실실내체육관) ▲ ‘서울거리예술축제’(9.30~10.1/서울광장 일대) ▲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발레(新)’(10.14~15/노들섬) ▲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오페라’(10.21~22/노들섬) ▲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UnfoldX’(11.10~12.13/문화역서울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