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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립가무단 출신 ‘첨밀밀’ 헤라, 柷詩 ‘다문화 가족의 추석’ 선물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첨밀밀’ 헤라, 柷詩 ‘다문화 가족의 추석’ 선물
다문화가수 헤라(HERA, 원천)가 국내 140만 여명의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에게 추석을 맞아 소속사를 통해 격려차원의 축시를 발표했다.국적 취득 12년째인 헤라는 중국국립가무단 시절 중국 CCTV, LNTV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성공시킨 중국 인기가수 출신이다.최근 3집 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로 왕성한 활동 중에도 불구, 짬짬히 틈을 내면서 왕성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데 헤라는 이달말 추석을 즈음해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손수 지은 작품을 부끄럽지만 공개했다.헤라는 "우리 다문화인들을 품어주고 있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의 생활상을 추석이라는 표현을 통해 그 외로움을 서로 달래주고자 했다"며 “모두에게 조그마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홍삼추출기 전문회사 메디엠코리아 전속모델,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와 세계문인협회, 한국해양구조단,예림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심봉민 개인展
심봉민 개인展
나는 아파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청소년기를 보내고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완벽한 아파트 세대다. 나의 아파트 공간은 단순한 아파트가 아니라 내 삶의 가장 큰 배경이며, 감성의 토대다. ▲ 심봉민, 기억과 시간의 길목2, Acrylic on Canvas, 60x72cm, 2012 아파트의 공간은 이미 존재 했던 공간이다. 내가 아주 어릴 때 이미 그렇게 존재했었기 때문에 내가 수정하거나 없애 버리는 행위를 할 수는 없다. 나의 기억과 시간들, 존재는 이곳에 마치 던져진 입장과 같다. 던져진 존재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자신이 발 디딜 곳을 찾는 일이다. 발 디딜 자리를 찾는 것은 인간이 낯선 곳에 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낯선 나라에 도착했을 때 숙소를 가장 먼저 찾는 것과 같은 일이다. 숙소를 찾고 체크인을 하고 숙소 열쇠를 받고 숙소에 들어가서 짐을 풀어 놓고 나서야 마음이 편해지고 동시에 몸도 나른해 진다. 내 ‘발 디딘다’ 는 이런 것과 가까울 것이다. 아파트 공간이 답답한 이유는 던져진 존재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같은 모양을 하고 늘어선 회색의 건물들은 인간의 방향 감각 마저 상실하게 한다. 그들이(던져진 존재가) 그 안에서 공간적인 안정감,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심봉민, 내가 아는 작은 골목3, Acrylic on Canvas, 38x45cm, 2012 내 작업은 아파트 공간을 배치하고 그곳에 작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배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작업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주로 아이들의 놀이다. 아이들의 놀이는 창조적이다. 기존의 룰을 바꾸고 변형하면서 그들의 행위의 제약을 자신의 힘으로 풀어 나간다. 이 창조적 행위를 통해서 그들은 던져진 공간을 변형하고 그들의 기억과 시간을 아파트에 묻혀 나간다. 기억과 시간이 묻어 있는 아파트는 똑같은 아파트가 아니다. 동시에 단순하지도 않다. 시각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아도 분명한 감성적 차이가 이런 변화를 만들어 낸다. 이 과정에서 던져진 존재들(아이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하나씩 만들어 나간다. 내가 작업에 놀이를 하는 존재들은 어딘가 불안해하고 머뭇거림이 있다. 그들은 처음부터 던져 졌기 때문에 이 감정은 당연히 수반된다. 그렇지만 그들이 놀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놀이는 계속 된다. 기억과 시간을 찾기 위해 던져진 공간에서 자신들을 세우기 위해서 어설프고 혼자 있고 삭막해도 그들은 놀이를 하고 공간을 유랑한다. ▲ 심봉민, 자라지 못하는 나무가 있는 공간, Acrylic on Canvas, 45.5x53cm, 2012 아파트 세대들의 놀이는 딱딱하고 건조해 보인다. 그것이 그런 공간에 던져졌기 때문 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아파트의 존재 자체가 아파트 세대를 설명하기에도 충분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공간의 주인은 그 공간의 존재이다. 공간의 존재인 나는 작업을 계속해 나아간다. 나만의 놀이로서, 나만의 감성으로서, 존재하는 방법과 그것을 기록하는 방법을 터득해 가면서- 심봉민작가노트 中전시작가 : 심봉민(Shim Bongmin)전시일정 : 2012. 09. 06 ~ 2012. 10. 09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8:30전시장소 : 갤러리 아우라 플랫(Gallery AURA flat)전시문의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386-11 / T. 02-334-6750홈페이지 : blog.naver.com/flataura
갤러리 골목 사운드 퍼포먼스 페스티발
갤러리 골목 사운드 퍼포먼스 페스티발
오는 7월 28일(토)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갤러리 골목에서는 '갤러리 골목 사운드 퍼포먼스 페스티발'이 개최된다. 이번 사운드 아트 페스티발 에서는 국내외 실험음악가 및 사운드 퍼포먼서 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험적인 사운드 아트의 새로운 시도와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 음악의 영역에서 새로움 으로의 도전을 끊임 없이 강행하는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이번 공연은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음악가들과 사운드 퍼포먼서 들이 함께 "How to dance like buddha"를 주제로 공연의 시작에서 끝까지 하나의 컨셉속에 다양한 작가들의 사운드를 융합 시켜 하나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처음에는 명상적으로 시작 하여 공연의 무르익을 무렵 에는 빠르고 신나는 음악에 완전히 몰입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다국적인 예술가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사운드 퍼포먼서들의 하나의 컨셉 안에 하모니의 어울림이 기대된다. 페스티발 관계자는 "춤은 일종의 신체 언어이고 표현이다. 춤을 통한 자기 표현은 언어 위주의 일상에서 어떤 해방감을 주기도 한다. 또한 도취이며 영혼의 발현이기도 하다. 깨닳은 자들의 춤이란 어떤 것일까. 이번 사운드 퍼포먼스 공연은 명상적인 음악으로 시작 하여 깨닳음에 이르러 몰입되고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매개인 음악 혹은 사운드로 표현하여 관객들을 동화 시키고 마지막엔 증폭된 에너지로 해방감을 주는 공연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라고 개최동기를 밝혔다.
다문화가수 헤라, 신인문학상 이어 문학예술공로상 받아
다문화가수 헤라, 신인문학상 이어 문학예술공로상 받아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문학세계문학상 시상식에서 문학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헤라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진행된 제 9회 문학세계문학상 및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신인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했던 헤라는 이후 시를 짓고 낭송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국제시낭송클럽 홍보대사로 문단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세계문인협회 측은 헤라가 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발표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창작 열정을 불태우는 점을 높이 평가해 문학예술공로상을 수여했다. 무대에 오른 헤라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시를 짓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주변에서 많은 격려와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올해 시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원로시인 황금찬 선생, 김천우 세계문인협회 이사장, 채수영 문학평론가,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강석진 박영교 시인 등이 참석해 문학세계문학상 수상자 12명과 신인문학상 수상자 28명을 포함한 문인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한편 헤라는 오는 8월 부산 송도에서 열리는 제 8회 현인가요제 개최를 기념해 직접 지은 축시(제목 ‘누가 송도 앞바다를 보았단 말인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필하모니아코리아 앙상블 콘서트
필하모니아코리아 앙상블 콘서트
국내 최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하모니아코리아가 오는 7월 7일 7시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고전부터 근 현대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한 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필하모니아코리아의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가 아닌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하여 현악 4중주의 창시자인 하이든의 ‘일출’, 리드미컬하고 민속적인 마르티누의 9중주, 베토벤의 많은 작품 중에서 오락성이 가미되어 당시 인기가 높았던 7중주가 연주된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기분 좋은 곡들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필하모니아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09년 봄 창단된 상설 교향악단으로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중추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의 고전/낭만파시대는 물론 근/현대의 정통 클래식 작품과 현역 작곡가들의 관현악 작품을 두루 섭렵하는 동시에, 소편성의 실내악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문화 컨텐츠의 통시대성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악장 박제희는 빈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한 후, 후고볼프 현악사중주단 리더 및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필하모니아코리아의 리더 겸 악장을 맡고 있다. 이번 필하모니아코리아의 앙상블 콘서트는 한여름 현악기와 관악기의 어우러진 앙상블로 시대를넘나들며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공연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문의 : 엑서스뮤직매니지먼트㈜ (T:02-3471-5556)
몰리에르의 고전 희극, '스카펭의 연극놀음'
몰리에르의 고전 희극, '스카펭의 연극놀음'
극단 '종이로 만든배'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76에서 몰리에르의 원작 '<스카펭>의 연극놀음'이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펭>의 연극놀음'은 17세기 프랑스 대표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이다. 그는 왕궁의 전속 실내장식가인 아버지에서 태어나 팔레로야알(Palais-Royal) 극장에 정착하면서 대표적인 극작가로 추앙받았다. 당시 17세기 프랑스는 조교 전쟁의 상처를 딛고 왕권 부흥의 움직임이 일어났던 시기여서 지방에 거주하는 귀족들은 파리로 대거 모여들기 시작했고, 1682년 베르사유 궁전으로 궁을 옮겨 절대왕권시대가 절정에 이르렀다. 몰리에르는 이러한 귀족들의 부르주아 주르댕이 등의 허례의식을 비판하고 시대를 진단하여 비꼬는 작품들을 써 왔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대중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존경하는 연극인 1위, 몰리에르의 고전 희극 <스카펭의 간계>가 젊은 감각의 빠른 리듬의 템포와 톡톡 취는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 '스카펭의 연극놀음'으로 재탄생된다. 돈에 눈이 먼 농ㄴ들과 사랑에 눈이 먼 젊은이들이 기상천외한 재담꾼, '스카펭의 연극놀음'앞에 놀아나면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러 이야기가 숨 쉴 틈 없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단 5명의 배우가 하나의 막 앞에서 12명의 배역을 빠른 스피드로 소화하며, 고전극이 가지는 시의 운율을 랩, k-pop적인 후크송, 유명 뮤지컬의 패러디, 개그적 리듬감, 인터넷 언어 등으로 풀어내는 등 동시대 관객들에게 유쾌한 코미디의 진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극단 '종이로 만든배'는 극단 76단에서 활동하던 연출가 하일호가 2008년 창단한 극단으로 유지니오 바르바의 책 연극 인류학 ' 종이로 만든 배'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현재 5명의 배우들과 작곡가 전송이, 연출부 김형동 등이 중심이 되어 한국 연극에 자극이 될 만한 문학성이 돋보이는 고전작품, 현대작품, 소설 등을 연극 무대에 접목하고 있다. 2011년에는 박완서의 소설 ' 그리움을 위하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고, 하일호 연출의 프랑스 작품 '남아있는 나날들'을 공연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문순태작가의 '대바람소리', 고 박완서 작가의 '그리움을 위하여', 김진희의 '초록별의 전설', 몰리엘의 '스카펭의 간계'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 공연장소 : 대학로 스튜디오 76○ 공연시기 : 2012.7.6 - 2012.8.5○ 공연시간 :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4시, 7시 30분, 일요일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원 작 : 몰리에르○ 각색/연출 : 하일호○ 출 연 : 양승한, 홍성춘, 손인수, 임정선, 황지노, 김지민, 김영표○ 스 텝 : 미술감독 김지영, 음악 전송이, 의상 이명아, 조명 류백희, 사진 윤헌태○ 제작피디 홍재옥, 기획 버스안에서, 무대감독 조은진, 조연출 김형용○ 제작/주관/주최 : 종이로 만든 배○ 예매처 : 인터파크, 메세나티켓, 대학로 티켓 닷컴, 예스 24○ 공연문의 및 전화예매 : 010-4525-6077. 010-2069-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