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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형 탄소저감 예술캠페인 〈별그림자 페스티벌〉 개최
2023 경기도형 탄소저감 예술캠페인 〈별그림자 페스티벌〉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1월 18일(토) 16시부터 22시까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3 경기도형 탄소저감 예술캠페인 〈별그림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형 탄소저감 예술캠페인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 보호 및 탄소저감을 위한 실천적 행동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탄소저감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예술 캠페인을 발굴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다채로운 예술 캠페인을 도민에게 제공하는데, 천체관측/공연/강연/체험/전시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관측 프로그램은 11월 18일(토) 관측 예정인 사자자리 유성우와 가을철 별자리 관측한다. 현직 경기도 지구과학 교사로 구성된 ‘지구과학 야외학습 연구회’의 천제 이야기를 들으며 관측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강연 프로그램 ‘탄소저감, 달콤한 별빛에 반하다’은 기후변화와 별자리’(전 시립과학관 관장 이정규)와 ‘오늘의 밤하늘/사자자리 유성우’(판곡고등학교 권홍진)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조명박물관과 협업해 ‘빛공해,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이야기’를 운영한다. 《빛공해 사진전》을 관람하고 직접 조명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재활용•재사용•새활용에 대해 알리고 교육하기 위해 폐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환경을 주제로 그림자극, 샌드 아트, 바디 쉐도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한다. 한편 야외 푸드존에서는 체온유지를 위해 따뜻한 잔치국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한다. 방문 관람객은 식음에 필요한 텀블러 및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용기를 지참해야 한다. 탄소를 줄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소요산역과 전곡선사박물관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15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캠페인성 행사가 아닌,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탄소저감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사전에 해당 누리집(https://event-us.kr/)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031-853-9317) 참여신청 바로가기
하소영,유송 2인전 - 11월 29일까지 카포레에서 전시
하소영,유송 2인전 - 11월 29일까지 카포레에서 전시
하소영, 유송 2인전 <화양연화>이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에 위치한 카포레에서 전시된다. 화양연화 시리즈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찾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삶의 여정을 찾는 것'에 있다. 하소영 작가는 그동안 선인장을 모티브로 했던 작업을 통해서 초록이 주는 평안함과 치유의 에너지, 색의 폭 넓은 스펙트럼에 매료되어 풍경에로 전환하게 됐다. 언제 부터인가 세상 저 너머, 세상 밖의 또 다른 세상의 존재의 유무에 대한 의구심과 막연한 기억과 믿음이 생겨 났던 것이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아마존 같은 정글 숲의 풍경은 작가에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풍경을 구현하게 만들었다. 작가는 세상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풍경을 그려내기 위해 실제하는 서로 다른 풍경의 이미지를 한 화면에 불러오기도 하며, 표현주의적 언어로 재현하면서 낯설고 생경한 이미지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눈을 뜨면 아침 햇살이 창문 너머로 들어와 나를 깨우며,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하늘이 허락해준 나만의 세계가 펼쳐지는 하루다. 유송 작가는 소중했던 하루의 스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냥 지나칠 법한 이름 없는 풀꽃, 출근시간의 버스, 시장에서의 풍경 등 일상속에서 느끼는 소중함은 작가에게는 큰 의미로 작용하고 있다. 작가에게서 '하루'는 나 자신과 소통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풍요롭게 채우는 특별한 시간인 것이다. 이 하루가 지나면서도, 작가만의 행복이 깃들어 있는 시간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계속되는 내일도 새로운 행복의 순간들이기를 기대한다. 작가 작품 및 약력 보러 가기
아트마켓  개막식 개최
아트마켓 개막식 개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9일 아트마켓 <평화수산> 개막식을 개최했다. 아트마켓 <평화수산>은 수원, 오산, 평택, 화성지역 작가들을 주축으로 원로부터 신진작가까지 88명의 380여 점 작품을 균일가 60만원으로 판매하며, 영통구에 위치한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19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기타 신동 선윤상 군의 ‘River Flows in You’연주로 시작하여,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웜사운드밴드의 멋진 재즈 연주로 축하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4개 지역에서 예술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님들을 모시고 뜻깊은 아트마켓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이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도 확장하여 경기 남부권의 문화벨트 구축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트마켓 <평화수산> 기간에는 작품판매 외에도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6개의 시민예술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보리아트’ 명인인 이수진 작가가 보리를 이용해 액자를 완성하는 <보리야 놀자>, 자개 공예로 문자도를 만드는 윤희경 작가의 <자개문자도>,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윤난희 작가가 준비한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체험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 현장 사진 보러가기(클릭)
2023 ‘백남준의 선물 15’ 백남준아트센터-리움미술관 공동 학술 심포지엄
2023 ‘백남준의 선물 15’ 백남준아트센터-리움미술관 공동 학술 심포지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와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11월 24일(금)에 ‘백남준의 선물 15’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두 세기에 걸친 여정》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과 연계하여 미술관에 소장된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의 수집과 전시, 기록과 보존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 10인이 이론적·실재적 논의를 진행한다. 전시 중인 백남준의 대표작 〈트랜스미션 타워〉(2002)와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조용히 연주하라〉(1997)의 제작과 설치 과정에서 백남준과 협업했던 전문가 노먼 발라드와 마크 패츠폴의 경험을 직접 듣는다. 해당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의 논의는 20 여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 백남준의 야외 레이저 설치 작품 〈트랜스미션 타워〉(2002)와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에서 처음 공개된 또 다른 야외 설치 작품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조용히 연주하라〉에서 시작된다. 각각의 작품들은 네온과 레이저로 구성된 거대한 송신탑 형태의 타워와 폐차된 32대의 실제 자동차들로 구성된 야외 전시 이력을 가진 미술관 소장품들이다. 물성을 지닌 조각이자 각각 미디어를 포함하는 작품들을 수집하고, 전시하고, 기록하고, 보존하는 과정들에서 제기된 의제들을 작품의 제작과 수집, 활용에 직접 개입한 큐레이터, 보존가, 테크니션, 작가, 아키비스트들이 이론적이고 실재적인 관점에서 논의한다. 백남준의 두 작품의 제작과 설치, 미술관 컬렉션으로의 수집, 다양한 장소에서의 전시 이력, 미술관 소장품으로서의 기록화와 복원에 대해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거나 미술관에서 직접 작품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공유한다. 가변성을 가지는 매체의 실연, 작품이 위치하는 공간과의 관계성, 수집 과정에서 동반되어야 하는 기록화 속성, 복원에서의 원형성에 대한 논의까지, 미술관에 소장된 미디어 설치 작품들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심포지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 투어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되고 있는 두 작품의 실제 설치를 직관적으로 감각하고, 전시를 위해 발굴한 백남준의 아카이브 푸티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의 관점에서 미디어 설치 작품의 가변성과 원형성을 주목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작품 단위의 기계적 속성에 주목했던 기존의 미디어 아트 보존과 수집 논의와는 차별화 되는 새로운 관점의 연구 방향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작가, 큐레이터, 보존가, 아키비스트, 테크니션은 각각의 관점으로 미술관의 소장품 실연과 보존에 요구되는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총 10명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노먼 발라드(Norman Ballard, 레이저 아티스트/테크니션)와 마크 패츠폴(Mark Patsfall, 아티스트)은 각각 〈트랜스미션 타워〉(2002)와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1997)를 백남준과 함께 제작하고 전시를 위해 설치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의 가변적 속성에 대한 백남준의 생각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태현선(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은 리움의 소장품인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의 수집과 전시에 관한 이력을 논한다. 이어 진지영(리움미술관 보존연구원)이 미술관의 소장품으로서의 백남준 작품의 보존과 복원 이력을 공유하며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의 원형에 대한 질의를 통해 논의를 발전 시킨다. 이기준(백남준아트센터 테크니션)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인 〈트랜스미션 타워〉가 20년 만에 공개되는 과정을 기술전문가의 관점에서 정리한다. 윤제호(미디어 아티스트)는 2023년 백남준아트센터 야외에서 〈트랜스미션 타워〉의 레이저와 사운드, 네온 프로그래밍을 하는 과정에서 고려했던 작가 백남준에 대한 사유와 장소 특정적인 생태적 요인을 논의한다. 이어서 김윤서(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가 두 작품으로 시작된 백남준의 레이저 작업의 역사적 흐름과 미술관의 전시를 통해 호흡했던 작품들의 이력을 분석하고, 레이저와 연결된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핍 로렌슨(Pip Laurenson,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보존학 교수), 김환주(대전시립미술관 보존관리 학예연구사), 박상애(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 진지영이 미술관 소장품으로서의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의 원형성과 가변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진행해온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대표적인 학술 브랜드이다. 특히 열 다섯 번째 ‘백남준의 선물‘은 백남준의 대표적 야외 설치 작품을 각각 소장하고 있는 리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한다. 미디어 설치 작품이 미술관에 소장되고 영속적으로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의 노력을 논의하며, 아울러 다양한 매체적 활용을 실천하는 동시대 예술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백남준의 작품을 중심으로 오늘날 함께 주목해야 할 주제에 대한 연구를 독려하고, 이를 공유하는 데 주력한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유현미 개인전 《그림 없는 퍼즐 The Blank Puzzle》 개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유현미 개인전 《그림 없는 퍼즐 The Blank Puzzle》 개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대표 이수문)은 2024년 1월 7일까지 유현미 작가의 개인전 《그림 없는 퍼즐》을 개최한다. 2012년부터 김구림, 차명희, 강경구, 서용선, 정정엽과 같이 탄탄한 작품세계를 가진 중견작가를 초대했던 미술관에서 올해는 유현미와 함께 문학적 상상의 공간을 펼친다. 유현미(b.1964)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의 매체와 장르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유연한 성정의 작가이다. 특히 각각의 매체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혼합하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실험하는 작업 과정은 현대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게 해주었다. 최근에는 작가로서의 삶과 동시대 사회상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소설을 재해석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에는 갤러리 나우에서 소설 『적』(2022)에 대한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림 없는 퍼즐』(2022)이라는 성인을 위한 성장 소설을 소재로 다룬다. 『그림 없는 퍼즐』은 유현미가 1998년부터 이어온 <퍼즐> 시리즈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무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새하얀 퍼즐이 존재한다는 모순된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작가와 함께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유영하던 유현미의 퍼즐들은 약 26년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이야기를 쌓아왔고, 결국 문학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뻗어 나가는 자기복제의 과정을 통해 작품의 원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 ‘블랭크(Blank)’는 그림이 없는 자신의 신체를 주변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고뇌하는 캐릭터이다. 그림이 있는 퍼즐 친구들과 교류하며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만 오직 ‘큰 그림’ 일부가 되는 것이 목표인 그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블랭크의 이야기는 결핍을 딛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이 작은 흰색 퍼즐 이야기에서 펼쳐진 신작을 공개한다. 블랭크의 부러움을 샀던 퍼즐이 거대한 몬스터 조각으로 등장하는가 하면(<파란 괴물>, 2023), 블랭크와 서로를 돋보이게 해준 친구처럼 쌍쌍이 짝을 지은 형태의 퍼즐들이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완벽한 듀엣 No. 1~3>, 2023). 여기에 블랭크가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키이스의 작업실도 현실로 나와 상상력을 자극한다(<키이스의 방 No. 1~3>, 2023). 이처럼 문학적 서사를 양분 삼아 계속해서 살을 붙여 나가는 시리즈는 작가의 내면이 더 자유롭게 자라나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시장 한쪽에는 『나무 걷다』, 『모래시계』 등 지금까지 출간된 유현미 작가의 문학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출간된 영문판 『그림 없는 퍼즐』은 화이트블럭 온라인샵과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이어지며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화이트블럭 공식 홈페이지(www.whitebloc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화문의: 031-992-4400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대표번호)
‘부천국제만화축제’,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특별 프로그램 부문 ‘금상’ 수상
‘부천국제만화축제’,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특별 프로그램 부문 ‘금상’ 수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대표 프로그램 부분, 글로벌 교류부문, 한류축제부문 등 총 19개 부문으로 접수되었으며, 각 분야에 전문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13만여 명의 관람객 및 만화산업관계자, 예비창작자, 마니아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보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매년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 금상으로 선정된 배경은 올해 처음으로 만화ㆍ웹툰 원작으로 진행된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결과물(만화, 웹툰)인 도서를 활용한 <BICOF 만화방>을 통해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과 만화ㆍ웹툰 IP의 확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제시한 결과이다. 특히,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의 경우 영상화에 치우치던 2차 사업화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시민 참여 이벤트인 <캐리커처, 마음을 열다.>는 캐리커처를 통한 감동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만화축제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의 수상 축제는 2024년 2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 대회 성적에 따라 미국 본선 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다.
뮤지컬  - 수원SK아트리움,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초청
뮤지컬 - 수원SK아트리움,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초청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을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와 6시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는 ‘악성’이라 불린 베토벤의 삶과 내면의 고통을 표현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음악가 베토벤의 생애와 인간적인 내면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2018년 초연 이후 매년 대학로 무대에 오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공연이다. ‘루드윅’은 세 명의 배우가 베토벤의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중년 시절을 나누어 연기하며 베토벤의 삶을 입체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해, 베토벤의 절망, 그리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울림을 더한다. 또한 베토벤의 삶과 허구의 인물인 마리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꿈, 가족 등의 메시지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깨달음을 전한다.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는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등 다수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및 연출가 추정화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허수현 콤비의 대표작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한 이 작품은 2019년 K-뮤지컬로드쇼 쇼케이스, 2022년 도쿄 라이선스 공연 등 해외 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대표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비매칭으로 진행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방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단체를 선정하여 문예회관을 배정하고, 초청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원문화재단은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등 총 4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가족동반 관람을 위한 특별석(10만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민 20%, 가족동반, 임산부, 다자녀 40% 그리고 관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 티켓 : BOX석 10만원(4인 기준, 가족단위 한정),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 문의 : 수원문화재단 공연부(031-250-5300, 5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