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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작가의 15번째 개인전 전, 오는 11월 10일까지 NJ갤러리서 개최
조현용 작가의 15번째 개인전 전, 오는 11월 10일까지 NJ갤러리서 개최
조현용 작가의 15번째 개인전 <파동과 색>전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위치한 NJ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조현용 작가는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작가의 손으로, 한지의 섬유질을 살려 뜯어낸 절편들의 중첩, 한땀 한땀 차원을 높여가는 작업과정, 1차원, 2차원의 평면을 거쳐, 입체로 세워진 공간과 흔들림(파동)을 머금은 4차원의 시간 속으로의 여로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정신적으로 위로를 전달해 준다. 그의 작품은 미니멀 (minimal)의 본질적이고 필수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불필요한 것들과 복잡한 패턴을 배제한다. 단순하고 간결한 그의 작품은 한지의 섬유질과 섬유질 사이의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은 또 다른 입체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모든 것은 흐른다" 고대 그리스의 선천적인 철학자 헤라클리토스의 말이다. 모든 것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어떤 것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 조현용 작품에서도 한 개체가 모여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평면에서 입체적인 공간으로 확장 시켜 나간다.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지의 색들은 영원한 변동과 파장의 움직임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작품에서의 파동과 변화, 그리고 운동감은 그의 내면적 본질과 맞닿아 새로운 조형 언어로 우리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조현용 작가는 개인전 15회를 개최했으며, 그 외 35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의왕시장상, 경기예술대상, 한국예총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의왕미협자문위원, 한국현대조형작가회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작품 보러 가기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술전시  개최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술전시 개최
10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의왕 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공공전시프로젝트 <Art in the Library>가 개최된다. 의왕중앙도서관과 레드부츠 갤러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봄봄유통, 꽃과샘 산부인과, 마중물이에스지협동조합, 경기문화예술신문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채니(박채은) , 원희제, 이지수, 심완순, 조현용 작가 등 5명의 작가 작품이 선보인다. 레드부츠 갤러리 김혜현 대표는 전시 서문에서 " 이번 전시는 지역 시민들에게 예술 감상의 문턱을 낯추기 위해, 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 도슨트를 통해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의왕 중앙도서관은 층고의 높이가 높아서 시각적으로 작품을 감상하기에 편안함을 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30 - 300호 사이의 다양한 사이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지역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공공전시프로젝트 <Art in the Library> 전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문화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착안하여 기획됐다.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 예술의 기능적인 면 보다는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서의 지역 시민들과의 소통을 찾게 되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동네의 도서관 공간을 미술 전시와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또 다른 문화 예술의 장을 열게 된 것이다. 문화 예술이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역 시민들과의 문화 소통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을 깊어가는 요즘, 다채롭게 물든 문화 예술의 향유를 느끼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도슨트>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2시 (2회) 작품 보러 가기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Ⅲ  공연 개최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Ⅲ 공연 개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1월 10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2023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베르디의 사랑과 인생’을 개최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생애와 그의 사랑과 역경, 운명을 다룬 감동적인 오페라 곡들을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해설과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해박한 지식과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이름난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사회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 졸업, 제4회 잔 프랑코 마지니 국제 콩쿠르 1등 및 베르디 특별상(2004)에 빛나는 바리톤 한명원, 독일 브레멘 극장 전속 성악가 테너 김효종,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E) 소프라노 한경성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3명의 성악가가 공연을 이끈다. 또한 클래식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네 명의 매력적인 스트링 연주자 한수혜, 임송혜, 변정인, 나인국과 탁월한 표현력과 눈부신 기교로 곡의 생명력을 연주하는 엘렉톤 한윤미, 피아니스트 윤현정이 공연을 함께한다. 공연의 대미는 ‘La Traviata’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Brindisi(축배의 노래)’를 성악가들의 합창으로 장식하는 부분이다. ‘Brindisi(축배의 노래)’는 하이마트 CF에 번안되어 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클래식 곡으로 손꼽히며. 화려한 합창과 감각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음악의 거장 베르디의 오페라 중 ‘Nabucco’에서부터 ‘La Traviata’까지, 가장 아름다운 곡들을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suwonskartrium.or.kr)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10월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하여 20% 티켓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 상주단체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복불복 게임 국악 콘서트 ‘NEW 재비마블’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 공연문의 : 수원문화재단 공연부(031-250-5300, 5315) □ 공연예매 : 수원SK아트리움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미디어아트 선정작 한 달간 전시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미디어아트 선정작 한 달간 전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포르쉐코리아(대표이사 홀가 게어만)와 함께 진행한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 아트> 선정작 2편을 오는 11월 24일(금)까지 삼성동 무역센터 아티움 외벽미디어에 선보인다.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 아트>프로젝트는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가 청년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도시의 꿈과 색’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총 9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전달했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다. 프로젝트 2년차를 맞아 더욱 많은 지원자로 기대를 모았던 올해는 김정태 작가의 ‘레인보우 버스투어’와 조영각 작가의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 2편이 선정됐다. ‘레인보우 버스투어’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빌려 서울 하늘을 떠다니는 무지개 버스를,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는 엔데믹 사회로 진입한 도시의 성장 방향성을 식물의 개화에 빗대 표현했다. 김정태 작가는 “‘레인보우 버스투어’ 작품 속에 등장하는 3D 모델링은 7세~13세 아이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창작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시민들이 어린 시절의 꿈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의 조영각 작가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팬데믹과 엔데믹 상황에서 변화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영상”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작품은 오는 11월 24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동 무역센터 아티움 외벽미디어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팀(02-3290-7057) 또는 청년예술팀(02-362-9749)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실학박물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개막
2023 실학박물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개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오는 2023년 10월 24일(화)부터 2024년 2월 25일(일)까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능창대군 망건과 영친왕 망건을 비롯하여 귀걸이, 부채와 선추 등 조선시대 남자 복식(服飾)에서 꾸밈[飾]에 해당하는 장신구 100여 점을 선보인다. 기존의 장신구 전시는 여성 장신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남자 장신구를 한자리에 총망라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학박물관은 2009년 개관 이래 다방면의 학술연구와 전시를 개최하며 실학 정신을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기획전 《조선비쥬얼》는 조선 후기 남자의 장신구를 통해 ‘의관정제(衣冠整齊)’의 중요성과 조선 남자의 미의식을 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옷[衣]과 관모(冠帽)를 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매무새를 바르게 한다(整齊)’는 뜻의 의관정제는 꾸밈에 대한 우리 조상의 생각을 담고 있다. 격식에 맞추어 바르게 차려입음으로써 바른 마음가짐과 자세가 갖추어진다고 생각한 것이다. ▶ 조선시대 ‘그루밍족’, 권위와 멋 두 마리 토끼 잡기 한편, 조선 선비들은 엄격한 제한과 규제 아래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멋을 표출하고자 했다. 공·사적으로 외부 접촉이 많았던 조선시대 남자는 다양한 의복과 장식으로 신분을 구분하고 자신의 위엄과 품격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대모, 마노, 호박, 백옥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장신구를 착용했다. 조선의 멋쟁이들은 살이 파이는 고통을 감내하며 망건을 꽉 조이고, 영롱한 구슬갓끈을 늘어뜨려 멋을 냈다. 복식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는데, 특히 실학자들은 사신으로서 청과 일본 등을 왕래하며 접한 외국 문물을 선보여 유행을 선도했다. 옷고름 대신 서양의 단추를 달아 여미는 편안한 복식을 제안하는 등 실용적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조선의 복식에 어울리도록 변용하고 활용했다. ▶ 국가민속문화재 능창대군 망건·영친왕 망건 등 조선왕실 명품 공개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남자의 꾸밈>은 조선 남자를 상징하는 ‘갓’을 필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대표 장식품을 선보여 전시의 전체 구성을 소개하고, ‘꾸밈’의 의미를 정의한다. 2부 <꾸밈의 시작; 상투 틀고, 망건 조이면 꾸밈의 반>에서는 의관정제의 기본인 상투와 망건에 사용되는 장식을 소개한다. 조선 남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세수를 한 뒤, 상투를 틀고 망건을 조이는 것을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치장으로 여겼다. 이에 동반되는 동곳, 망건 풍잠, 관자, 상투관 등 다양한 머리 장식품을 살펴볼 수 있다. 3부 <꾸밈의 완성; 쓰고, 걸고, 매고, 신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다양한 장식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조선만의 풍습으로 남아 있는 구슬갓끈을 비롯하여 선조(재위 1567~1608) 대 이후 사라져 버린 남자 귀걸이,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 함부로 쓸 수 없었던 안경, 옷고름과 끈 대신 사용한 단추 등 멋과 실용을 겸비한 장식품을 통해 독특한 예술성까지 살펴볼 수 있다. 4부 <꾸밈의 상징; 신분! 척 보면 알아요>에서는 관리의 옷인 관복과 학자의 옷인 심의를 소개한다. <김육 초상화>, <허전 초상화>(보물), <김시묵 초상화> 등 초상화 속 인물의 모습을 통해 관복과 심의 일습(一襲)의 구성품을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을 설명한다. 특히 <김시묵 초상화>는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직접 선비의 복식과 장신구를 착용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 ‘만져보고, 느껴보고’와 장신구로 조선 선비를 꾸미는 터치스크린 게임 ‘조선 선비의 외출 준비’도 즐길 수 있다.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조선시대 남성들이 자신의 신분과 기호에 따라 뽐냈던 다양한 장신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풍류와 멋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시와 아울러, 과거와 동시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는 한국의 멋과 섬세한 공예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24일(화) 오후 3시 실학박물관 다산정원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연계 교육 ‘한복 배자 만들기’와 배우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살아있는 박물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미술창고 특별전시 《경기청년展_New Blood》 개최
경기미술창고 특별전시 《경기청년展_New Blood》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경기미술창고 특별전시 《경기청년展_New Blood》를 개최한다. 경기미술창고 특별전시 《경기청년展_New Blood》는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중 40세(1984년생)이하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작가의 시선에서 관찰하고 발견한 사소하고 개인적인 서사 또는 사회적 현상 등을 그들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기획을 맡은 신보람 큐레이터는 “각자의 위치에서 중심을 다지고 있을 젊은 청년들이 출발선에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젊은 청년 작가들의 시작에 함께하며 이들이 앞으로 만들어낼 새로운 문화예술의 흐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청년展_New Blood》전시는 강득구, 고영인, 권칠승, 김경협, 김남국, 김영진, 김용민, 김의겸, 김주영, 김한정, 민병덕, 박상혁, 백혜련, 설훈, 소병훈, 송옥주, 안민석, 윤영찬, 윤호중, 이용우, 임오경, 임종성, 전해철, 한준호, 홍기원 총 2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하여 경기도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한다. 11월 3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신분증 지참 후 국회의원회관 2층 안내실에서 전시명을 기입하고 무료로 입장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거주 또는 소속 대학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미술대학·미술대학원 2024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3 경기젊은작가(New Blood)’ 작품구입공모는 다가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팀(031-853-8195)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첫걸음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첫걸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은 재단의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생태교통 뉴페스타’와 연계하여 ESG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기후 행동 서약과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등에 2일간 총 1,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속가능성 및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기후 행동 10계명 중 실천하고자 하는 기후 행동 1개를 선택 및 작성하며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기후 행동 서약과 생분해성 친환경봉투에 주운 쓰레기를 담고, 직접 분리배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은 시민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을 실천으로 이어지게 했다. 또한 기후 행동 서약 참여 또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완주 시 제공되는 상추모종 또는 종이팩생수, 다회용컵 가방과 다회용컵 등 기념품으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외에도 환경 관련 전시와 생태체험 등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보호에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운영에서도 환경친화적이었다. 행사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종이보드와 식물을 사용하여 포토존 등 행사공간을 구성했으며, 운영인력들은 종이팩생수와 다회용컵 가방 및 다회용컵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재단 임직원,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행궁동 일대 환경정화(플로깅) 활동과 행궁동 주민들의 거리퍼레이드 ‘행궁동은 걸어서’에 참여하며 지역과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시민들에게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앞으로 수원문화재단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영역에서도 지역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재단 내 ESG경영의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올해 ESG경영의 안정적 도입을 위하여, 지역민, 노조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분야별 실천과제를 내외부적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홍형표 초대 개인전 ,오는 18일부터 돈화문갤러리서 개최
홍형표 초대 개인전 ,오는 18일부터 돈화문갤러리서 개최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홍형표 초대개인전 <미생예찬 米(美)生禮讚>이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돈화문갤러리서 개최된다. 좋은 그림이란 무엇인가? 물론 그 기준은 여러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림은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거나 울리는 그림이 좋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을 보는 감상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과 함께 나누고, 그들과 함께 공감으로 다가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홍형표 작가는 그 점에서 우리의 가슴을 흔들고 적시게 하는 따뜻한 작가군에 포함된다. 일찍이 ‘고봉밥 화가’로 알려진 그의 작품은 정말 막사발에 꾹꾹 눌러 담은 밥을 통해 우리를 군침 흘리게 하고 입맛을 돋우게도 한다. 그 시절, 행복과 희망을 가득 채운 수북한 밥 한 그릇에 건강을, 밥 한 그릇에 복을 기원하고, 밥 한 그릇에 희망을 품던 ‘대지(大地)의 어머니’ 같은 마음을 담아 밥공기 시리즈가 탄생했다”라고 그는 털어놓았다. 홍형표 작가는 30년 이상 그림에 대한 열정을 한국의 정서를 담은 깊은 정(情)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에 정진해왔다. 그가 이렇게 고봉밥에 올려놓은 정성과 노력은 어쩌면 밥이 아니라, 그가 지닌 가슴 속 깊은 추억과 정 그 자체이다. 작가는 이 고봉밥을 통해 앞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을 이번 <돈화문>갤러리 전시에서 유감없이 풍부하게 보여주었다. 이 고봉밥의 그림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건네듯, 그 따뜻한 시선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누며 품고 싶어 했다. 그것은 그의 삶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이며 그의 따뜻한 마음이기도 하다. 작가는 빨강이나 핑크, 파랑 등 원색적인 색채를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전통적인 먹선의 문인 화풍 회화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창적 양식의 매력적 그림으로 돋보이게 표현했다. 그 패턴은 고봉밥을 다룬 작품에서도 따뜻하고 신선한 색감에 입체적 질감을 덧붙이면서 회화의 부조화로 더욱 많은 눈길을 끌었다. 그 위에 다양하고 장식적인 색감이 덧입혀지면서 캔버스 위에 평면은 그림을 넘어 한편의 돋을새김 같은 입체작품을 연상하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홍형표 작품은 전통적인 필선에 회화적 요소를 더하여 부조풍 양식으로 그만의 양식을 구축, 시도하고 있다. 그리하여 고봉밥 작품은 풍요의 의미를 아우르며 표현상으로는 입체적 질감에 원색적 색감이 입혀지며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추억의 감성을 캔버스 위에 펼쳐냄으로써 홍형표만의 회화 양식에 꽃을 피운 것이다. (김종근 미술평론 중 일부 발췌) 작가 프로필 및 작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