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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대상 독자 인기상은 누구? 독자가 직접 뽑는 인기상 투표 시작
부천만화대상 독자 인기상은 누구? 독자가 직접 뽑는 인기상 투표 시작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만화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과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이번 부천만화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표된 만화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13개의 후보작을 구성하였고, 8월 7일 월요일부터 8월 24일 목요일까지 독자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작을 독자인기상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후보작은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토마 바스 作), <극주부도> (오노 코스케 作), <급식아빠> (김재한 作), <대멸종이 온다> (장바티스트 드파나피외, 알렉상드르 프랑 作), <덴큐> (백감독 作),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몬, 앤트스튜디오 作), <전지적 독자 시점> (UMI, 슬리피-C 作 / 원작 싱숑), <중쇄를 찍자> (마츠다 나오코 作), <프로야구 생존기> (최훈 作),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作), <호랑신랑뎐> (고추참치 作, <화산귀환> (LICO 作 / 원작 비가)로 제각기 코믹, 판타지, 스포츠, 무협, SF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한편, 독자인기상 투표 결과는 투표가 모두 종료된 후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부천만화대상 대상, 신인만화상, 해외작품상과 더불어 9월 15일(금)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독자인기상은 오는 8월 24일(목)까지 1인 3작품씩 부천국제만화축제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투표 할 수 있다.
2023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2023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인 ‘숲’, ‘환경’, ‘생태’라는 키워드와 연계하여,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참여작가 4인(팀)(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의 작품은 모두 현장 관람객의 상시 참여로 변형 및 확장된다. 오는 9월에는 옥상정원 및 박물관 일대 야외공간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 가능한 ‘탐조 프로그램’, ‘식물 아파트 분양 프로그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라는 전시 제목은 땅속의 미생물부터 벌과 곤충, 꽃과 작물, 새, 동물,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 생태계가 멈추지 않도록 지키기 위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인간과 자연 모두가 연결되어 순환하는 생태계의 어느 한 연결고리라도 얼어붙어 멈추지 않도록, 지구인들이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며 연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실내외 유휴공간들을 ‘얼어붙은’ 공간으로 이름 붙이고, 이 공간들에 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채워 박물관의 곳곳을 생기가 넘치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관람객들은 얼어붙은 전시 공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관람하고, 얼음을 깨는 모양의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투어를 하게 된다. 4명(팀)의 참여작가인 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이연우, 천근성)은 각각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작품에 담았다. 이들은 자연의 영역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그리고 인간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사회적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태계’의 의미를 확장하고 구성원들의 자연스러운 공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지구인들의 생태에 대한 존중과 연대로 생태계의 끊임없는 순환을 지켜내는 것이 미래 지구를 위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제12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8월 14일 개최
제12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8월 14일 개최
‘제12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8월 14일(월)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대한 삶과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 고취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3 만해축전’ 일환으로 열리는 백일장은 만해축전 추진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동국대학교, 조선일보사,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인제 신문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되며 시제는 행사 당일 발표한다. 미등단자라면 지역·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을 보면 부문별로 장원 각 1명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각 1명에게는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각 1명에게는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각 3명에게는 인제 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작품 심사는 문단의 중진·원로 문인 중 위촉하여 진행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일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인제신문 누리집(www.okinjenews.co.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8월 13일(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좌훈 인제 신문사 대표는 “광복절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작품 속에 깃든 숭고한 애국정신과 문학혼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도 즐기고 의미 있는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2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 성료
제12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 성료
제12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이 지난 달 29일 SETEC(세텍) 컨벤션 홀에서 이주형 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홍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종료됐다. 지난 3월부터 207개 기업이 참가하여 상대평가를 거쳐 ▶환경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서울특별시 ▶한국발명진흥회장 ▶한국특허정보원장 ▶한국디자인진흥원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등의 후원으로 56개 로하스 ESG 경영기업 등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이명수 대회장(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여러분이 과학자이고 애국자"라며,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대회장은 기업들이 단순한 경영의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고려하는 데에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반기 Asia Lohas 인증기업에게 로하스패를 아시아로하스인증협회(회장 이주형) 교수가 수여했다. 행사는 행복하게 살고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들과 관계기관, 교수단이 함께 참석하여 이러한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정부시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환경부 장관상 / (주)에셈블|엄준영 대표이사, 한재산업개발(주)|김봉현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 주식회사 그래미|남종현 회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남태헌 원장, 주식회사 아이버니|이준석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 중흥건설(주)|김계일 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주식회사 한양|심재형 부장, 대진산업|임영순 대표, ㈜명일씨앤비|이기로 부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 한국수자원공사, ㈜용원이엔씨|김주완 대표이사, ㈜플레이포인트랩|김학두 대표이사, 엔에스사인기획(주)|나애란 대표이사, 주식회사 팀에이컴퍼니|박시우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 주식회사 조이푸드|조은희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 ㈜정동에프앤비|은정동 대표이사, ㈜메종드리즈팡|문진영 대표이사, 비고르 바른건강플러스|조연하 대표, 더마주 피부과의원|김주영 원장 ▲특허청장상 / ㈜아이에이에이|이범상 대표이사, ㈜에듀에이아이|김다산 대표이사, 드로(Draw)더치커피|이명심 대표, 강릉영동대학산학협력단|이금주 교수, ㈜시흥에스티|장금선 대표이사, ㈜플로시스|이철호 이사 ▲서울특별시장상 / 주식회사 한강주방물류|서남희 대표이사, ㈜세븐하베스트|이성진 대표이사, ㈜굿프린팅|송슬아 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반석에프앤비|장승민 대표이사, ㈜티오더|권성택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주)|김재웅 과장, 엠즈씨드(주)|김주혁 과장, 주식회사 건담|김송희 대표이사, 주식회사 라테르|박경민 대표이사, 주식회사 씨디에스아시아|유지훈 대표이사, ㈜에스아이디메디코스|홍상현 대표이사, ㈜이맥스어학원|박희주 대표이사, 주식회사 바투|황용연 대표이사, 주식회사 하운드팟|이지선 대표이사 ▲한국특허정보원장상 ㈜리브어리|임영학 대표이사, 더블유원코스메틱(주)|오정일 대표이사, ㈜리빙프라이즈|오세은 대표이사, ㈜리얼프로젝트|이은혜 대표이사, ㈜베리타스글로벌|황남석 대표이사, 주식회사 최가상회|최한수 대표이사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라이브스케이프|유승종 대표이사, 달라루즈|황미영 대표, 주식회사 파인비치|허명호 대표, 강남뷰티성형외과|양정민 원장, 서정대학교|박진혁 교수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두드림홈|황윤주 대표이사, 라온비즈컴(주)|유재원 대표이사, 주시고히사 럭스포|김아라 대표이사, (㈜)지알케이에듀케이션|김다연 대표이사, ㈜하라애드|김성일 대표이사, 해양경찰연구센터|염규설 센터장이 수상했다.
2023 문화다양성 공모지원사업  《다이아프로젝트 : 요즘 내 질문》접수 진행
2023 문화다양성 공모지원사업 《다이아프로젝트 : 요즘 내 질문》접수 진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7월 31일 2023년 문화다양성 공모지원사업 《다이아프로젝트 : 요즘 내 질문》’의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다이아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및 문화다양성의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다양성 공모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두 가지 유형인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으로, 공모를 통해 총 17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지원유형에 따른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 첫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상 중심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키워드 중심(차이, 배려, 격차, 접근법 등)의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각 사업별 최소 5백만 원 ~ 최대 8백만 원으로 심의를 통한 7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두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배우는 것을 넘어서 단체(개인)만의 정체성과 문화다양성 가치가 반영된 문화예술 활동을 탐구·개발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사업별5백만 원(정액지원)으로 총 10개 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7월 24일(월)부터 8월 18일(금)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8월 4일(금)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자세한 사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www.ggcf.kr)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ggarte.ggcf.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785)
‘2023 부천만화대상’ 이하진  영광의 대상
‘2023 부천만화대상’ 이하진 영광의 대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2023 부천만화대상을 이하진 작가의 <도박중독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만화대상은 국내 만화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도박중독자의 가족>은 도박 중독에 걸린 가족 구성원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주식 투자가가 어떻게 도박 중독자로 변모하는지, 그가 가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주식과 비트코인의 시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중독의 시간을 살아온 여성의 분투기를 통해 그간 간과되어 온 주식 중독의 사례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그려내며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도박 중독자의 가족>은 한국사회에 감추고 싶은 치부를 찌르며 진솔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AI가 난무하는 시대에 만화라는 언어를 기반으로 흡입력 있게 우리 시대의 명암과 그 대처법을 보여주었다 ”며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해 부천만화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1권 이상 출판 혹은 30화 이상 연재)으로 진행했다. 전문성 제고를 위해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부문 6편, 신인만화부문 5편, 해외만화부문 5편을 선정했고, 학술부문은 만화 관련 연구서, 학회 학술지,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 등을 대상으로 9편을 선정했다. 그리고 선정된 25작품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신인만화상’은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가 선정되었다. 평범한 환경에서 살아온 의영이 선우와 친구가 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회와 그 안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다루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순수한 실존에 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문 두드립니다. 미학적으로 훌륭한 프랑스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그림체가 먹먹하고 담백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한층 더 무겁게 다가오며 각 캐릭터에 대한 심층적인 묘사와 더불어 대사, 연출이 뛰어났다.“라는 평을 받았다. ‘해외작품상’은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상드린 르벨, 테아 로즈망 작가의 <침묵 공장>이 선정되었다. 2022 앙굴렘 만화축제 수상작이기도 이 작품은 “작화의 완성도가 높고, 표현에 있어 적나라하면서도 동화같은 느낌을 주어 문제의식을 더욱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학술상’은 사회적 문제인 노년기에 대한 분석과 만화 캐릭터에서 노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연구한 이행미 연구가의 <웹툰 ‘웰캄 투 실버라이프’의 노년 재현과 스토리텔링 연구>가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독자가 직접 뽑는 부천만화대상 ‘독자인기상’은 대상, 신인상, 해외만화상 수상작과 학술부문을 제외한 13편의 만화 작품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온라인 독자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총평에서 “현재 한국만화를 대표한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2022 부천만화대상 후보작에 올랐고, 어느 작품 하나 수상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며 “특히 만화라는 언어를 기반으로 흡입력있는 이야기를 해나간 작품들이 많아, 앞으로의 한국 만화와 웹툰 시장의 성장과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만화대상 수상결과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15일(금)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 진행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 진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제3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공모전은 뮤지엄의 소장품을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굿즈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소상공 및 예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의 기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사업은 재단 소속 7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MI 등을 활용한 오픈형 공모로, 선정된 상품은 개발 및 제작비 지원(최대 1천만 원)과, G뮤지엄의 8개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유통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제안 소장품으로 경기도박물관은 〈국보 256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이하, 화엄경)을 포함한 청자돈, 책가도, 장옷, 단령을 공모 주제로 선정하였다. 특히 화엄경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초조본 중 유일한 권 제1로 11세기경 찍어낸 초조대장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국보 자료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있을 신소장품전에 전시될 작품 중 김건희 작가의 〈얼얼덜덜〉을, 백남준아트센터는 대중적인 상설 소장품인 〈TV 정원〉과 〈TV 물고기를 선정하였다. 실학박물관은 하반기 ‘실감 콘텐츠 전시’로 구현될 〈곤여만국전도〉를, 전곡선사박물관은 인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고인류〉와 〈메머드〉를 공모 주제로 선정하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MI, 캐릭터, 전시주제 등을 활용한 공모 주제를 선정하였다. 담당자는 “그동안 1~2회 공모전을 통해 약 40여 종의 상품이 개발되었다.”면서, “온·오프라인숍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12종이 매진행렬을 이뤘다. 올해도 참신하고 역량 있는 분들이 참여하여 뮤지엄과 소장품이 새롭게 해석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공모 서류접수는 9월 6일(금)까지 이메일로, 견본접수는 9월 15일(금)까지 현장 혹은 택배로 진행된다. 경기도 소재 단체 및 여성‧장애인‧청년창업‧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예비사회적 기업 등은 가점이 부여되며 선정작 발표는 9월 25일(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수원 화서사랑채서 특별 전통체험 실시
매주 토요일 수원 화서사랑채서 특별 전통체험 실시
수원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수원화성 및 행궁동 일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공한옥 화서사랑채에서 특별한 전통체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3년 화서사랑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이며 오후 2시와 3시 1일 2회씩 진행한다(9월 30일 제외). 개설강좌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주제로 ▲어린이 국악 ▲가야금 ▲해금 ▲소금 ▲민요장구 ▲시조창 ▲한국무용 ▲판소리 ▲피리 등 총 9개로 구성했다. 화서사랑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국악, 무용 등의 역사나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보는 체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이며 각 체험일 1일 전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 내 온라인 선착순 예매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체험정원은 각 과목 회차별 6~10명까지다. 악기, 준비물 등은 화서사랑채에 구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예매 인원 미달 시 체험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한옥에서 진행되는 전통체험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한옥의 문턱을 낮추고자 주말 일일 콘텐츠를 기획했다”면서 “행궁동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 또는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화서사랑채(031-247-9806~7)로 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자유의 마을 대성동 70주년 행사 개최
경기문화재단, 자유의 마을 대성동 70주년 행사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8월 3일, DMZ 내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에서 ‘자유의 마을 대성동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성동 마을 운영위원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서진하 제1보병사단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파주시, 중립국감독위원회,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및 인근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 탄생 70돌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1보병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15명으로 이루어진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과 더불어 40명의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를 빛냈다. 또한 대성동 마을에서는 남한 유일의 DMZ 내 마을인 대성동 마을의 평화와 안전을 책임지는 JSA 경비대대장 이현행 중령과 유엔사 경비대대장 메르카도 중령에게 마을 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대성동 마을 명예주민증을 수여하였다. 이현행 중령은 17년 전부터 임무를 수행해온 소감을 전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큰절로 인사하여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성동 마을의 70주년을 축하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6·25 전쟁 참전 16개국 국기로 이루어진 70개의 깃발을 떡케이크에 꽂는 것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유일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주민들은 한국전쟁 이후의 현대사를 영상스토리와 가곡으로 구성한 특별 공연 ‘위대한 청춘’을 관람하며 마을의 7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을의 70년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대성동 마을은 비무장지대 내 문화 및 자연유산이 보존된 유적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마을의 역사가 남과 북의 관계를 이해하는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평화를 위해 나아가는 길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마을 70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오후석 경기부지사는 대성동 마을 70주년 고희를 축하하며 “비무장지대에 처음 만들어진 터 위에서 삶을 이어오신 대성동 주민 여러분들이야말로 ‘평화의 상징’”이라며 “문화재청, 강원도와 협력하여 가치있는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성동 마을의 명명 70주년을 기념하고 DMZ의 평화와 역사적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을 축하했다. 대성동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있으며, 한국 유일 군사분계선 남방 500m 지점의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해 있는 특수한 마을이다. 1953년 7월 정전협정을 체결할 당시, 남북 비무장지대에 각각 1곳 마을을 둔다는 규정에 따라 8월 3일 북한 기정동 마을과 함께 조성되었다. 6·25전쟁 이전 장단군 군내면 조산리에 주소를 두고 있던 30가구로 마을이 형성됐으며, 현재 46가구 18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