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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수원시,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수원시가 어린이 안전시책 추진평가인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는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 자치단체장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각종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일상적인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 공동으로 제정된 상이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수원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안전학교 운영을 비롯해 수원안전학교 지정운영, 어린이 안전예방교육, 안전체험과 놀이터 정비사업, 찾아가는 아동안전체험교실, 안전일기 쓰기,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성폭력ㆍ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생활안전시민실천연합 등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지도, 안전캠페인, 어린이 안전 모니터링 실시 등 관내 어린이 안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른들의 부주의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어린이 안전문제에 사회전체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2002년 아시아 최초로 WHO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바 있으며, 관내 소재하고 있는 정자 초등학교 또한 2008년 대한민국 최초 국제안전학교로 공인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한 어린이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민방위 교육장을 리모델링해 지진 체험장, 소화기 체험장, 완강기 체험장을 설치,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응급처치교육 등을 신설해 관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
수원 시민창안대회 꽃뫼 아파트 ‘한평 퇴비장’ 대상
수원 시민창안대회 꽃뫼 아파트 ‘한평 퇴비장’ 대상
공익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2011 시민창안대회에서 쓰레기를 활용한 퇴비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안한 ‘대박난 한평’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위는 인문학 라디오 방송을 제작한 ‘팟캐스트’, 3위는 다문화가정 네트워크인 우리동네 다문화 방송을 낸 ‘수원 다문화도서관’이 선정됐다.수원시는 11일 화성박물관에서 개최된 결선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1등 대상에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는 앞으로 이들이 제안한 공익기업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대박난 한평’은 팔달구 화서동 꽃뫼마을 아파트단지 주부들로 5년 전부터 낙엽, 김장 쓰레기, 과일 껍질 등을 따로 모아 단지 내 ‘한평 퇴비장’에서 부숙시켜 아파트 화단, 세대별 화분 등에 활용했다.이들은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초등학생, 중학생 등 자녀들에게 과제를 부여하는 등 전 세대를 동참하게 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팟캐스트’는 대학생들이 꾸민 인터넷 라디오방송으로 고전을 쉽게 풀어주는 주제 토크,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20대 청년을 위한 팔팔한 인터뷰 등으로 구성해 인문학 도시의 주제를 충족시키고 청년 세대의 고민을 대변했다는 평을 받았다.수원 다문화도서관팀의 우리 동네 다문화방송은 기존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생활 안내 프로그램을 인터넷 방송으로 병행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소식을 추가해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수원의 다문화 가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시와 희망제작소가 함께 개최한 이번 시민창안대회는 지난해 10월 접수된 97건 아이디어를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로 본선 진출 10건을 가리고 같은 해 12월 입상작 외 ‘중소시장과 상생하는 AK플라자’, ‘화성타임머신’ 등 5건이 결선에 진출해 최종 경연을 벌였다.
화성,오산,수원 3개시 통합건 서명부 각하 결정
화성,오산,수원 3개시 통합건 서명부 각하 결정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16일 화성,오산,수원 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제출한 통합건의인 서명부에 대해 최종 각하 결정했다.시는 통추위에서 제출한 서명부가 서명요건 충족수인 7,386명에 미달된 1,717명만 유효한 서명이며, 이를 보정하도록 한 기간이 경과되었기에 각하 결정한다고 밝혔다.통추위는 지난 11월 21일 13,240명의 서명을 받아 서명부를 시에 제출했으나, 화성시는 이중 서명불확실, 주민번호 및 주소미기재,오류, 중복 등 11,523명의 무효서명을 제외한 1,717명의 서명을 유효서명으로 결정, 통추위에 서명부 보정을 통보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통추위는 보정기간인 12월 15일까지 보정서명부를 제출하지 않았다.한편, 화성시는 통추위에 서명부 각하 결정을 통보하는 한편, 화성,오산,수원 통합에 대한 시 의견을 16일 경기도에 제출했다.시는 화성,오산,수원의 통합으로 인한 2백만 인구의 메머드급 기초자치단체의 탄생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이 결정하는 풀뿌리 지방자체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또한 지역적 발전상황이 동일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통합은 주민갈등 확산, 소지역주의 발생 등 역효과를 양산할 우려가 있으며, 통합에 따른 지역경쟁력은 물론 주민편익을 기대할 수 없어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시는 3개시의 무리한 통합 보다는 자치단체간의 유기적인 행정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3개시의 주민생활 안정과 편익을 우선시하면서 상호 경쟁과 보완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소득공제 효과는 체크카드처럼,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누릴 수 있는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를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혜택을 그대로 제공 받으면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건당 또는 월간 지정한도 내에서 체크결제가 적용되고 지정한도를 초과하면 신용결제가 적용되는 듀얼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지정에 의해 체크결제가 이루어진 카드 이용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시 체크/직불카드 이용금액으로 합산된다. KB국민은행의 개별 부동산 담보대출(집단 주택자금대출, 공사모기지론 및 KB스타모기지론Ⅲ 제외) 및 일부 신용대출에 대해 신규 대출시 연 0.3%p, 금리 재산정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0.3%p까지 금리가 차등 할인된다. 또 주유, 통신(전화요금, 인터넷요금), 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4%(이용금액 기준 월 20만 원 한도)가 추가로 적립되고 KB plustar통장과 연계된 증권 계좌로 증권거래 시 매매수수료의 5%가 금융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밖에도 해당 카드의 전월 결제회수 실적이 70만 원 이상이면 KB국민은행 인터넷/폰뱅킹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카드의 당월 결제회수금액의 0.5%가 금융포인트로 기본 적립, 당월 결제회수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초과 금액에 대해 0.5%가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금융포인트는 대출금 선지급서비스, 대출이자 자동납부, 펀드추가 자동납입, 적금추가 자동납입, 보험료 자동차감, 증권예수금 자동전환, 통신요금 자동차감 등 9가지 용도 중 택일해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신용카드 대비 유리한 연말 정산 혜택, 합리적인 소비 생활 추구 등의 영향으로 최근 체크카드와 하이브리드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 카드가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되면서 체크결제도 가능한 만큼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 봉선사 동종
남양주 봉선사 동종
○지정번호: 보물 제397호 ○소재지: 진접 부평 255진접읍 봉선사 경내에 봉안된 동종(銅鐘)으로 정상부에 쌍룡(雙龍)의 뉴(꼭지)가 있고 음통(音筒)이 없는 것이 조선 전기 동종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종 꼭대기에는 두 마리의 용이 머리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앞발로는 여의주를잡고 양 몸체를 구부려서 그 위에 또 하나의 여의주를 받들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종견(鐘肩:어깨부분)에는 큰 단엽복판연화문을 돌렸으며 종견 바로 밑에 돌출된 두 줄로 횡대를 돌려서 종신(鐘身)과 뚜렷한 구분을 지었다. 종신 중앙에는 굵고 가는 세 줄의 횡대를 돌려 크게 상하를 구분하고 윗부분에는 유곽(乳廓:큰 젖꼭지 모양이 있는 사각 부분)과 보살상(菩薩像)이 교대로 배치되었다. 유곽은 종견의 횡대에서 분리되어 운당초문(蕓唐草文)이 얕게 조각된 정사각형 구획 안에 연화유좌(蓮華乳座)에서 돌기된 9개의 종유(鐘乳)가 돌출되어 모두 네 곳에 배치되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원형 두광(頭光)을 띠면서 두 손을 마주잡고 연화위에 서 있는 보살상이 조각되어 있다. 유곽 밑과 중앙 횡대사이 공간에는 굵은 획의 범문(梵文)이 새겨져 있고 보살상 상하 네 귀에도 같은 형식의 범자가 양각되어 있다. 중앙 횡대 밑에는 종구(鐘口)에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폭이 넓은 횡대를 두었으며 횡대 안에는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해파문(海波文:파도문)이 가득히 새겨져 있다. 또 횡대와 중앙 횡대와의 넓은 공간에는 강희맹(姜希孟)이 찬(撰:글짓다)하고 정난종(鄭蘭宗)이 서(書:글을쓰다)한 긴 종명(鐘銘)이 있어 주종(鑄鐘)의 연유를 알 수 있다. 이 종명에 기록된 연대가 ‘성화오년(成化五年)’이라 적혀있어 1469년(예종1)에 정희왕후가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봉선사를 세울 때 함께 주조(鑄造)하였음을 알 수 있다. 종구가 넓어진 전체의 형태나 종신의 횡대, 조각수법 등은 고려양식에서 탈피하여 조선시대 범종 양식의 선례가 되는 작품으로 주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봉선사에서 종을 사용하고 있다.
정조가 여영원에게 양장의 시호를 내리게 된 이유
정조가 여영원에게 양장의 시호를 내리게 된 이유
여영원(呂榮元) 1595(선조28)~1627(인조05)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881번지에 충신정려문이 있다. 조선중기의 충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字)는 화백(華伯) 이다. 1595년(선조28년)에 태어난 여영원은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고 지략이 뛰어나 1617년(광해군9년)무과에 합격, 선전관(宣傳官) 훈련원(訓練院) 주부(主簿) 경력(經歷) 부정(副正)등을 역임 하였으며, 1626년(인조4년) 중국의 명나라를 누르고 일어선 후금의 누루하치가 조선을 침략코자 함에 조정에서 남이흥을 원수로 구성(龜成)에 진을 치고 압록강 요충지인 벽동(碧潼)을 지키기 위하여 여영원을 군수 겸 벽동진 병마절제사로 하여 그 임무를 맡게 하였다.1627년(인조5년) 1월 정묘호란(丁卯胡亂)이 일어나 수많은 호적을 만나 고전분투 하다가 결국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월14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결하였다. 나라에서는 이 충정심을 기리기 위하여 1745년(영조21년) 정려의 법에 의거 병조판서(兵曹判書)를 증직하고 정려문(旌閭門병)을 내려 세우게 하였다. 이후 1796년(정조20년)에는 갑옷을 입고 수고롭게 싸웠다는 뜻의 양(讓)과 아무도 없는 쓸쓸한 들판에서 홀로 죽었다는 뜻의 장(壯)자를 합하여 양장(讓壯)이라는 시호를 내리게 되었다.당시의 충신 정려문은 1950년 6.25 전란으로 소실되어 그후 후손들이 1992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왕동 마을인문학’ 과정 워크숍, 어울려 사는 법 배워
‘정왕동 마을인문학’ 과정 워크숍, 어울려 사는 법 배워
사람 인(人)자는 사람 두 명이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이다.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존재라는 의미다.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지난 2월 3일~4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정왕동) TIP생활관에서는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왕동 마을인문학’ 과정 워크숍이 진행됐다.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가족과 마을공동체가 원래의 기능을 회복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연계한 ‘정왕동 마을인문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정부와 주민,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분야별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문화적 잠재력으로 승화하고, ‘마음(心)’을 주제로 삶의 여러 현상들을 되돌아보는 등 마을과 주민을 잇는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김찬호 교수(연세대)는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여러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네일수록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지역 안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때 문화가 풍부한 매력있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시는 이번 ‘정왕동 마을인문학’ 과정이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며, 애향심을 갖고 마을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시민이 운영하는 도서관 개관
시흥시, 시민이 운영하는 도서관 개관
매화도서관(시흥시 매화로20)이 지난 1월 개관했다. 앞서,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구심점과 사랑방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이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시가 짓고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신천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다. 매화도서관은 이런 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두 번째 결정체다.매화도서관은 (구)매화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대지면적 859㎡, 연면적 769.85㎡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강의와 모임을 위한 매화방, 호조방 등의 시설이 있다.30일 개최된 개관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가방 만들기, 손도장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서관을 매화동에 개관한 데는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위기도 한 몫 했다. 2010년부터 매화동을 ‘책 읽는 마을’로 선포하고, 책 읽은 운영단 운영, 독서릴레이, 독서토론,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것. 매화도서관 개관은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한편, 현재 시흥시에는 매화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11곳이 있으며, 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닌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문화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