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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선봉문인화회원전
제3회 선봉문인화회원전
제3회 선봉문인화회원전가 2018년 6월 19일(화)부터 6월 24일(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미술전시관 제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위에 먹과 붓의 필력으로 간결하게 그린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문인화 작품 70여점이 선 보이게 된다. ‘문인의화’라는 말은, 명말의 동기창(董其昌)이 쓰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의 사인(사대부)으로 김부식(金富軾), 정홍진(丁鴻進) 등 화죽(畫竹)으로 이름을 얻은 경우도 있으나,문인화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본격적인 것이 되었다. 전기에는 김시(金禔), 조속(趙涑) 등이 조선시대적인 화풍을 보였으나, 후기에 이르면 정선, 심사정(沈師正), 조영석 등의 본격적인 화가나 당상관으로 그림을 그린 이재(李榟), 윤순(尹淳) 등이 나타나며 김정희(金正喜), 전기(田琦), 민영익(閔泳翊) 등 19세기 화가에 의해서 정점에 달했다. 선봉문인화회원전은 선봉 홍형표 선생의 문하에서 묵연으로 맺어진 제자 작가들이 모인 예술모임이다. 수십년동안 스승과 제자들은 세월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한채 서로 섬기고 아끼는 모습에서 훈훈한 감동이 느껴진다. 제자들의 대부분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 유명한 기관의 초대작가,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추가열도 홍선생의 제자이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인품과 감성으로 섬세한 붓 끝에서 그린 작품으로 그동안의 회원자신들의 삶의 이야기이자 여정을 담고 있다. 선봉 홍형표선생은 군산출생으로 전주대 산업미술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5회 아트페어, 단체전 250회를 전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미생예찬>전시회를 열어 문인화의 필력과 현대회화의 입체적 표현을 통한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독특한 작품을 발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룹터, 사람과사람들 회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운영위원,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관장, 한국미술협회 이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인 <선봉문인화회원전>은 강홍, 강미향, 강순금, 고차숙, 김남섭, 김동실, 김윤희, 김정희, 박옥희, 박현숙, 송순은, 왕미숙, 이진애, 정영미, 지정예, 지회숙, 최경희, 최옥진, 최은희, 추가열 회원들이 참여했다.
해움미술관 지역콘텐츠 연계기획 < 외곽의 지층들>전
해움미술관 지역콘텐츠 연계기획 < 외곽의 지층들>전
2018년 6월 8일 (금)부터 7월 20일(금)까지 해움미술관 지역콘텐츠 연계기획으로 &lt;외곽의 지층들&gt; 전시가 해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외곽의 지층들』 전시는 도시 외곽의 지층(layers)을 새기고 기록한 다섯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매체적 표현은 도시풍경의 ‘흔적(spur)’과 ‘지층(layers)’의 개념을 확장시키고, 이미지의 변증법적 사유를 제시하고 있다. 다시말하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는 손에 새겨진 지문처럼 오래 퇴적되어져 온 역사적 지층들이 존재한다. 이렇듯 도시는 과거와 현재의 우연적 시간과 필연적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시간과 물질 기억과 흔적들에 대한 퇴적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이상국, 김홍식, 배남경, 정상곤, 차민영 작가가 참여하여 작품을 선 보인다. 이상국작가는 70년대 이후 정치적 불안과 서울의 급격한 도시개발 속에서도 40여년 간 질긴 삶의 표현들을 담은 산동네를 목판화를 통해 작업을 해왔고, 김홍식작가는 카메라로 기록된 도시이미지를 스테인리스스틸 판에 안착하여 금속을 부식시키는 방법으로 기억 속에 현존하는 도시이미지를 담았다. 배남경 작가는 평면성이 강한 목판화에 한국 고유의 질감을 가진 한지, 한국화물감, 먹 등을 사용하여, 일상속에서 배회하는 도시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고, 정상곤 작가는 공간의 역사문화적 맥락 속에서 읽어진 기념물을 의도적으로 또는 비의도적으로 흔적을 지우며 '결핍된풍경'을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다. 차민영작가는 판화와 영상을 통해 정착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도시인들을 자본주의 사회의 비유하며 유목민의 삶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곳으로 부랑하는 자본주의의 매커니즘을 표현했다. 이섭(전시기획자, 예술이론) 평론가는 "존재하는 것의 모든 존재자들은 “사이”을 가지고 있다. 이 “사이”는 “틈”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이”는 무엇과 무엇의 그러하게 존재함을 존중하면서 자리를 갖는다. 하지만 “틈”은 결핍의 파생으로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작가들의 세계이해가 머물고 있는 차원(들)은 “사이”와 “틈”에서 차이를 가지고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것을 문제 삼은 어떤 전시에서도 예술가들은 보편적 언어를 가지고 자기 이해를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개별적이고 차이의 또렷함으로 자기만의 언어를 이용해 세계를 보인다. 그들의 내 보여줌은 그래서 항상 보편적인 것에서 어떤 판단을 유보시키지만, 결국 세계 이해의 보편성을 확장해 준다. 이 전시는 그런 사유의 노력이자, 실천적 행위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해움미술관 유선옥 큐레이터는 " 다섯 작가들은 각자 만의 방식으로 판화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론적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판 위에 새겨진 다층적 구조와 도시풍경의 흔적을 통해 역사적 기억과 삶의 현장인 수원이 새로운 풍경이 되어 다가오며, 개인적이며 사회적인 메세지가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6월 22일(금) 오후 6시에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전시와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lt;Hmoa뮤지엄 나잇&gt;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6월 30일(토) 오후 3시에는 오창원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클래스 &amp; 성곽마을 투어 프로그램이 7월 6일(금) 오후 3시에는 정상곤 작가와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눠보고, 도시 풍경을 새기고 기록하는 드라이 포인트 체험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해움미술관 031-252-9194
숲 속의 파티 ‘2018수원연극축제’ 성료
숲 속의 파티 ‘2018수원연극축제’ 성료
2018 수원연극축제(예술감독 임수택)가 15만명의 관람객이 대거 관람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연극축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수원권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 농생명대)에서 국내외 35개팀이 총 86회에 걸쳐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올해 큰 특징은 20여년간 주공연장이였던 수원화성에서 장소를 옮겨 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농생대) 캠퍼스 부지였던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렸다는 것. 13년간 방치된 농생대는 울창한 숲과 대학 캠퍼스의 옛 낭만이 공존한다. 이곳은 인구 125만명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수원시에서 마지막 남은 녹색 공간이자 일상에 찌든 도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녹색 허파의 보고다.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이에 착안, ‘숲 속의 파티’(부제)란 슬로건을 세우고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주변 자연공간과 부합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대표작인 트랑스 익스프레스(프랑스)의 ‘인간 모빌’은 2차례 걸친 야외공연에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육중한 100톤 크레인에 매달린 6명의 장난감 병정 복장의 드러머와 여성 곡예사의 아찔한 기예가 구름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힙합무용수들이 철망을 도구삼아 강력한 비트의 퍼포먼스로 긴장과 해방의 장면을 연출한 딥틱(프랑스)의 ‘해체’, 익룡을 연상시키는 클로즈 액트(네덜란드)의 ‘버드맨’은 어린아이의 동심을 자극했다.특히 폐막대표작 예술불꽃 화랑의 ‘불의 노래’는 불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동의 의미와 장인정신의 쇠퇴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탄탄한 연출력으로 무장한 국내참가작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은 하늘을 향해 봉에 오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좌절하지만 도전하는 삶의 의미를 전달했고, 광대들의 유쾌한 포장마차 이야기를 담은 연희집단 The광대의 ‘당골포차’와 오래된 고물을 오브제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 신야의 ‘여기는 오디오극 고물상자’도 눈길을 끌었다.또한 부력으로 흔들리는 대형사다리의 움직임을 통해 인간의 본능을 섬세히 묘사한 극단 몸꼴의 ‘불량충동2018’, 크레인과 로프를 사용해 건물 벽면을 무대삼아 공연한 창작중심 단디의 ‘단디 우화’는 삼포세대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기존에 보고 즐기는 공연 일변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축제를 지향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워크숍을 열어 거리의 ‘마사지사’로 변신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종이 마사지를 제공하고, 몸체가 그대로 드러난 종이인간과 시민이 함께 펼치는 감성적 드라마를 연출했으며, 시민과 함께 연극 가면을 만들고 일정한 동선을 산책하는 창작그룹 노니의 ‘바람노리’ 등을 통해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제공했다. 이밖에 숲속을 무대로 다양한 조명아트를 선보였다. 필룩스조명박물관과 함께 조명을 활용한 작품 10여점과 축제장 곳곳을 형형색색 수놓은 LED풍선, 점멸을 반복하는 반딧불조명등 이 수 백 개가 설치된 나무들과 어우러져 불빛 축제의 감성을 살리는 공간연출을 시도했다.더구나 올해는 지역연극 활성화를 위한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을 대폭 확대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과 시민이 축제의 일원으로 주체적이며 자발적인 참여의 장이자 자생력 강화를 위해 수원극단연합회(대표 국윤호)를 주축으로 시민프린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시민프린지는 전문·생활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청춘극장 등 9개 팀의 공연과 시민낭독공연 ‘동물 없는 연극’, 시민배우 1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연극아카데미 ‘시리도록 아름다운’을 무대에 올려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작품을 통해 문화힐링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원연극축제를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적은 서수원권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285961120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
이순재, 신구, 김슬기, 박소담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lt;앙리할아버지와 나&gt;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자유를 꿈꾸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성장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세대 간, 가족 간의 갈등과 청년 실업, 청년 세대의 불확실한 미래 고민 등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 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흥행하고 있으며,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 수상 및 2015년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프랑스 코미디 연극이다.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나눠 맡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지만, 꿈을 찾아가는 ‘콘스탄스’ 역에는 배우 박소담과 김슬기가 더블 캐스팅 됐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 이도엽과 조달환은 앙리의 아들 ‘폴’ 역을, 배우 김은희와 강지원은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을 맡아 개성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며,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인터파크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 수원문화재단 공연사업부 031-250-5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280965574
쌀의독백-일시적식구 전시회, 경기상상캠퍼스
쌀의독백-일시적식구 전시회, 경기상상캠퍼스
오는 27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쌀의 독백 : 일시적 식구〉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였던 경기상상캠퍼스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쌀’과 ‘식구’라는 의미에 대해 5명의 예술가들이 해석한 설치작품으로 준비했다. 작가들은 100년 남짓 농업교육을 지속해왔던 서울 농대 부지의 역사와 장소성에 주목하여 지역관련 자료를 연구, 발췌, 수집하였다. 특히 주식이었던 ‘쌀’이라는 곡물이 어떻게 소비되고 이용되어 왔으며 그로인해 ‘식구(함께 먹는다)’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lt;네 개의 기둥과 다섯 번의 마주함&gt;이라는 작품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5명의 작가들은 부지 리모델링 현장에서 수집한 부재들로 기둥을 세우고, 이를 기준으로 각자의 공간구조물을 제작하였다. 개별 작품들은 기둥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꾸려진 공동체와 연대 즉 일시적 식구를 의미하고 있다. 아울러 쌀 마대(가마니)를 원단으로 사용하여 영사막으로 제작한 &lt;가만히 가만히&gt; 작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연기백, 강제욱, 양희아, 이상윤, 최형욱 이상 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조형언어를 통해 설치미술, 아카이브, 퍼포먼스 등으로 표현하였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2018 수원연극축제’가 열리는 25일~27일에는 1인극이라는 연극적 요소와 설치 및 개념미술 형식을 결합한 참여형 전시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 031-290-3544.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280975393
홍형표 - 미생예찬 (米生禮讚),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기획초대전
홍형표 - 미생예찬 (米生禮讚),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기획초대전
2018년 5월 1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 홍형표의 미생예찬 (米生禮讚)전시회가 용인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기획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시에서 대중들에게 호평받았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홍 작가의 &lt;고봉밥의 꿈&gt;, &lt;호박같은 내인생&gt;시리즈의 작품은 인생의 내면적 경험과 내면의 심상을 보여주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을 안겨주었다. 어린시절의 따뜻했던 고봉밥의 기억들, 작가로서의 처절하고 애절했던 시간들을 보내면서 어쩌면 작가는 자신의 경험적 삶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적 심상을 관찰했는지도 모른다. 우연히 호박을 보고 느껴 작품에 옮긴 &lt;호박같은 내인생&gt;시리즈는 오늘날 물질만능주의와 외형지상주의의 위험성과 비극에 대해 유쾌한 일침을 가한다. 홍작가의 작품은 작년과 비교해서 180도로 변화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전통문인화의 필선을 살리는 동시에 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전혀 색다른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점이다. 조두호 관인문화재생연구소 예술감독은 전시 평론에서 " 선봉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평면회화의 기본요소인 평면성을 전복시키고 입체적인 질감을 화면전체에 배열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두텁게 쌓아올려진 몸체위에 감각적인 색채가 입혀지고 시구절이 돋을새김 되어 양각의 질감으로 살아난다. 석회질의 안료를 바르고 위에 마재질의 망사천을 펼치고 말리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해 입체적 조형미를 구축한 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매끈한 표면이 완성되면 채색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된다"라고 말하면서 "매 전시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선봉 홍형표의 행보야말로 동시대 예술가들이 취해야하는 자세일 것이다"고 말했다. &lt;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gt; 일시 : 2018년 5월 1일(화) - 5월 31일(목)장소 :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1712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진로 721 (어비리 1211-1) Tel. 031-322-6468 네이버연계뉴스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266785325
박주만 개인전 - GALAXY ART(갤러시아트)
박주만 개인전 - GALAXY ART(갤러시아트)
2018년 4월 10일(화)부터 4월 20일(금)까지 수원시 영통구청 1층 로비에서 박주만 개인전 &lt;GALAXY ART, (갤럭시아트)&gt;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화가의 스마트폰으로 그린 작품 20여점이 선 보일 예정이다. 어렸을적 그림을 좋아했던 박화가는 가정 형편 때문에 못다한 꿈을 펼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4년 전부터 그리기 시작한 그림들은 이제 650여점의 그림이 완성됐다. 박화가는 도깨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도깨비는 우리 조상들이 상상력으로 만든 신으로, 무서워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때론 친근한 모습으로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렇듯 박주만 화가를 도깨비로 비유하는데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뚝딱 그려내는 신기함 때문일 것이다. 2015년부터 개인전과 초대전시회에 작품을 발표하는 활동과 더불어 2016년도에는 시사투데이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 스마트폰 화가로 선정되는 등 꿈의 결실이 맺기 시작했다. 안직수 시인은 전시서문에서 "도깨비 화가 박주만의 소는 바로 그 소다. 고뇌와 번뇌, 세상살이 시름을 모두 담은 소다.인간의 마음은 질흙속처럼 어둡다. 한치앞도 모르는 깜깜하다. 그 안에 악마와 같은 마음도, 천사와 같은 마음도 지니고 있다. 용이 되고 싶은 이무기의 모습도 있다. 십장생으로 표현되는 동양의 가치관도 결국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것들이다"고 말했다. 전시회 2015 수원생활문화센터 개인전 영통구청 개인전 고등동ㆍ행궁동ㆍ구운동 주민센터 순회전 2016 장안구청 개인전 (꿈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2017 경기문화예술신문 신인발굴프로젝트 창작탐색전 (예술공간 봄 갤러리) 수상 2016 시사투데이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 문화인 대상 (스마트폰 화가) 방송출연 2018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도깨비화가, 스마트폰 그림) 현재 광고기획 태산 대표 스마트폰 화가 네이버연계뉴스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245443314
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 전시회
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 전시회
오는 4월 4일(수)부터 4월 10(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lt;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gt; 전시회가 열린다. 쌀과 아름다움의 합침은 곧 풍요이다. 풍요의 기반은 먹는 것 그것이 바로 味이다. 우리사회 공동체는 한솥밥 함께 먹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함께 할 때 비로소 아름다움으로 다시 돌아온다. 유년시절, 방학때면 어김없이 찾던 외할머니댁... 작가는 그곳에서 복자가 써있는 하얀 사기그릇에 넘칠 정도로 담긴 밥이 마치 고봉처럼 느꼈다고 한다. 당시에는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 때문이었을까? 변변치 못한 밥상이지만 손주를 위해 김이 솔솔나는 정성 가득 담긴 고봉밥을 차려 주신게 아닐까. 식솔을 거느린 가장이 되어서도 고봉밥의 추억과 정감은 작가의 가슴 한 구석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당시의 고봉밥은 꿈이요. 희망이요. 미래의 인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반입체와 전통적인 필선이 만나 독특한 회화로 표현되었다. 캠버스 평면위에 환조(입체조각)처럼 입체감을 표현하는 미술 기법 중 하나로 회화처럼 한쪽 면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관람자 입장에서 동시에 입체의 즐거움과 작품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생예찬 전시는 크게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lt; 고봉밥의 꿈 &gt; 시리즈와 &lt; 호박같은 내 인생 &gt; 시리즈로 작가의 인생을 비유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조두호 관인문화재생연구소 예술감독은 전시 평론에서 " 선봉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평면회화의 기본요소인 평면성을 전복시키고 입체적인 질감을 화면전체에 배열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두텁게 쌓아올려진 몸체위에 감각적인 색채가 입혀지고 시구절이 돋을새김 되어 양각의 질감으로 살아난다. 조각의 영역인 부조浮彫를 연상시키는 이 작업은 물리적인 공간감을 부여해 평면회화가 갖는 환영적 요소의 한계성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입체적으로 살아난 대상과 문자들은 수면위의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며 꿈틀댄다"고 말하면서 " 석회질의 안료를 바르고 위에 마재질의 망사천을 펼치고 말리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해 입체적 조형미를 구축한 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매끈한 표면이 완성되면 채색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된다. 작가의 작업과정은 어느 도예가의 지난한 반복적 행위처럼 자기수양적이며 때로는 숭고해 보이기까지 한다. 기성작가로서 이미 관성적으로 발동하는 작품의 패턴을 고수하지 않고 매 전시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선봉 홍형표의 행보야말로 동시대 예술가들이 취해야하는 자세일 것이다"고 말했다. 홍작가는 작가노트에서 " 어느날 작업실 귀퉁이에 놓여있는 호박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풍만한 몸집을 고요히 눕혀놓고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 지금의 내 꼴과 비슷해서 혼자 씁쓸히 웃었다"고 말하면서 " 외형지상주의 때문에 본질을 놓치는 현대인의 맹점을 늙은 호박은 묵언수행으로 보여주고 있다. 삶이 어떤 빛깔인지 알 수 없지만 황금빛 호박이 매화와 서로 어우러져 인생을 변주한다"고 말했다. 홍형표작가는 그동안 외롭고 쓸쓸한 나날들을 매 순간순간마다 고독으로 곱씹으면서 작업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며 이야기하는 작품들은 홍작가의 인생을 엿 볼 수 있었다. 앞으로의 그의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lt;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gt; 일시 : 2018년 4월 4일(수) - 4월 10일(화)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6층) 서울시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TEL. 02-720-4354 오프닝 : 2018년 4월 4일(수) 오후 6시 네이버연계뉴스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232348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