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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박수근미술상 이재삼 작가 선정
제3회 박수근미술상 이재삼 작가 선정
화가 이재삼 씨(58)가 제3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22일 선정됐다. 강원 영월 출신인 이 작가는 목탄 소재로 자연 풍경을 주로 그려 왔다. 시상식은 박 화백의 탄생일인 다음 달 15일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린다. 박수근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윤범모)와 박수근미술관(관장 엄선미)이 주관하는 이 상에는 올해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과 박천남 성남아트센터 전시부장, 조은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 정영목 서울대미술관장, 이준희 월간미술 편집장, 김영순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가는 목탄이란 재료를 가지고 대나무와 폭포, 매화 등을 주요 소재로 채택해 독자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면서 “한국적 전통이 물씬한 박수근 화백을 기리는 미술상의 정체성에 잘 맞아떨어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관장은 또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양식을 구축해 온 작가”라며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그 자연물을 여과해 드러나는 예술적 집약성에 대한 추구가 주목할 만하다”고 평했다. 박 부장은 “한국의 토속적인 미감과 질감을 삼투하며 질박한 감성에 오랜 시간 천착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박수근 화백의 생일인 다음 달 15일(음력 1월 28일) 오후 2시 강원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조각 상패가 주어진다. 2019년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 수상 기념 개인전이 열린다. 박수근미술관에서도 2019년 5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 작가의 개인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작가는 강릉대 미술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나와 1980년대부터 꾸준히 활동해 왔다. 1983년 한국미술청년작가회의 청년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래 올해 강원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념해 열린 ‘강원 THE STORY’ 전시에 참가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 1996년 스페인 한국현대미술작가전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많은 해외 미술계에도 소개돼 왔다. 네이버연계뉴스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217865672
박지현 개인전 - rustling sound
박지현 개인전 - rustling sound
2018년 3월 1일(목)부터 4월 1일(일)까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박지현 개인전 - rustling sound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탄생된 자전적 에세이 작품으로 약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는 과거의 직접 경험했던 감성적 소재들을 토대로 입체적 전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가을 무렵 떨어지는 낙엽이라는 소재와 작가가 직접 경험한 기억은 작가적 관념의 통로를 지나 인생에 있어서 한번쯤 있을법한 기억의 방으로 안내한다. 또한 작곡자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과 음악, 시각과 청각이라는 입체적인 전시를 통해 작가의 심상을 잘 엿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얻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현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석사를 졸업했고, 개인전, 초대전 15회, 안견 청년 작가 23인에 선정(2014), 브라질 리우올림픽 작가 5인 선정(2015), 한국화 특장전 한국화부문 우수상(2017) 외에도 많은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재직중에 있다. 전시음악으로 함께 협업한 박장현 작곡가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OST <어쩌면 내일은> 작/편곡, tvN 드라마 ‘모두의 연애’ 작/편곡, 단편영화 음악, 웹드라마 음악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이다. 주요 개인 앨범 발표에는 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시작하는 마음>,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Merry Christmas>,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Second Wind>,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가만히 안녕>,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겨울>,밴드 ‘WE ARE HERE NOW’ 싱글 <My Dear>,밴드 ‘WE ARE HERE NOW’ 싱글 <United Summer>을 발표했다.
박지현 개인전 - rustling sound
박지현 개인전 - rustling sound
2018년 3월 1일(목)부터 4월 1일(일)까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박지현 개인전 - rustling sound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탄생된 자전적 에세이 작품으로 약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는 과거의 직접 경험했던 감성적 소재들을 토대로 입체적 전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가을 무렵 떨어지는 낙엽이라는 소재와 작가가 직접 경험한 기억은 작가적 관념의 통로를 지나 인생에 있어서 한번쯤 있을법한 기억의 방으로 안내한다. 또한 작곡자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과 음악, 시각과 청각이라는 입체적인 전시를 통해 작가의 심상을 잘 엿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얻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현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석사를 졸업했고, 개인전, 초대전 15회, 안견 청년 작가 23인에 선정(2014), 브라질 리우올림픽 작가 5인 선정(2015), 한국화 특장전 한국화부문 우수상(2017) 외에도 많은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재직중에 있다. 전시음악으로 함께 협업한 박장현 작곡가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OST <어쩌면 내일은> 작/편곡, tvN 드라마 ‘모두의 연애’ 작/편곡, 단편영화 음악, 웹드라마 음악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이다. 주요 개인 앨범 발표에는 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시작하는 마음>,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가만히 안녕>,개인 앨범 ‘Somebody’s Tale’ 싱글 <겨울>,밴드 ‘WE ARE HERE NOW’ 싱글 ,밴드 ‘WE ARE HERE NOW’ 싱글 을 발표했다.
브리콜라주 - 우연한세계
브리콜라주 - 우연한세계
▲ 수원미술전시관 특별기획전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 정문경작가 작품 中> 2018년 2월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8년 첫 번째 특별기획전《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특별기획전《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는 과거 부족사회에서 문화담당자를 가리키는 ‘손 재주꾼(브리콜라주, Bricolage)’을 현대의 예술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정된 재료와 도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 속에서 ‘손 재주꾼(브리콜라주, Bricolage)’의 면모를 찾고자 하였다. 현대예술가들의 표현 방식 가운데서 ‘손재주’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와 주제들로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새롭게 결합되고 해석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도 무심히 지나쳐온 익숙한 사물들에서 비롯된 것으로 ‘브리콜라주’들에 의해 새로운 의미와 주제를 획득한 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 및 전시 해설 등 부대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 031. 243. 3647 (수원문화재단 미술전시관팀)
김영수 개인전 - 눈으로 맛본 커피
김영수 개인전 - 눈으로 맛본 커피
김영수작가의 <눈으로 맛본 커피 >개인전이 2017년 12월 23일(토)부터 2018년 1월 30일(화)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영수작가는 커피로 그린 작품 20여점을 선 보였다. 작가에게 미술재료는 매우 특별하다. 예로부터 미술재료는 당대의 사회적 이슈는 물론 문화적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김영수작가는 작가노트에서 " 이번에 전시되는 모든 그림은 커피를 재료로 하여 그린 그림으로 기존의 수채화, 유화와는 달리 본연의 스스로 그려내는 그림이기 때문에 커피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효과와 작가의 생각이 더해 독창적인 그림이 표현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커피그림의 매력을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 김영수작가는 개인전 3회, SBS, 경인일보, 시사저널, KBS, 복지T, EBS 등의 매체에서 방송에 출현하였고,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한민국 벽화 최고 인증기록증을 수여 받았으며, 현재 좋은사람들 대표, 벽화작가, 사람과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수 개인전 I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초대전] - 전시일시 : 2017년 12월 23일(토)-2018년 1월 30일(화)- 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월요일 휴관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69334608
장혜홍 섬유예술가 출판기념회 및 수원-유럽 아트프로젝트 보고전
장혜홍 섬유예술가 출판기념회 및 수원-유럽 아트프로젝트 보고전
장혜홍 섬유예술가의 출판기념회 및 수원-유럽 아트프로젝트 보고전이 2017년 12월 15일(금)부터 2018년 2월 28일(수)까지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행궁재에서 열린다. 행궁재 전시장에 들어서면 장혜홍 섬유예술가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출판책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198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온 작품과 삶의 과정이 고스란히 책에 녹아져 있다. 건국대학교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첫 직장인 매향여자중학교 미술교사로 임용된 그는 점차 수원화성에 매료되어 수원에 정착하게 되었다. 수원미술협회 공예분과 위원장을 18년간 역임할 정도로 수원 미술의 애착은 남달랐다. 1980년대의 보리연작시리즈는 실크위에 에칭기법을 써서 표현한 작품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인가의 모습을 비유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당시 경기미술대전, 대한민국 공예대전, 홍익섬유조형전, 산미술대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0년대로 넘어가면서 그의 작품은 난색과 한난색 대비의 경향을 보이는 작품들이 등장했다. 직선과 곡선의 겹침으로 격자형을 사용한 작품들 속에서는 격자들간의 결합으로 표현되었다. 조선시대의 전통 조각보를 연상시키는 장혜홍의 격자무늬는 화면분할에 따른 색의 배치를 통해 풍부한 색채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0년대의 작품은 검은색 화면을 자아 증식시키는 설치방법론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검은색 회화를 완성하기 위한 엄중한 자기검열로부터 은영중에 속박 받은 자유로운 예술적 감성을 작가는 야외의 드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해서 멀티플적 설치방법론으로 표현하였다. 수원화성 성벽을 무대로한 <연극과 미술 설치미술전>은 변화된 그의 작품을 잘 말해 주고 있다. 2010년대의 작품들은 인생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으로 <화양연화>를 발표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있고, 있을법한 행복의 순간을 모란꽃에 상징적으로 비유해 표현하였다. 아크릴물감과 한국전통색으로 만든 물감과 섞어 스와로브스키, 큐빅 같은 보석을 붙여 행복의 순간들을 극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특히 당시 애착이 남달랐던 수원과 한국섬유예술의 세계화를 꿈꾸던 그는 복합문화공간 행궁재를 개관하게 된다. 팔달산 아래 자리를 잡은 행궁재는 1층 전시장과 강의실 아트숍으로 꾸며져 있고, 한국섬유예술과 조각보제작 체험과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17 수원-유럽 아트프로젝트 보고전도 함께 열리고 있는데 수원에서 출발하여 로마, 베니스비엔날레, 카셀도큐멘타, 프랑스 EPM, 오베르, 지베르니, 베르사이유, 에뜨랑트, 몽생미셀 등의 유럽지역 아트투어에 대한 보고전이기도 하다. 올해 57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날레, 폴란드 출신 큐레이터 아담 심칙의 5년의 작품들이 전시된 카셀도큐멘타14, 세계공공미술의 흐름을 보여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프랑스 알자스 생마리오민에서 개최되는 2017 유럽피안패치워크박람회(Hand of Korea), 프랑스 파리 노틀담, 뽕피두, 루브르, 베르사이유, 옹플레르, 고흐마을 아를르 등 전시장 벽면쪽에 유럽 아트투어에 대한 자료가 가득했다. 이번 보고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1985년부터 미술교사에 임용된 이래 작가와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장혜홍 섬유예술가는 작년 8월에 중등교사를 마지막으로 31년 9개월동안 교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을 했다. 현재 협성대학교 색채학 강사, 수원화성문화재단이사,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관장, 수원화성미술제 디렉터,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아프리카 가나 글로벌교육재단 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65757483
JaeUnique(재유니크)개인전
JaeUnique(재유니크)개인전
JaeUnique(재유니크)작가의 <여행산수_동행>개인전이 2017년 12월 1일(금)부터 12월 21일(목)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열린다. JaeUnique(재유니크)작가 작품에서는 사슴 한쌍이 등장한다.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사슴은 십장생을 주제로 한 십장생도(十長生圖)에서 찾을 수 있다. 십장생도(十長生圖)는 한국인의 토속 자연물 숭배사상을 기반으로 중국의 신선사상을 수용하여 이뤄진 민화의 종류이다. 작품에서 사슴 한쌍은 다른 풍경들이 만들어지는 배경속에서 여행산수를 동행한다. JaeUnique작가는 " 사슴이 나와 반려자의 이미지라면, 배경이 되는 산수의 이미지는 나와 반려자가 동행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동행 하게될 시간 즉, 삶을 표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품에서의 삶을 표현하는데 있어 작가는 두가지의 표현 원칙을 구사했다. 첫째는 색감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마치 작품의 배경색은 삶의 희노애락의 한 순간을 묘사하듯 색상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둘째는 배경의 산수를 구성하고 있는 조형의 요소이다. 작품에는 대부분의 산과 물이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 작가는 " 논어에는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知者樂水)’라는 문장이 있다. 요산요수(樂山樂水)라고도 하는데 이는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는 말이다. 즉,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밝고 깨끗하기 때문에 이해심이 깊고 넓다. 그래서 흐르는 물처럼 시대와 환경에 따라 항상 새롭게 살며 어떠한 문제에도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뜻이다. 반면에 어진 사람이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으며 고요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의 <여행산수_동행>은 사랑하는 반려자와 기나긴 삶의 여행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희망적 메세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작가는 전시서문에서 "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분들이 삶이라는 산수 속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동행하는 사슴들처럼 자신의 삶의 동반자와 오래도록 함께 의지하며 행복하게 동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aeUnique(재유니크)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하여, 동대학원 회화학과 동양화전공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 박사를 수료했다. 개인전 10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70여회에 참여했고, 2013년에는 TJB형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대웅제약, 할리언스, 선마을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네이버 연계기사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157153547
수원전통문화관  테마기획전
수원전통문화관 테마기획전
2017년 11월 21일(화)부터 12월 17일(일)까지 2017 수원전통문화관 테마기획전 <손 안에 담긴 예술, 오프너>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격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테마기획전으로, 조리장의 최고 연장(鍊粧)인 칼을 주제로 기획한 2015년 특별전 <(썰고·깎고·베고) 쓰리고! 연장전!>에 이은 두 번째 식 도구 전시이다. 전시장에 진열된 오프너들은 개인 소장자 김훈동(시인,수필가)씨로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 병따개 5,000여 점을 모았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병따개,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병따개, 샌프란시스코의 기타 치는 병따개를 비롯한 동물, 인형, 배, 종 등 희귀한 모양이 즐비하다. 병따개 수집광이 되어버린 그가 본격적으로 수집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그는 " 어느날 맥주공장 준공식에 초청받아 홍보관을 둘러보다가 진열품목에 왜 병따개가 없는냐고 관계자에게 물었다. 머쓱해진 그가 '너나 챙겨보라'는 듯한 눈빛에 오기가 발동하여 하나 둘씩 수집하다가 보니 외국출장이나 여행 갈 때마다 모으기 시작했다"고 말을 전했다. 유럽여행 중에는 원숭이 모양의 병따개를 사기 위해 출발 일정을 늦춰 비행기표를 바꾸기고 했을 정도로 그의 오프너 수집의 열정은 대단했다. 전시된 오프너들은 실제로 사용 기능적역할을 하는 동시에 나라별로 문화적 상징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오프너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기념품에 가깝다. 김훈동 : " 컬렉션에 대한 열정이 삶을 젊게 만들었죠. 그래서 지금도 병따개 수집에 연연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삶 속에서 내가 만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취미를 지니고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일상에서 여유가 생기는가 하면 느슨하게 풀려가는 삶의 리듬에도 싱싱한 활력이 되어 주기 때문이죠. 오바마 대통령의 캐릭터로 만든 병따개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캐릭터로 병따개를 만들 수 있을까? 정서적으로나 사회적 통념으로 가능할까? 나라마다 문화가 다름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누구에게나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머리맡에 24시간이 놓여있습니다. 남이 다하는 정규시간의 활동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삶의 질을 달리합니다. 취미는 멋과 맛을 뜻함이요. 감흥을 느껴 마음이 당기는 멋입니다. 오늘날 다양한 사회이며 감성의 시대이고 수집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성이 기름집니다. 숨겨진 저마다의 추향을 찾는 즐거움을 여러분도 만끽하길 기대합니다" 오프너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실생활에 무심히 사용되는 오프너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사물이 예술로 전환되는 과정이 벽면쪽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병마개를 개봉하는 병따개를 중심으로 ▲ 다양한 오프너의 종류 ▲ 도구의 발명 과정 ▲ 이색적인 병따개의 세계(영상존) ▲ 한국 및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병따개 ▲ 나만의 병따개 만들기 체험존 등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정교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서문에서 최창혁(수원전통문화관장)은 " 이번 테마기획전은 도구 본연의 기능에 미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진 생활예술품으로서의 병따개를 조명해봄으로써 국가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와 예술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획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테마기획전 기획자인 박현주, 신일지 큐레이터는 " 조리한 음식을 다양한 식기에 담아내어 먹고 마시며 식욕과 함께 오감을 충족시키는 즐거운공간, 우리의 식생활이 이뤄지는 주방에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양한 기기와 도구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는 와인이나 샴페인, 맥주 등 다양한 식음료와 각양각색의 오프너가 함께한다. 이번 전시는 병따개를 중심으로 도구의 발명과정 및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병따개를 살펴봄으로써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정교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은 2015년 3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 2개동을 개관하여 동.서양의 식문화를 바탕으로 우리의 식생활을 되짚어보는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전시를 매년마다 기획해 왔다. 관람 및 체험료는 무료이며 ,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