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84건 ]
(사)화성연구회 20주년 기념 기획전시
(사)화성연구회 20주년 기념 기획전시
(사)화성연구회 20주년 기념 기획전시 <華城愛史, 화성애사> 전시회가 2017년 12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가빈갤러리에서 열린다. (사)화성연구회는 1998년 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화성사랑모임을 시작했다. 화성사랑모임이 활성화되는 2000년에는 회원수가 30여 명에 이르는 등 2000년 7월 단체로 창립한 후 다음해 2001년 5월에는 경기도로부터 사단법인 화성연구회로 설립허가를 받았다. 2002년부터는 아름다운 성곽도시의 미래를 꿈꾸며 수원화성도시건축대전을 개최하는 등 도시계획분야에서도 공헌을 인정받았다. 2005년에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시범 실시하였고, 문화유산 모니터링, 문화재 지킴이 단체로서의 지킴이 활동을 비롯해 학교기업과 함께하는 지킴이 활동을 하는 등 여러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화성연구회는 39개에 이르는 미복원시설과 관련해 <화성성역의궤>와 <정조실록> 등의 문헌연구를 통해 미복원 시설의 위치와 규모를 밝히는 <화성 미복원 시설연구>를 내놓기도 했다. 화성의 중심이었던 성신가가 일제시대 때 파괴돼 강감찬 장군 동상이 있었던 시설을 밝혀내고 성신사 중건 추진운동을 펼쳐 성신사 복원에 매년 1월 고유제를 지내는 것을 추진해 수원시로부터 복원약속과 완공에 이르기까지 화성연구회의 공은 매우 컸다. 이런 결과로 2005년에는 문화제청장상 수상, 2006년에는 수원시장상 수상, 2007년에는 단체 역사상 첫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맞이했다. 2008년에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여민각을 세운는데도 공을 세웠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라져 원형이 남아있지 않은 정조시대 종루를 (사)화성연구회의 조사와 서울대 한영우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옛 모습에 가깝게 중건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이아터, 중영, 성내의 연못, 감옥터, 암문, 종각터 등 미복원시설을 찾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2009년에는 일본 고베현 희메지시 하리마 한글연구회와 상호협력 MOU체결을 했고 2011년에는 청소년문화제 수호단 창단식을 열기도 했다. 2013년에는 생태교통주민추진단과 협약하여 생태교통 축제기간 중 수원화성 전문해설지원을 지원하기도 했고, (사)화성연구회 산하 사진기록위원회를 신설하여 수원화성특별사진전을 수원시청. 팔달구청,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전통문화관에 사진전을 열어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 기록과 수원화성의 미를 사진에 담아 시민과 소통하기도 했다. 또한 연말 나눔바자회를 열어 정조대왕의 인인화락 호호부실(戶戶富實人人和樂)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등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돕기도 했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기간에는 개막 행사로 <정조사상과 세계문화유산 화성가치국제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고, 2017년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일환인 정조대왕능행차 때에는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학술대회>를 주관으로 진행했다. 또한 2017년에는 수원화성 축성 221주년을 기념하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행사인 낙성연을 봉수당에서 주관하여 열었다. 낙성연 행사는 정조대왕이 1796년 10월 16일 수원화성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화성행궁 안의 낙남헌에서 마련한 궁중행사로 정조의 특별지시를 통해 이례적으로 축성에 참여한 감독관과 기술자 일용노농자는 물론 조정관리와 백성까지 많은 사람이 참여했던 뜻 깊은 잔치행사이다. (사)화성연구회는 1대 김이환이사장, 2대 김동훈이사장, 3대 이낙천이사장, 4대 김충영이사장을 비롯하여 교수, 학예사, 공직자, 교사, 화가, 사진작가, 문인, 언론인, 무형문화재, 건축전문가, 사업가,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올해가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사)화성연구회는 그동안 수원화성과 역사의 궤적을 함께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원화성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사)화성연구회 회원들의 각별한 수원화성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화성연구회 김충영이사장은 전시서문에서 " 오늘의 화성연구회가 있기까지 노력과 고생을 많이 해주신 화성연구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수원화성의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화성연구회의 끊임없는 참여와 역할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수원화성과 함께하는 화성연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 화성연구회는 그동안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답사, 청소년 교육사업, 사료 전시회, 책자발간 등 의미있는 수많은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화성연구회는 수원화성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미복원 시설이었던 종각, 성신사, 남수문의 복원과 중건은 화성연구회의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우리시민들에게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관 수원시의회 김진관의장은 축사에서" (사)화성연구회는 수원화성에 대한 보존, 연구, 홍보를 통해 그 가치를 발견하고 축성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창출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수원을 더욱 수원답게 만들어주는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는 폭넓은 활동을 기대하며, 전시를 준비해 주신 회원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화성연구회 20주년 기념 기획전시인 <華城愛史, 화성애사>는 12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51958237
옥탁방고양이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옥탁방고양이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대학로 연극 예매율 6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명실공히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옥탑방 고양이’는 남녀 두 마리의 고양이들이 펼치는 사랑이야기로 연애와 청춘에 대한 여인들의 절대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배우들의 탄탄하고 개성있는 연기력은 극을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며, 순수한 사랑과 청춘을 매끄럽게 표현하는데 큰 한 몫을 한다. 공연계 최고의 히트작인 '옥탑방 고양이'는 관객 모두가 연애하는 기분으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및 힐링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관람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3만원으로 절찬리 예매중이다. 특히 오는 16일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수험표 지참시 5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문의 :031-250-5300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9660477
11시음악회-세상의 모든 사랑과 음악 - 수원시립합창단 기획공연
11시음악회-세상의 모든 사랑과 음악 - 수원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오는 24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11시음악회-세상의 모든 사랑과 음악>을 선 보이게 된다. <11시음악회-세상의 모든 사랑과 음악>은 일반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마티네 콘서트로 <사랑>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기량있는 성악가들의 독창과 중창 무대를 비롯해 최근 JTBC '비긴어게인'에서 가수 이소라가 불러서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곡으로, 재즈 아티스트 Nat King Cole의 대표곡이자 그의 딸 Natalie Cole의 리메이크작으로 더욱 유명한 'L-O-V-E', ‘위풍당당 행진곡’의 작곡가로 유명한 에드워드 엘가가 아내 앨리스에게 결혼을 신청하며 바친 작품으로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훈훈하게 느껴지는 ‘Salut d'amour(사랑의 인사)’ 등을 합창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여기에 서정적인 악기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지휘 현항원, 출연 콘트라베이스 이세진, 오보에 박준서, 합창 수원시립합창단, 진행 하지영이 맡았다. 이번 공연티켓은 전석 3천원이며, 수원시립합창단 전화(031-250-5356~7)와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에서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9675879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 수원sk아트리움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 수원sk아트리움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7~10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경기문화재단 선정 9개 단체 발표 무대 수원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주최·주관하는 ‘2017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의 ‘2017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 공연예술단체가 신작을 발표하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2단계 지역초연’과 ‘3단계 초청공연’ 등의 지원을 얻게 된다. 먼저 7일에는‘경기도 공연예술 지원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한오백년 주제에 의한 강원도 아리랑 Fantasy’, 이중섭의 ‘편지’가 무대를 장식한다. 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음악콘서트 ‘민이의 음악책장’, 수원에 사는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 ‘할머니’가 공연된다. 9일에는 한 남자에게 ‘잠이 사라진다’라는 상상에서 출발하여 드라마로 설계한 이미지 연극 ‘24/24’,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해녀의 삶을 보여주는 ‘바다를 담은 소녀’, 제주4·3사건을 주제로 권윤덕 작가의 원작을 재구성한 관객참여연극 ‘나무도장’이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산대희(山’臺戱)를 토대로 탄생한 불꽃공연 ‘산대희-산더미’, ‘굴댕이’가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는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31-250-5326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6387952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 돌멩이의 반란展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 돌멩이의 반란展
▲ STONE + METAL. 65×48×29cm. Natural stone, copper. 2016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까지 ‘돌멩이의 반란’기획展을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展은 주변 환경에서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자연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창의적인 시각을 키워보고자 김종렬 작가의 돌조각 설치작품으로 준비했다. 김종렬 작가는 오랜 세월동안 지구의 역사를 만들어 온 단단하고 강인한 돌을 이용한 작품으로 쇠로 만들어진 다리를 결합해 개미와 거미로 새롭게 재탄생된 작품들이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돌개미 군단과 돌거미는 작가가 오랫동안 연마해 온 금속공예기술에 자연을 생각하는 작가의 애정 어린 세계관이 더해져 탄생되었다. 이외에도 돌로 제작된 기발한 생활용기들도 함께 전시되어 예술에 기능이 더해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구의 역사를 담은 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는 교육 활동지<돌고 도는 돌멩이>와 돌멩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조형 활동<꿈꾸는 돌멩이> 등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돌멩이의 반란展에서는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자연물을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그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재탄생시키는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창작의 무한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며, 어린이들에게 생태와 환경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렬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수료했다. 개인전 19회(미국,일본,한국),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초대전, 한국현대금속섬유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초대전외 다수 참여했다. 대한민국공예대전우수상(1986),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1984)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 북아리조나대학교미술관, 남일리노이대학교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문의 (031) 269-3647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6399917
'항일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와 기독교 그리고 한신대학교' 사진전 개최
'항일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와 기독교 그리고 한신대학교' 사진전 개최
한신대학교에서 오는 24일까지 샬롬채플 2층 예배당 로비에서 특별기획 '항일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와 기독교 그리고 한신대학교'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북간도에 세운 민족공동체를 기반으로 항일독립운동 지사를 양성하고 북간도의 기독교와 한신대학교의 관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사)규암 김약연사업회가 주관하여 사진 60여점이 5부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제1부 항일민족의식의 상징 명동촌'에선 북간도의 신학문과 민족교육이 뿌리를 내린 명동촌을 조명하며, 제2부 항일민족정신의요람 민족학교에서는 명동학교를 비롯한 은진중학교, 명신여학교 등 독립 운동지사를 배출한 민족학교를 소개한다. 제3부에선 1919년 용정 서전평야에서 일어났던 3·13만세운동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북간도의 독립운동과 무장독립투쟁의 결과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을 조명했다. 제4부에선 일제의 북간도 독립군 토벌과 한인 탄압의 선봉인 일본군 나남 19사단 보병 75연대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제5부 '항일독립운동 기지, 북간도 기독교와 한신대'에선 북간도 항일운동을 지탱했던 기독교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다. 한신대학교 연규홍 총장은 전시축사에서 " 북간도 독립 운동의 요람, 명동학교의 민족해방과 하나님 나라의 꿈은 은진중학교를 거쳐 한신으로 이어져왔다. 한신은 그 뿌리를 결코 잊을 수 없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던 도전과 열정, 숱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투쟁의 의지가 넘쳤던 그곳에서 믿음의 선배들이 추구한 목표는 뚜렸했다"고 말하면서 " 이 전시로 우리가 한신의 위대한 정체성을 확인하고 통일시대를 넘어 유라시아를 향한 북방선교의 꿈을 가슴에 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간도는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역사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19세기 중반무렵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되면서 조선은 국제정세에 시달리게 된다. 1899년 2월 18일, 서른 두살의 청년 김약연선생과 네 가문 25세대 142명은 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집을 떠나 두만강을 건너 북간도 화룡현 지신향 명동촌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명동학교를 세워 항일 인제를 양성하고, 명동교회를 세워 신앙을 중심으로 한 신앙공동체로 하나가 되는 이상향을 꿈꾸게 된다. 이후 1920~30년대에 들어와서는 명동촌은 항일독립운동의 기지로서 확장되어 용정으로 무대를 넓혀 나가기 시작했고,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이에 일본은 1907년 통감부간도파출소를 용정에 세워 한인사회와 독립운동을 탄압하게 되고, 이에 맞서 서전서숙, 명동학교, 정동학교, 창동학교, 광성학교, 은진중학교, 명신여학교 등 민족학교 출신들은 후일 항일민족운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934년경 북간도 지역 민족학교는 무려 191개교였고, 학생수가 총 7,895명이었다는 것은, 이들 학교가 항일민족운동의 정신을 길렀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캐나다 장로회의 선교지역이기도 했던 북간도는 기독교와 함께 항일독립운동을 위해 다방면에서 그 역량을 드러냈다. 박걸, 서고도, 부두일, 구례선, 민산해 등 한글이름으로 알려진 선교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렇듯 북간도의 기독교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도 큰 역향을 미쳤다. 명동학교와 은진중학교 출신의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 있었고, 한신대학교를 설립한 장공 김재준 목사가 은진중학교 겸 성경교사로 취임하면서 은진중학교에서 기독교 장로회는 물론 한신대학교의 중요한 인물인 강원룡,안병무,문익환,윤동주,문동환,장하린,이상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위인들이 대거 배출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되찾으려고 끝까지 싸웠던 선조들의 삶과 의식에서 한신대학교의 비젼, 미래 한국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6304146
안재홍 조각전
안재홍 조각전
안재홍 조각전이 2017년 10월 28일(토)부터 11월 12일(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안재홍작가는 라는 주제로 동파이프와 구리선을 이용한 조형적 드로윙의 작품 40여점이 관람객들에게 선 보였다. 사실 이번 작품들의 특징은 작가 자신의 스토리가 함축되어 삶의 애환과 작가의 시행착오로 그어진 수 많은 흔적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과 육아로 공백기를 겪어야 했던 안작가는 180도로 달라진 자신을 발견한다. 작가의 숙명일까? 비 바람이 몰아치던 어느날, 멀리서 거친 바람에 흔들리는 느티나무를 보았다. 작가자신과 많이 닮았음을 깨닫고 어렵게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굵직한 동파이프와 가느다란 구리선이 만나 인체의 형상으로 작품이 탄생되었다. 이러한 재료의 선들이 엇갈림과 뒤엉킴의 반복속에서 입체적 조형의 새로운 드로윙 기법이 표현되었다. 안작가는 작업노트에서 " 몸의 굴곡을 따라 뻗어 오른 줄기는 핏줄과 같고 현실에 굳게 못 박힌 듯 그 자리에 뿌리 내리고 서 있다. 수 없이 많은 의지, 욕망들이 자라나고 얽혀서 더 이상 뻗어나갈 수 없는 곳에 이르면, 서로 하나가 되어 몸을 이룬다"고 말하면서 " 나의 작업은 사람 몸의 형상을 빌어 내 속에서 갈구하는 힘을 표현하고자 했다. 만질 수 있는 몸이 아닌 그 속에 담고 있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호 미술평론가는 전시평론에서 " 안재홍의 조각은 구리선에서 자라난다. 작가는 피복을 벗겨낸 가느다란 구리선 다발을 사서 몇 가닥으로 뭉치고 휘어서 인체의 형상을 빚어내거나, 굵은 구리선으로 화이트 큐브의 벽면에 선묘와 같은 인물 형상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어떤 면에서 그녀의 조각들을 ‘구리선으로 그린 조각적 회화’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매체적 특성에 근거한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조각적 회화’라는 말 대신에 의당 ‘회화적 조각’이라는 말을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 안재홍의 작업에서 인간 조각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우주가 된다. 작품을 보는 관객에게는 그들의 모습이 된다. 그녀의 작품에서 우리 모두의 자화상처럼 반영되는 까닭은 타자를 이해하고 연구하기 이전에 단독자, 개별자로서의 존재를 인식하는 ‘실존적 성찰’이 거듭 전제되었기 때문에 도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던 것이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최근에는 <선과 매체의 조응, 해움미술관> 기획전을 비롯하여, I SEE MYSELF라는 주제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부스개인전을 개최했고, 2003년부터 2015년에는 나를 본다- 파랑새라는 주제로 서울 예술의전당, 대안공간눈, 우림갤러리, 제비울미술관, 갤러리큐브, 시간갤러리 등에서 동파이프와 구리선을 이용한 조형적 드로잉의 새로움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2017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로미지안수목원, 제비울미술관, 동탄복합문화센터, 오산중앙동주민센터, 해움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 수원미술협회, 중앙조각회, 한국여류조각가회, 수원조각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재홍 조각전 - I SEE MYSELF (나를본다)] 일시 : 2017년 10월 28일(토)-11월 12일(일)장소 :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2번길 27 Tel. 031-244-2739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5587726
이영래 초대전 - 여인의초상전
이영래 초대전 - 여인의초상전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초대전 이영래작가의 <여인의 초상>전이 오는 2017년 11월 10일(금)부터 11월 30일(목)까지 열린다. 여인의 초상화에는 쓰러지듯이 엎드려있는 여인과 살기위해 몸서리치는 물고기 모습이 표현된 작품과 넓은 들판에 자유롭게 뛰어노는 말 한마리가 배경으로 그려진 여인의 초상, 빨간우산을 들고 있는 여인의 초상 등 일상의 여성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선 보일 예정이다. 이영래 작가는 일상과 여인을 주제로 다년간에 걸쳐 화폭에 옮기고 있다. 지난 전시회가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여인의 초상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의 꿈을 꾸는 여인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여인들의 내면적 감정과 심리까지 화폭에 담은 그녀의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내면적 감정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오랜 세월 여인의 초상이 유명작가들에게 많이 그려졌는데, 이는 여인의 외모적 아름다움이외에도 일상의 주체가 되는 여인들이 겪는 내면적 삶과 애환이 당대 시대상과 문화를 화폭에 담고자했다. 이영래작가는 개인전 7회, 그룹전,초대전 250여회를 참여했으며, 경기예술대상, 경기미술협회 여성분과위원장과 수원미술협회 여성분과위원장, 나혜석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협,수원미협, 경기매홀인물회,한국창작회운영위원, 강남크로키, 사람과사람들 회원, 대한민국누드대전초대작가,문화센터 강사로 활동 중에 있다.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4023465
조은신작가 CACTUS-LONGING  개인전
조은신작가 CACTUS-LONGING 개인전
조은신작가의 CACTUS-LONGING 개인전이 오는 2017년 11월 15일(수)부터 11월 22일(수)까지 서울 KBS시청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선인장하면 떠오르는 작가로 많이 알려진 조은신작가는 빛을 이용한 색변화를 통해 선인장의 모습을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하기도 하고 때론 황량한 사막에서 살아가는 선인장의 고난과 역경의 모습을 작가자신에 비유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조은신작가는 작가노트에서 " 수 만 가지의 색 중에 작가에게 선택되는 색은 그 작가의 온 몸짓을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 나는 화산, 별자리, 바위를 지나와 지금은 선인장을 그리고 있다. 나는 선인장을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식물이라 칭하고 싶다. 가시투성이로 그 부드러운 속살을 보호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색상과 모양을 지닌 꽃을 어느 순간 피워내는 모습에 절로 탄성이 질러진다.마치 인고의 시간 속에서 삶은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은신의 선인장은 자가 내면적 서사가 기본으로 이루고 있는데 고통과 악조건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이 등장하고, 선인장이 연결된 무한대의 작품에서는 작가자신의 내면적 희망과 미래적 꿈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 또한 야자수와 선인장, 바다를 배경으로 한 선인장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는데 실제 작가가 직면한 삶과 대비된 환타지의 세계를 갈망하는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조인호(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 미술평론가는 전시평론에서 " 조은신의 작품들은 대부분 반복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선인장이라는 도상 소재와, 내부로부터 차오르는 촉촉한 생명의 생기를 갈망하는 화려하지만 건조한 색상들에서 큰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이전의 거친 붓질의 흔적이나 오브제를 오려 붙이며 화면의 입체적 변화를 시도하던 작업들과는 달리 시각적인 군더더기를 줄이고 지극히 단순 간결한 선인장의 이미지만을 도상화시켜 작가 내면의 독백들이 쉽게 읽혀지도록 하고 있다. 단단히 둥글게 움츠리거나, 층층으로 생장을 키워나가거나, 마른 허공으로 줄기를 뻗어 벌린 선인장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서 장식적 패턴이 되어 화면을 구성하거나, 가느다란 밀집선과 연속된 반점들로 화려하게 수놓아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 그 색채들은 단박에 칠해내는 산뜻한 색채들과는 다르다. 화판에 밑칠을 하고, 물감을 뿌리고 덮어 고운 모래를 섞거나, 진주ㆍ보석을 곁들여 사포질을 해서 두터운 질감을 내는 작업과정들이 생의 단층들처럼 겹겹으로 덧쌓여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조은신의 작업은 다분히 자전적 서사가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선인장으로 표상화된 특정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차용 변용해 가며 자신의 회화적 아이콘으로 설정하고, 이질적인 것들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현실의 자기확인과 초극의 세계를 향한 상징체계로 화면을 구성해 나가고 있는데, 완곡하게 표현되어진 자신의 표상이자 자기반추를 통한 치유와 거듭남의 과정이라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조은신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판화과(석사)를 졸업했다. 개인전13회를 개최하고 아트페어, 단체전, 기획초대전 등 200여회 넘는 전시회에 참여했고, 20여회의 국제전 무대에도 작품을 선 보여왔다.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 백년의 유산, 더 킹 등)와 KBS 드라마(부자의 탄생, 국가가 부른다 등)에서도 작품을 협찬했고, 김정문알로에, 행복이가득한집,멋진인생,삼천당제약회사의 잡지에도 작품이 협찬되어 수록되기도 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안양시청, 경주시청, 한원미술관, 월간전시, 동일테크노타운 외 50여곳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조작가는 전주,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행주, 평화통일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정글프로젝트 회원과 전업작가로 활동 중에 있다. *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13389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