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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장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장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이 5월 3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히 2024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중잔치의 총칭인‘연향(宴享)’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어린이날 연휴와 연이은 5월 4일 토요일 7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이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 이라는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화성능행도 작품 내 <낙남헌 방방도>, <낙남헌 양로연도>를 재해석하여 봄바람 부는 궁궐의 밤, 남녀노소 흥겨이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구성 예정이며, 출연진에는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허지영’, 국악계 아이돌 및 JTBC 풍류대장 준우승을 거머쥔 젊은 국악인‘김준수’,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사회자 하지영’과 함께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야간관광 활성화의 해로 삼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10월 27일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문의 :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 (031-290-3612)
달빛 초롱 가득 다붓이 피어나는 정겨운 밤,화성행궁 야간개장  -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장
달빛 초롱 가득 다붓이 피어나는 정겨운 밤,화성행궁 야간개장 -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장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화성행궁 궁궐의 사계절 야경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10월 29일까지 열린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꽃과 식물들을 모티브로 한 조명연출 및 전시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담’의 동의어 중 ‘話談(화담):정답게 주고받는 말’이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 야간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아진 화성행궁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6일,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개막공연인 토크 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인간의 심리, 예술,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와 퓨전국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구성 됐다. 토크패널에는 방송인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하지영 MC로 ‘문화예술이 우리 삶에게 주는 행복’을 주제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공연 1부 토크 스테이지 후, 선보일 2부 뮤직 스테이지 퓨전국악 공연은 서울재즈페스타 등 국내외 인기 초청 재즈보컬 유사랑을 주축으로 한 유사랑 퀸텟,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린 바람이 전하는 말 작곡자인 기타리스트 권정구와 국립국악원 해금연주자 이세미, 앙상블 베르디아니의 연주가 진행됐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문화재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으로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은 10월 29일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과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과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31-290-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의 2023년, 미래 10년 준비 원년
수원문화재단의 2023년, 미래 10년 준비 원년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추진도 속도를 낸다. 행궁동에 집중된 관광지를 인근으로 확대하고 신규 관광지 개발을 위해 향교로를 중심으로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림책 및 예술작품을 주제로 한 스토리 관광거점도 새롭게 조성 중이다. 그리고, 행궁동 지역의 다섯 개 상인회와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9개의 조직이 모여 함께 설립한 ‘수원화성 DMO(지역관광추진조직)’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사업(마을축제, 특화마켓 등)을 확대하고 관광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이 관광사업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체감형 문화예술관광 사업으로의 전환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거점 공간(111CM, 푸른지대창작샘터, 무형문화재전수회관, 지동예술샘터, 행궁길갤러리, 문학인의 집)은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 운영의 목적뿐만 아니라 각 공간을 특색화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예술인 및 활동가와 적극 협력해 지역별 거점 문화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은 브런치 콘서트, 하우스콘서트 등 자체 공연제작을 확대하고 공연장과 수요자의 특성을 반영한 감상형·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의 문화 눈높이에 부응 지역과의 교감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 어린이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에서는 ‘도서’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문화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인문,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하반기, 겨울/여름방학, 북스타트 사업 등 시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연령대의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변환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화성이 위치한 남수동 일원 신축 한옥에 새 둥지를 틀 미디어센터는 수원 시민 누구나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기 생각을 알리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사업 등을 폭넓게 확대한다. 관광 인프라 연계, 미디어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구성하고 새롭게 갖춘 최신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기반으로 시민의 자발적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96석 규모의 음향 특화 상영관을 구축하여 다양한 영화 관람 기회는 물론, 상영관을 기반으로 한 음향 전시, 공연 실황 등 다채로운 연계 사업도 추진해 시민들이 미디어 문화생활을 일상화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축제사업도 시민체감형으로 전환을 시도한다. 세계유산축전은 관람객·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 중심형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 운영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참여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60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 밀착형 축제’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민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구별 사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수원문화재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한 지역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역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협동조합 등에 행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종교단체, 시민단체, 상인회 등과의 연계해 지역 밀착형 축제로 한 단계 더 변화할 것이다. △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화자치 공감 재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과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에 나선다.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헌혈, 봉사, 문화나눔 등 기관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전개하고 녹색제품 구매, 다회용기 사용, 종이 없는 회의 등의 정책사업을 추진해 환경경영도 강화할 예정이다. 공익목적사업 강화를 위한 대외 교류 및 협력사업도 확대한다. 문화나눔 활성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기부 및 후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기부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상생․문화예술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교류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문화원과 문화재단 간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예술인과의 소통, 협력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선다. 23년 추진사업에 지역예술인의 참여 프로그램을 반영하도록 방침을 정하여 지역예술인이 재단의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교감, 공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2023년은 민선 8기 수원특례시 시정의 핵심가치를 담아 재단의 새로운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함께 가야 멀리 간다’라는 말을 중심에 두고 재단 모두가 원 팀이라는 의식으로 소통하고, 프로다운 책임의식과 자부심으로 ‘예술의 진흥과 역사 전통문화 활성화를 통한 시민문화복지 구현”의 목표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예술인·지역 중심으로의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을 이뤄낼 재단의 2023년을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 국비 15억 원 확보
수원시,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 국비 15억 원 확보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원시가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수원화성 곳곳에서 ‘2021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열었던 수원시는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축제를 연다. 2023년 가을에도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열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2020년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사업이다. 2022~2023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대주제, ‘수원화성, 즐기다’(2022년)·‘수원화성, 이어지다’(2023년)를 소주제로 한다. 올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축제는 수원화성과 함께한 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개막 공연 ‘거장-거룩한 장인들’로 시작해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세계유산 아카데미, 성안 사람들), 수원화성 투어프로그램(수원화성 기억의 조각들,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 AR(증강현실) 미션 투어(수원화성의 비밀,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등 세계유산축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문화제 등 4개 행사를 연계해 많은 시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풍성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예술성 전세계에 전파한 수원시립예술단
수원시의 예술성 전세계에 전파한 수원시립예술단
- 40년 역사의 수원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저변 확대 및 활발한 국내·외 활동 - 수원시립합창단, 다양한 레퍼토리 발굴하며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 선물 - 수원시립공연단, 극단과 무예24기의 장점 극대화해 정조 테마 고품격 공연 일상에서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원시 예술 정책은 든든한 ‘지지대’가 있다.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시립예술단이 바로 그 지지대다. 시립예술단에 소속된 전문 예술가들이 오랜 시간 연습으로 합을 맞춰 선보이는 공연들은 관중에게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고,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원시립예술단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전세계에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수원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오는 4월 창단 40년을 맞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공연단 등 3개 예술단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수원시립교향악단 40년의 역사를 이어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시립예술단의 맏형격이다.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긴 역사만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쌓으며 수원시를 대표하는 격조 높은 문화예술사절 역할을 해 온 명실상부한 수원의 자랑거리다. 1982년 4월 17일 공식 창단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같은 해 5월 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창단연주회 겸 제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탄생을 알렸다. 첫 정기연주회의 지휘는 초대 상임지휘자인 송태옥이 맡았다. 이후 정두영, 김몽필 등의 지휘 아래 예술의전당 개관기념음악제와 제1회 교향악축제 등에 초청돼 합주 실력을 선보였다. 창단 10년을 맞은 1992년부터는 대중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았던 음악가 금난새가 제4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수원시향의 도약기가 시작됐다. 국내에서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고 정기연주회 등으로 하모니를 쌓은 수원시향은 1997년에 밴쿠버·산호세 등 미주 순회 연주회와 런던·바르셀로나 등 유럽 순회 연주회 등 해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발판으로 2000년대부터는 보다 격조 높은 음악으로 세계무대로 도약했다. 박은성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도시에서 연주회를 열어 2002 월드컵을 홍보하고 친선을 다졌다. 일본과 독일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도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2000년대 후반 제6대 상임지휘자로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취임하면서 수원시향은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했다. 2009년 6월 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이 그 정점이었다.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뉴욕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클래식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편 수원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후 2010년대에 수원시의 지원으로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연주회를 열어 국내·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수원시향은 꾸준한 음반 출시로 연주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고, 2014년 1월 국내 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녹음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했다.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실황 녹음 음반 역시 2016년 3월에 발매됐다. 클래식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파크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수원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와 음악회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시향은 지난 2019년 제7대 상임지휘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최희준 예술감독 지휘 하에 40주년인 올해를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2월 브런치 실내악콘서트, 3월 음악인의 밤,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초청연주회 등 매달 콘서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걸어온 40년 동안 음악으로 함께 동행해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 2월 1일 경기도 최초의 전문합창단으로 창단했다. 초기부터 정기·기획연주회를 통해 한국 창작합창곡 개발은 물론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외국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내 정상의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다. 제1대 이상길 지휘자를 시작으로 제2대 민인기 지휘자, 제3대 윤의중 지휘자, 제4대 박지훈 지휘자 등 한국 합창음악계의 굵직한 명지휘자들과 함께 큰 성장을 이뤄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한국합창음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996년 8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 합창심포지움 초청 공연에서 성공적인 연주로 전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1997년 6월 미국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에 단독 초청돼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며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03년 8월 첫 번째 유럽순회연주로 영국·오스트리아·체코를 돌며 현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2008년 8월 두 번째 유럽순회연주를 통해 영국·루마니아·헝가리·프랑스 등 세계무대에서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어 2011년 8월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아 아프리카 음악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의 합창 음악을 전하며 연주활동을 통해 받은 사랑을 음악으로 환원하기도 했다. 창단 30주년이었던 2013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수원과 서울에서 창단30주년 기념음악회를 통해 위촉곡 <수원환상곡>과 <카르미나 부라나>등의 작품을 성황리에 선보였고,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013수원합창페스티벌’을 16일 동안 진행하며 합창음악의 저변을 확대했다. 또 ‘미국 뉴욕 링컨센터 단독 콘서트’ 및 ‘한·미 수호 60주년 기념 연주’, ‘예일대 초청 연주회’ 등 미주 순회공연 매 공연마다 만석과 기립박수의 감동을 이끌며 30년 역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마다 선보이는 고품격 야외공연 잔디밭 음악회와 2010년부터 격년제로 자체 제작하는 오페라 작품(아말과 밤에 찾아 온 손님,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메리 위도우, 라보엠)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교사 및 합창지휘자를 위한 세미나,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도 보답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1월 제5대 제임스 김(James Kim) 예술감독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혁신적인 공연 콘텐츠와 깊이 있고 성숙한 음악으로 음악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목표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롭고 독보적인 합창음악의 감동을 선사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 수원시립예술단의 막내는 수원시립공연단이다. 정조를 테마로 한 뮤지컬 등 공연의 확대를 목표로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2015년 창단됐다. 운영 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극단과 무예24기시범단 등 성격이 다른 두 단체의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공립의 여느 단체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장용휘 초대 예술감독의 연출 아래 창단공연 뮤지컬 <바리>를 시작으로 대중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었던 2016년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초대형 창작뮤지컬 <정조>를 선보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또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독립군>은 9일간 약 6천여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립공연단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무예24기시범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에 약 200회의 공연을 진행해 약 8만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무예를 선보였다. 상설공연 외에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마상무예 6기를 고증한 공연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로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보적인 마상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주제이자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원관광문화의 핵심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한 <야조(夜操)>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원시립공연단이 장식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프랑스 루앙시에서 개최한 ‘제5회 한국문화 페스티벌’에 초청돼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도 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해 제2대 구태환 예술감독이 취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첫 작품으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무대에 올리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따뜻하고 세련되게 다루어 시민들과 평단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시립공연단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비대면 청소년 영상예술 교육사업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희곡작품을 연극으로 만든 <북어대가리>를 제작, 보급해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국공립단체로서의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개혁군주 정조의 정예부대 ‘장용영(壯勇營)’을 소재로 화려한 액션과 아름다운 선율의 뮤지컬 넘버로 사랑받은 창작뮤지컬 <즐풍목우(櫛風沐雨)>를 통해 정조를 테마로 하는 레퍼토리 공연의 가능성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주요한 국공립 예술단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역시 공연단의 힘찬 행보를 예고했다. 올해 말 건립 예정인 정조테마공연장 개관에 맞춰 준비하는 프리뷰 공연으로 외국인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비언어 퍼포먼스 공연물 <호위무사>를 3월 중 선보이며, 5월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 6월 연극 <해피버스데이>, 11월 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등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국내·외의 공연과 축제 현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시민들의 삶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더 보기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다 - 오늘 수원화성 여민각서 개막 타종행사 거행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다 - 오늘 수원화성 여민각서 개막 타종행사 거행
▲ 3일,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오늘 3일,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 56회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올해 56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로 ‘인인화락, 여민동락’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민참여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차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행사가 취소됐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염태영(수원시장)과 김훈동 공동위원장은 " 수원시는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본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조대왕 능행차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구간을 전면 취소하고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대폭 축소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하여 경기 남부지역인 화성을 관통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와 뜻을 같이하여 전면 취소하고자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표급 공연인 야간 무예공연 야조(夜操),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3일, 수원화성행궁 내 화령전에서 <고유별다례>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관람동선과 프로그램 주제를 따라 A·B·C·D 4개의 공간을 나눠 구성하고 있다. A존은 화성행궁과 행궁 광장 일원에서 주제 프로그램을 주야로 운영하고, B존은 장안공원 일원에서 시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홍문과 북동포루 일원의 C존은 젊은 감각의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D존은 장안문과 화성행궁, 연무대를 지나는 코스로 야간 군사훈련 야조를 개최한다. 행궁 광장에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부스를 설치해 행궁 오락관, 어린이 규장각, 상상공작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시민 제안 및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원천과 화홍문 일원에서는 등불축제, 하우스콘서트, DJ 공연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연과 야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일과 5일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를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연 진찬례를 거행한 봉수당에서 진찬연을 화려한 공연으로 부활시킬 예정이다. 5∼6일 경기도·서울시·화성시와 공동주최로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개최하던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은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시 구간만 이뤄진다. 대신 폐막일인 6일 장안문∼장안사거리∼화성행궁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행사구간 1.3㎞ 왕복 4차로 구간이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돼 도로가 무대로 바뀐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시민경연팀이 춤, 음악, 퍼포먼스, 복합 등 부문 으로 나뉘어 전통무용, 밸리댄스, 합창, 대형 인형 퍼레이드, 풍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D존 창룡문 연무대 일원에서는 폐막공연으로 야조가 펼쳐진다. 야조는 정조대왕이 능행차 넷째 날 거행한 야간 군사훈련을 재연한 행사다. 네이버 연계기사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667079011
제13대 정조대왕·혜경궁홍씨(역) 주인공을 찾습니다
제13대 정조대왕·혜경궁홍씨(역) 주인공을 찾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태영, 김훈동)와 수원문화재단(대표 박흥식)이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앞두고 정조대왕·혜경궁홍씨(역) 주인공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선발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정조대왕 역은 만 42세~50세, 혜경궁홍씨 역은 만 52세~60세의 남녀가 대상이다. 선발대회는 9월 15일(토)에 개최될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주인공은 이번 수원화성문화제에서 능행차, 진찬연 등의 재연행사에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세부내용과 제출양식 및 서류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인인화락 – 여민동락의 길”이라는 주제로 10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에서 7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3개 시가 공동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서울구간 10월 6일, 경기구간 7일에 진행되며,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야조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13대 정조대왕·혜경궁홍씨(역)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재)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 (031)290-3635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등 3개 여성단체,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 참여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등 3개 여성단체,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 참여
수원시 3개 여성단체(여성경영인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여성자문위원회)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금 320만 원을 전달하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수아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7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3개 단체 회원들이 모금한 320만 원을 전달했다. 최수아 회장은 “수원화성문화제에 3개 여성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원화성문화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부금은 효행등·프로그램 제작과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 명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행궁광장·연무대에 기부자 이름을 적은 조형물탑을 설치한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도 기록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10월 6~7일)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민체험단 모집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민체험단 모집
수원시와 서울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중 수원 구간에 참여할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3개 시가 주최하고 종로구, 용산구, 동작구, 금천구, 안양시, 의왕시가 참여한다. 이번 시민체험단은 수원 구간에 해당하는 10월 7일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을 지나 연무대까지 이르는 약 3km 구간을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속 분장과 복식을 갖추고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로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인 체험단과 10~19세의 청소년 체험단, 외국인 대상의 글로벌체험단으로 구성되며, 인터파크티켓 예매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9월 1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하여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총 59.2km의 ‘을묘년(1795년) 화성원행’ 전 구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연계하여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체험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화성콘텐츠팀 (031)290-3634 경기문화예술신문www.artdaily.or.kr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346792305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다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7일 화성행궁·연무대·화서문·화홍문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22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부서별 지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지난해(46개)보다 14개 늘어난 6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중 시민이 제안하거나 공모로 선정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21개로 지난해(15개)보다 6개 늘어났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광장과 장원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수원사랑 등불축제’, 미디어 아트(매체 예술) 등 수원화성에서 빛을 활용한 야간문화체험을 운영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10월 6~7일)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수원·화성·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가 21.2㎞, 수원시 32.3㎞, 화성시가 5.7㎞를 전담 운영한다. 수원시는 관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현장요원들과 함께 수차례 사전 점검을 하며 능행차 재현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중심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6개 분과 35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시민 프로그램 선정, 기부캠페인 전개 등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 때 제기됐던 임시화장실 부족·쓰레기 처리 지연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