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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 봄꽃여행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 봄꽃여행
꽃샘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완연한 봄기운이 올라오는 4월입니다. 햇살 속을 거닐다 보면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멀리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봄나들이로 제격인 경기도 4월 봄꽃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봄은 뭐니 뭐니 해도 꽃입니다.” 세상을 온통 새하얗게 물들이는 벚꽃, 봄의 전령 산수유, 노오란 유채꽃, 진달래가 유혹하는 봄 속으로 몸과 마음을 깨울 여행 떠나보자. [구리] 꽃과 나비, 사람이 어우러지는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전국 최대 꽃 단지를 자랑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이 장관을 이루며 아름다운 대자연을 즐기기 위하여 가족, 연인, 친구들이 즐겨찾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명소다. 매년 5월이면 4일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유채꽃 축제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 라디오 공개방송, 개막식 및 축하공연과 특설무대공연이 열린고, 밤이면 화려한 불꽃쇼와 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자.기간 : 2012.5.5(토)~5.8(화)주변볼거리 : 고구려 대장간마을, 동구릉, 구리타워, 구리농수산물공사[포천] 자연속의 허브정원 “허브아일랜드”허브아일랜드는 지중해의 생활 속 허브라는 테마로 1998년도에 오픈하였다. 13만평의 부지에 15개의 건물로 되어있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 되고 있다. 허브를 볼 수 있는 2천평의 허브실내식물원은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허브를 볼 수 있다. 야외정원의 허브 꽃은 4월부터 10월말까지 볼 수 있고, 그 외에 기간은 불빛축제를 열어 아름다운 불빛세상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허브를 주제로 허브식물관, 엉쁘띠 빌라쥬 마을, 허브꽃가게, 베네치아마을, 허브박물관, 허브 향기가게, 허브 빵가게, 허브 힐링센터까지 오감만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먹고 마시고, 체험하며, 즐기고 잠자는 모든 것들을 허브아일랜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http://www.herbisland.co.kr[의왕] 벚꽃 그늘아래서 음악에 젖다 -의왕시청과 중앙도서관밤에 더욱 찬란히 빛나는 벚꽃터널. 의왕시는 조명을 설치하여 낮과 다른 밤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의왕시청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행복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벚꽃 아래서 듣는 음악회는 낭만 그자체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시민들을 위해 청사시설을 개방하고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기간 : 4/21~4/22 의왕시청사 주변 벚꽃나무길 산책주변볼거리 : 철도박물관, 왕송호수[양평] 꽃망울이 터지고 있습니다 - 개군산수유 축제양평군 개군면 내리ㆍ주읍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군락지다. 산수유가 노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는 이른 봄이면 매년 양평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열매와 꽃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차, 개군면의 특산품인 물 맑은 양평한우도 시식할 수 있고, 그리운 옛 고향의 맛을 되새길 수 있다. 방문객 참여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품바공연, 락밴드공연, 송어잡기, 보물찾기 행사가 열린다.올해는 산수유 인절미 만들기, 산수유 초콜렛 만들기 및 공연이 이어진다.기간 : 2012년 4월 6일~8일 행사장 : 양평군 개군면 주읍리, 내리 산수유군락지[용인] 꽃들의 향연 -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브랜드 가는 길목은 봄이 되면 벚나무 아래서 삼삼오오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진달래 군락까지 지천에 꽃들의 향연이 벌어진다. 호암미술관의 벚꽃과 호수에 비친 가실리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에버랜드에서는 오월이면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열린다. 형형색색의 튤립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 향긋한 봄 내음과 풍성한 공연이 가득한 꽃의 축제로 초대한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만발하지만 역시 봄에는 튤립이 최고라 할 만하다. 기간 : 2012.3.23~2012.4.29 http://www.everland.com주변볼거리 : 호암미술관, 캐빈호스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이천] 봄의 색 ‘노랑’, 이천산수유축제골목길을 걷다보면 돌담길이 그림처럼 이어지고, 허물어져 가는 담장, 담장 밖으로 가지를 뻗은 산수유나무가 정겹다.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는 산골 마을에 봄이 찾아 온 풍경이다. 산수유는 오래 꽃을 볼 수 있는 편이라 축제기간 전후로 찾아도 차분하게 감상의 맛을 더할 수 있다. 산수유나무는 봄에는 선비의 상징인 노란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잎으로 은은한 향기를 내고, 가을이 되면 붉은빛의 열매는 약재로 사용되고, 겨울에는 눈꽃나무로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기간 : 2012.4.6 ~ 2012.4.8장소 :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에서 진행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번지(도립1리 마을회관) 주변볼거리 : 반룡송, 이천백송, 설봉공원, 이천세계도자센터, 시립월전미술관[고양] 세상의 모든 꽃들이 한자리에 - 고양 국제 꽃 박람회매년 5월이면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린다. 전시는 실내전시와 야외정원으로 나누어지는데 시간 배정을 잘해야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넓은 공간이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체험과 이벤트, 공연시간을 챙기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방법중 하나. 에코 올림피아드관은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한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메인 전시관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꽃 장식기법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의 수준 높은 화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 스페샬관’까지 박람회장은 세계 화훼시장의 트랜드와 신품종전시가 경연을 펼치는 꽃들의 올림픽이다. 기간 : 2012년 4월 26일(목) ~ 5월 13일(일)장 소 :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http://www.flower.or.kr/exhibition/exhibition02_2.php주변볼거리 : 배다리술박물관, 행주산성경기도에는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꽃길이 가득하다.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 남한산성 벚꽂 길, 수원시 팔달산 자락의 도청 벚꽃 동산, 원미동 진달래 동산, 과천미술관 벚꽃 길, 장호원 복사꽃까지 곳곳에 숨어 있는 봄꽃들이 사람들의 눈길,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생태교통 시범사업 구심점 '수원사무국' 설립
생태교통 시범사업 구심점 '수원사무국' 설립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국제기구인 ICLEI, UN-HABITAT(유엔인간정주계획)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생태교통 시범사업(EcoMobility Festival)’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생태교통 수원사무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5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의회 강장봉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생태교통 기획운영위원회 위원과 수원시 간부공무원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태교통 수원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한다. 사무국은 수원시청 별관 7층에 위치하며 ▶ 생태교통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지원 ▶ 생태교통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모색 및 추진 ▶ 성공적인 사업 개최를 위한 주민협력체계 구축 ▶ 행사 준비 및 운영과 재원조달 ▶ 생태교통 시범사업 본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염 시장은 사무국 개소를 앞두고 "생태교통 시범사업은 우리시 지역주민이 지구촌에서 최초로 세계 도시에 생태교통 실천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시켜 녹색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 확산의 계기를 제공하여 지구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시민의 녹색실천과 더불어 환경수도 수원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될것임을 강조하며 수원사무국이 본 사업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생태교통 사무국장은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생태교통 시범사업을 수원시민과 더불어 즐겁게 추진하여 환경수도 수원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개인展 - 소리나는 곳을 바라보다
김영섭 개인展 - 소리나는 곳을 바라보다
김영섭 작가는 충청도 산골 출신으로 항상 옆구리에 두툼한 스케치북을 지닐 정도로 인물 스케치와 크로키를 그리곤 했다. 당시 그는 새로운 직업을 택했는데 다름아닌 교도소였다. 그가 몸 담았던 교도소에서의 일상은 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동료 화가인 김성배작가의 말을 들어보자. 바야흐로 추운 겨울을 지나 아직은 쌀쌀한 꽃샘 바람이 부는 봄날, 오랜만에 그의 작업실을 찾았다. 그의 근작에서는 꽃이 피어나는 듯한 화사한 색감의 '유희'를 보았는데 이는 다름아닌 그의 새 애인의 이름인 셈이다. 그리고 마치 다음에 무엇이 부족하여 다가올까? 하는 표정의 끊임없이 어딘가를 응시하는 인물들의 연작을 감상하자니, 이는 분명 자신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하는 고독한 화가의 내면을 드러내는 자화상이 틀림없을 터. 젊은 날의 대부분을 하루종일 수인들과 맞대면하며 치열하게 싸우면서 그려냈던 행위는 피할 수 없는 그의 업보이자 동시에 인간으로서의 죄와 고통을 함께하고 마침내 정화하고 싶은 간절한 심정이었으리라. 그 날우연히 작업실 방문에 동행한 미술 애호가 한분은 다음과 같은 감상기를 남겼다. "대안공간 눈에서 선보일 그의 근작은 80년대 초 그가 화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연연히 이어져 온 여러가지 조형의 형식들의 응축된 (현대적)소리로 증거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그 속에 통시공적 융해가 초기의 사실과 차츰 인간의 실존적 소외를 거치면서 생성되어 나온 처철한 혼돈의 굴레가 깔리는 시기와 겹치면서, 마침내 공무의 경지 혹은 구원의 세계가 암시되어 있다. "창작은 내 몸과 바꾸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그에게 문득 느끼는 바, 수십년 간 갇혀있던 오랜 인고의 터널을 지나 다다른 오늘 과연 그 무엇이 문제가 된다는 말인가. 소위 예술가라는 사람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것은 화려한 경력과 명성 그리고 그에 따른 부와 권위라는 함정인데, 이와같은 상황에서 그 누가 고집스럽게 끄타지 순수를 지켜낼 수가 있겠는가? 그의 작품을 보면 오랜세월동안 교도소에서 있었던 수 많은 사연들이 주마등 처럼 머릿속을 스치운다. 짓밟힌 사람들을 위한, 내가 짓밟은 사람들을 위한 등의 작품에서도 볼 수 있듯 용서, 그리고 기도의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대안공간 눈(www.galleryartnet.com)에서 4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린다. 문의 :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32-3 3/2 / 031-244-4519 ■ 작가약력개인전2012 김영섭의 소리나는 곳을 바라보다(대안공간 눈, 수원)2005 제 6회 개인전-갇힌 사람들(수원미술전시관, 수원/1,18,화-1,24,월)2003 제 5회 개인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1999 제4회 개인전(갤러리 아트넷, 수원/99,1,16-1,29)1996 제3회 개인전(갤러리 울, 수원)1992 제2회 개인전(갤러리 수원, 수원)1991 제1회 개인전(남갤러리, 수원)단체전2004 제 13회 경기구상작가회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 한국현대미술의 진단과 제언 2004전(공평아트센타, 서울) 제 4회 인권예술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 아시아는 지금전(경기문화예술회관, 수원) 오늘의 수원전(경기도문화예술회관, 수원) 현대미술 새로운 조형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2003 제 12회 경기구상작가전-'구상미술의 새로운 시각-100호전' (수원미술전시관, 수원) 제 3회 인권예술제(수원미술전시관, 수원)2002 제 11회 경기구상작가회전(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수원/10,10-16) 자연 풍경화의 모색전(한원미술관, 서울/6,25-7,11) 이영미술관 기획전-꽃피고 새우는 곳에 여러사람 함께 모이다 (이영미술관, 용인/4,21-5,31) 제11회 수원예술제-내가 아끼는 작품, 내가 좋아하는 작가와의 만남 (수원미술전시관, 수원/6,12-6,24)2001 제10회 경기구상작가회전(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수원) 제35회 한국미협 수원지부 회원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수원/4,5-4,10)2000 제34회 한국미협 수원지부 회원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수원/4,-4,11) 제9회 경기구상작가회전(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수원)1999 수원미술전시관 개관기념 초대작가전(수원미술전시관, 수원) 제33회 한국미협 수원지부 회원전(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수원) 제8회 경기구상작가회전(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수원)2005 수원 예술인 100선현재경기구상작가회, 한국미협
이주희 개인展 - 숲
이주희 개인展 - 숲
화면 한가득 강하게 밀착되어 있는 나뭇잎과 줄기의 형태는, 흔히들 말하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자연물과는 동떨어진 감성을 자아내게 한다.그것은 낙엽의 상념이나 푸른 잎의 경쾌함, 혹은, 잎사귀 사이로 비치는 눈부신 햇살의 미묘한 시각적 환상과는 일정 거리를 유지 하면서 작가의 주관적 감성에 의한 지배적 통제를 보여준다. 자연적 추상의 재해석 이라는 이성적 판단보다는 자연물에 대한 작가 스스로의 강한 감정 이입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들 말하는 부드러운 느낌의 자연물에 대한 보편적 감성의 거부이자, 본질에 있어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지속시켜 나가는 작은 생명체에 대한 찬미이며, 젊은 작가로써 자신의 의지를 진행시켜 나가는 현재 상황에 대한 반추이기도 한 것이다. 배경과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질적 느낌의 자연물은, 날카로운 끝선의 조합으로 인해 군집의 느낌 보다는 견고한 하나의 통일된 구성체를 이루며 그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끔 스스로를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결코 중심이 흔들리지 않겠다는 작가의 강인한 의지와 함께 무한경쟁의 현대 사회에서 느끼게 되는 고독이라는 감정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얽혀져, 정형화 되어 있는 자연물-작품의 정의-에 대한 강제적 재인식을 감상자에게 요구하는 장치가 되는 것이다. 즉, 작가로써 느끼고 있는 현실에 대한 괴리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로인 것이다. 또한, 적절한 장식적 요소의 가미는 감상의 대상으로써만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는 순수예술의 틀을 벗어나 보다 확장된 개념의 대상으로써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상위 개념의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하위 개념의 생명체인 세포가 끊임없는 자가 증식을 통하여 상위 개념의 생명체를 지탱하고 있듯, 적절한 장식적 요소의 가미는 세포의 자가 증식처럼 상위 개념의 순수예술을 보다 강하게 지탱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능적 요소의 가미에서 벗어나, 정형화 되어 있는 한국화의 틀을 뛰어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이다.달리 표현 한다면, 한국화의 정형성에서 벗어난 이종교배의 결과물이 타자(他者)로 부터 한국화라 불리어 지는 것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스스로 새로운 종의 생명체라 선언하는 느낌이다. 이는, 단순한 재료적 특성에 의한 분류를 거부하고 미적 요소의 유무에 따른 큰 틀에서만 존재하고자 하는 현대의 이기적 존재와 같은 느낌을 준다.표현대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인데, 어떤 이는 나무로 받아들이고 어떤 이는 나뭇잎으로 받아들인다면, 이성적 사고에 의해 구체적 형태를 느낀 그 순간에는 구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것이고 규칙적인 기하학적 요소들이 불규칙적인 배열을 통해 하나의 형태를 구성하고 있음을 발견 했다면 추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형태적 구분이 무의미 해지는 것이다. 이렇듯, 기존의 구분에서 벗어나 어느 방향이건 스스로 진행 할 수 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지고 있는 작업의 결과물은 작가의 젊음이 가져다 준 치기의 산물이 아니라, 작업에 임함에 있어서 축적되어온 강인한 의지가 시각적으로 나타난 결과물인 것이다.한국화라는 틀, 추상이라는 틀, 자연적 재해석이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작가의 의지를 표현하기에는 그 범위가 너무 좁다. 화면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 속에 녹아 들어간 작가의 감정이 단순한 몇 센티미터의 화폭으로 이해될 성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위치한 씨드갤러리에서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린다. 문의 : 수원시 팔달구 교동 9번지 / 031-247-3317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율 1%인하 협약 체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율 1%인하 협약 체결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율 1% 인하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규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원시-기업은행-경기신보의 3자 협약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대출사업으로 제2‧3금융권 대출상품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지만(이자율 5%~7%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3개 기관이 대안을 찾기에 나서, 대출 이자율을 1%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예산을 출연해 왔으며, 2011년까지 2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1300여명에게 201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는 10억원을 출연해 약600여명에 총 8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협약일 이후 특례보증 신청자는 개인 신용도에 따른 대출이자율을 상이하게 적용받으나, 협약 전과 비교해 일괄 1%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대출 신청일 현재 수원관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개시 5개월 이상 경과된 자로서, 담배․주류․총포업, 부동산업, 댄스장, 도박장 등 사행성 조장 우려가 있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례보증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경제정책과 (☎031-228-2681)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 (☎031-888-5455)으로 문의.
초기창업자 배려, 특별한 수원창업지원센터 5월 개소
초기창업자 배려, 특별한 수원창업지원센터 5월 개소
수원시는 일자리창출 사업 일환으로 전국 최초의 특화형 창업지원센터를 오는 5월에 개소함에 따라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일부 지원을 받아 시가 추진하는 특색사업으로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초기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역할하게 된다. 시는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업컨설팅을 해주고 초기창업자로 발돋움 하도록 지난해 3월에 수원영동시장 2층에 수원시 비즈플라자를 설치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한 단계 더나가 본격적인 초기창업활동을 돕기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없어 걸음마 단계의 초기창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초기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창업지원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60번 구 도심권(옛 제일병원 자리)에 지상6층 지하1층 규모로 들어선다. 센터는 각층별로 1인부터 5인 창업사무실 52개가 만들어져 청년창업자, 시니어창업자, 사회적기업 창업자에게 무료로 입주하게 되며, 기타 사업 활동에 필요한 비즈니스룸, 공용작업실, 홍보관, 행정실, job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창업기업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시설과 설비가 제공되는 한편 기술, 경영, 마케팅, 세무, 회계, 법률 등 종합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다양하게 창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입주자격은 우수하고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2년 이내의 창업자와 6개월 이내의 예비창업자이다. 접수는 시 일자리창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 (☎228-2662)
수원시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대비 3.52% 상승
수원시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대비 3.52% 상승
수원시의 금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3.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공시가격을 총가액(㎡당가격×면적)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전국은 평균 3.14%, 수도권은 2.92%, 광역시는 3.26%, 시․군은 4.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 ․공시하여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과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적용되는 가격으로서 수원시의 표준지는 2,524필지가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보건약국)로 제곱미터 당 1,170만원이며, 가장 싼 땅은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로 제곱미터 당 4,200원이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구청 민원실에서 3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내에 해당 구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반드시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하여야 하며, 이의신청서 서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구청 종합민원과에 비치되어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평가를 위해 당초의 감정평가사가 아닌 제3의 감정평가사로 하여금 재조사․평가토록 한 후 조정내용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0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