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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특별기획전 ‘Close Society_밀접한 사회’展
2023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특별기획전 ‘Close Society_밀접한 사회’展
오산시립미술관이 6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특별기획전 ‘Close Society_밀접한 사회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40년간에 걸쳐 축적된 한국과 독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기리고, 양국의 미래를 연결하며 결속을 희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국 교류 활성화에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관계’라는 키워드로 예술가들의 시선을 빌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일정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관계에서 이뤄지는 모든 것을 사회라 한다면, 유례없던 코로나19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 여전히 코로나 변종에 관한 뉴스가 가끔 등장하곤 있지만, 황망하게 죽음을 목도했던 그 시절에 비하면 점차 사그라지는 모양새이다. 전염병이 등장했을 때 인류는 인간이 인간을 서로 멀리하는 방식으로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모순적인 형태로 개인을 고립시키기 시작했다. 이 주제는 인간의 기본 단위를 부정하며 무언가 부자연스럽고 불안한 뉘앙스를 생산하는가 하면, 사회·경제적 구도 속 인간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사회 경제적 구도의 인간 문화 속 ‘관계’에 대해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드러내고 예술가 6인의 60점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디지털아트, 설치미술로 구성됐다. 케스틴 세쯔(Kerstin Serz), 글랩 바스(Gleb Bas), 윤종석(Jongseok Yoon), 베티나 바이스(Bettina Weiss), 임정은(Jeoungeun Lim), 박종규(Jongkyu Park)이 작가로 참여한다. 이들은 예술가 자신들의 시선을 빌어 1전시실에 ‘틈에서_우연성에 깃든’, 2-3전시실에 ‘틈에서_적극적 탈주’란 테마로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 도록은 디지털 도록으로 아래 QR CODE 접속하면 관람 전에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실학박물관, 2023년 상반기 특별기획전《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 - 유배지에서 쓴 정약용의 시와 편지》 개막
실학박물관, 2023년 상반기 특별기획전《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 - 유배지에서 쓴 정약용의 시와 편지》 개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오는 5월 3일(수)부터 9월 10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유배지에서 쓴 정약용의 시와 편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관 기관 간의 연대와 상생을 위해 강진군 다산박물관,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남양주와 강진은 각각 정약용 선생의 고향과 유배지로, 선생의 일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실학박물관은 2010년 기획전 《다산과 가장본 여유당집》을 시작으로 정약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다섯 차례 개최하였다. 그간의 전시는 실학자 정약용의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였으나, 이번 전시는 학자적 면모에 가려졌던 정약용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고자 기획하였다. 전시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부모·형제·자녀 등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와 글에 주목하여, 1부 ‘유배길에 오르다’, 2부 ‘유배지 강진과 고향 마재’, 3부 ‘홍혜완의 남편’, 4부 ‘아버지 정약용’, 5부 ‘그리운 형제’ 총 5부로 구성하였다. 보물 『다산사경첩』을 비롯해 『상심낙사첩』, 『매화병제도』, 『이암추음권』 등 정약용의 친필 편지와 그림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1부 ‘유배길에 오르다’에서는 정약용이 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되어 먼 유배길을 떠나며 가족·친지와 이별하는 순간의 심경을 읊은 시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 ‘유배지 강진과 고향 마재’에서는 정약용이 40세에서 57세에 이르는 18년이라는 시간을 강진에서 보내며, 부모·형제와의 추억이 깃든 곳이자 처자식이 있는 고향 마재(현 남양주시 조안면)를 그리워하며 읊은 시와 관련 유물을 만날 수 있다. 3부 ‘홍혜완의 남편’에서는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유배지에서 자신을 대신해 집안을 건사해야 했던 부인 홍혜완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한 심경을 보여준다. 결혼 30주년을 맞았지만, 유배지에서 찬 겨울을 나고 있을 남편 정약용을 걱정하며 부인 홍혜완이 보낸 시도 감상할 수 있다. 4부 ‘아버지 정약용’에서는 유배지에서 접한 막내아들 농아의 사망 소식에 비통해하며 쓴 편지, 두 아들 학연과 학유를 다독이고 훈육했던 편지, 딸의 결혼을 축하하며 보낸 시화(詩畵) 등을 통해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조명하였다. 5부 ‘그리운 형제’에서는 정약용이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둘째 형 정약전과의 형제애를 다루었다. 정약전은 정약용과 더불어 신유박해 때 흑산도로 유배되었고,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다. 형제는 나주 율정 주막집에서 이별한 후 두 번 다시는 재회하지 못했지만, 바다를 사이에 두고 편지를 주고받으며 수시로 서로에게 안부와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학문적 관심사를 공유했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정약용 선생이 길고 험한 유배 생활에도 좌절하지 않고 수많은 저서를 집필할 수 있었던 원천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전시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5월 3일 오후 3시 실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이다. 
남상운 초대전  뮤즈세움갤러리 특별기획전
남상운 초대전 뮤즈세움갤러리 특별기획전
정월 대보름이면, 우리 조상들은 달에게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 둥근 보름달을 보며 복이 온다는 오랜 전통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처럼 우리에게 달의 의미는 민족적 풍요의 상징이자 길조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뮤즈세움갤러리에 가득 채운 남상운 작가의 <블루문> 작품에는 파아란 연(蓮)이 등장한다. 필자는 남상운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몇가지를 알고 싶어졌다. 하나는 연(蓮)이 었고 다른 하나는 화면을 가득 채운 파란색과 달의 의미였다. 파란달과 파란연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상운 작가의 어릴적 기억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어린 시절 비닐하우스에 살면서 꽃을 재배하는 부모님의 집안일을 도운 그는 여느 아이들과 달랐다. 다른 아이들처럼 뛰놀고 싶었던 그의 어린시절의 기억은 아직도 마음 속 응어리로 남아 있다. 늘 꽃과 함께 했던 그는 연(蓮)이라는 소재를 통해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블루문이다. 파란색은 본디 많은 예술가들과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색상이다. 이러한 색상은 인류의 문명에 있어서 부흥을 이끌었던 진화적인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귀한 파란색을 얻고자 석회석과 모레, 구리를 함유한 광물을 고열로 녹인 후 가루를 내어 파란색을 사용했다. 이 처럼 인류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파란색의 역사는 금보다 귀했던 값진 색상이었던 것이다. 이 처럼 파란색은 기독교에서 위대한 어머니 '마리아'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고, 자유와 일상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는 색으로 여겼다. 아마도 하늘과 바다와 닮은 자연의 색상인 파란색은 우리 마음 속 감정을 조절하며, 인간 내면적인 심신을 단련시켜 마음을 안정시켜주며, 꿈과 희망을 추구하는 색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남상운 작가의 <블루문>은 작가 기억속에 존재하는 연(蓮)을 통해 상징계와 현실계를 적절하게 작품에 대입시켰다. 프랑스 철학자 라캉에 따르면 인간의 욕망은 상상계, 상징계, 현실계로 구성되는데 세 영역은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성인에 이르기 까지 모두 기능을 하게 된다. 상징계에서는 언어와 명명이라는 행동을 통해 관계를 정립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욕망과 무의식은 언어를 통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현실계는 어떠한가. 타인들이 만들어 놓은 욕망을 추구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인간들이 만든 욕망의 세트장에서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고 있진않나. 이 처럼 남상운 작품에는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인간의 욕망을 묘사하고 있다. 실제 연잎은 실제와 환영이 겹쳐있는 현대인이 사는 세상이며 만들어진 허구의 유토피아인 셈이다. 뮤즈세움갤러리 강나연 관장은 전시서문에서 " 남상운 <블루문>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자신의 욕망을 타자의 욕망속에 종속시키지 않는지. 또한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살지 못하고 남들이 원하는 것만 원하면서 사는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진 않는지. 한번은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10일(월)부터 6월 12일(토)까지 울산시 울산역로에 위치한 뮤즈세움갤러리에서 열린다.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 3차 전시회  展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 3차 전시회 展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Part 3 Story 어제까지의 세계 2020. 11. 19 THUR - 11. 25 WED 예술공간봄갤러리 제 2전시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어제의 세계가 지워지고 오늘의 새로운 세계로 대체되지 않았다. 어제의 대부분이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어제의 세계를 이해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제레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제레드 다이몬드 교수가 문명사회와 전통사회를 비교하며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하루 아침에 모든것이 변해 버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텍트>란 새로운 합성어가 탄생되었고, 질병에 대한 사회 변화가 현재에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배달음식 등 우리의 일상 행동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바이러스는 과거에도 인간과 공존하며 살고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조선시대 두창 바이러스(천연두)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국학진흥원의 소장한 <일기자료>에 의하면 경북 안동, 계암 김령 선생이 쓴 계암일록(1609년 5월 1일)에는 "홍역이 아주 가까운 곳까지 퍼졌다. 역병 때문에 차례(단오)를 중단했다"고 나와있다. 흥미로웠던 점은 작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테마전으로 <조선, 역병에 맞서다> 전시를 기획했었는데 조선시대 초상화 519점을 대상으로 피부 변병(질병원인의 생체의변화)를 연구한 결과, 519점 중 73점의 초상화에서 이러한 두창(천연두)의 흔적이 나타난다는 논문도 발표되어 화제가 됐었다. 이외에도 온역 溫疫(볼거리), 홍역紅疫, 호열자虎列刺(콜레라) 등이 있었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펜데믹에 빠져 있는 오늘, 어제의 교훈을 잊지말고 사회 집단적 페르소나를 벗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 그리고 우리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을 해야된다는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자아 自我', '인간의 내면적 심리', '욕망', '꿈과희망' 등 인간의 사고,감정,의지가 변화하는 '인간의 심리'와 함께 살아가야하는 '사회적 상황 속 인간의 관계성'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초대작가 강나연, 김영희, 남상운, 문희용, 박지현, 박현숙, 손미호 왕미숙, 이원진, 이진애, 이한경, 장남경, 하윤환 참여작가 박규빈, 백예림, 송동욱, 오성해, 유지수, 윤혜린, 윤혜원 이나영, 이수현, 임지현, 장원석, 홍수정 작품보러가기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  타인의 시선 展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 타인의 시선 展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타인의 시선展 2020. 11. 12 THUR - 11. 18 WED 예술공간봄갤러리 제 2전시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두번째 전시 <타인의 시선>展이 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예술공간봄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20명의 시선을 관망하고자 한다. 예술가 개인의 입장에선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또 다른 타인의 시선으로 관람할 수 있기에 예술로써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라캉은 "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했다. 인간의 내면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때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고 타인 보다 우월하고 싶은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하지만 욕망 뒤엔 타인의 시선이 존재한다. 그래서 항상 타인의 시선 앞에서는 내가 작아질 수도 내가 커질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예술가들은 과도한 타인의 시선속에 자칫 잘못하면 '내 안의 중심'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 중요한것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예술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진정성이 더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초대작가 강도영, 강민규, 김근배, 김승호 김정희, 박선영, 유 둘, 지회숙 참여작가 강혜진, 김지원, 김혜미, 민설아 변유빈, 신혜지, 이병노, 이상진 이현정, 전하영, 전한나, 정진영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 예술공간봄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이달 11일까지 전시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 예술공간봄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이달 11일까지 전시
2020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오래된 미래 2020. 11. 05 THUR - 11. 11 WED 예술공간봄갤러리 제 2전시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문화의 다양성은 자연계의 다양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고 실제로 문화의 모습은 자연환경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이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위 글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책에서 인용된 글이다. 예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진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성곽마을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쿵'하며 마음 한 구석에 자국을 남겼던 문화에 대한 생각들이 떠 올랐다. 한 문화가 지역의 문화를 만들고 지역의 문화가 모여 대한민국의 문화가 된다. 지역의 문화가 사라지고 변질 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게 남았었던 것 같다. 대부분 낡은 지역의 마을은 재개발에 의해 몸살을 앓고 있다. 오랫동안 정착해 왔던 원주민들이 쫒겨나고 있는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한 곳에 정착해서 살고 있었던 그들의 문화의 터가 사라진것이다. 문화는 환경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다. 원주민들이 살던 곳을 떠나면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섞이면서 문화는 다양성을 잃고 변질돼 가고있다. 결국 문화의 다양성은 지역문화의 독특한 차별화된 문화에 있다. 그런 지역 문화의 중심엔 당신의 문화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경기문화예술신문 유랑동행 프로젝트 특별기획전 첫번째 전시 <오래된 미래>展이 11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예술공간봄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예술가들은 현실과 이데아적인 세계 둘 사이를 넘나들며 예술을 표현한다. 이게 무슨 말이야? 할지 모르지만... 길을 걷다 우연히 오래된 담벼락에 새겨진 자연의 흔적들을 보게 된다면 예술가들은 바로 상상의 세계로 빠질 것이다. 마치 과학자가 빠르게 수학공식을 연산하는 것 처럼... 우리나라의 예술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랜세월 수 많은 예술가들의 창작 실험의 결과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계승되거나 새로운 예술로 창조되었다. 이렇듯 늘 새로운 예술창작을 실험하는 작가에게서는 그들만의 플라톤적 이데아의 고뇌가 엿 보인다. 이번 <오래된 미래>전시에서는 새로운 예술창작을 늘 시도하고 변화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 보이려 한다. 초대작가 고차숙, 박앵전, 손동준, 유 송, 윤현철, 임연웅, 조진식, 최경희, 하소영, 홍형표 참여작가 김건주, 김주연, 문예린, 민소영, 배서연, 신유정, 신지아, 오소현, 이다경, 한예지 전시작품보러가기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2135840968
2019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유랑동행 (流浪同行) 展 개막- 11월 28일까지 예술공간 봄갤러리
2019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유랑동행 (流浪同行) 展 개막- 11월 28일까지 예술공간 봄갤러리
2019년 11월 7일(목)부터 11월 28일(목)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봄 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2019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유랑동행 流浪同行> 전시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50명의 작품이 1차, 2차, 3차 전시회를 통해 서로 다른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시이다. 전시의 대주제인 유랑동행 (流浪同行)은 유랑 流浪과 동행 同行의 합성어로 " 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년시절, 전국 지방 장터 및 마을 곳곳에 떠돌며 유랑 공연을 펼쳤던 동춘서커스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난한 시절 유일한 볼거리였다. 화가 이중섭에게도 유랑생활이 있었다. 부산, 제주, 통영, 진주, 대구 등지를 전전하며 그림을 그렸고, 특히 담뱃갑 속에 든 은종이 위에 송곳이나 나무 펜으로 아이들이 물고기와 어우러져 노는 장면이나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은 그 경쾌하고 유연한 필선에서 살아있는 생명감을 느끼게 한다. 이중섭에게 예술은 삶 자체였고 자유로운 그의 몸짓이기도 했던 것이다. 8년 전 경기문화예술신문이 창간한 이래 취재 도중 현장에서 만난 경기도내 다양한 예술가, 특히 작품을 대중에 내보일 기회 조차 없는 신진작가에게 관심 가졌다. 2014년 처음으로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 단체전을 기획한 것은 이 관심과 지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것이다. 국내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창작 계기와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여러 장르의 작가를 한 자리에 모아 이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연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문화예술신문은 작가와 대중의 변화, 나아가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문화예술신문 오창원 대표는 전시서문에서 " 이곳 저곳을 종횡무진하며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도는 유랑전시를 통해 그 지역의 여러작가들과 동행하며 전시 보따리를 풀어 놓는 일들은 소소하지만 우리에게는 무척 즐거운 일이며, 가치있는 일이 되어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작품보기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702059485 < 2019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 유랑동행 (流浪同行) 전시회 일정> <1차전시회 : 예술가의 재료 엿보기 展 >전시기간 : 2019년 11월 7일(목) ~ 11월 14일(목)전시장소 : 예술공간 봄 갤러리 제 2전시실 <2차전시회 : 예술가의 기억 그리고 기록 展>전시기간 : 2019년 11월 14일(목) ~ 11월 21일(목)전시장소 : 예술공간 봄 갤러리 제 2전시실 <3차전시회 : 예술가의 사유적 시선展>전시기간 : 2019년 11월 21일(목) ~ 11월 28일(목)전시장소 : 예술공간 봄 갤러리 제 2전시실
수원미술전시관 2017 특별기획전 -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 展
수원미술전시관 2017 특별기획전 -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 展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미술전시관이 오는 8일, 2017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이라는 전시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다. 전시기획을 준비한 고경옥 큐레이터는 " 키네틱 아트(Kinetic art)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움직임을 갖고 그 움직임이 표현의 중심이 되는 예술작품이며, 최근에는 조명이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작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품의 기술과 역학을 활용한 기계적인 예술작품에 대한 전시로 서양의 과학문명과 근대역학을 소개한 <기기도설>을 분석하여 거중기 제작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고 전시기획을 설명했다. 수원미술전시관 기묘한 기계들 전(展)에는 김동현, 노해율, 박안식, 안민정, 이탈, 정성윤, 최문석, 한승구 총 8명의 작가의 작품 19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규모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수원미술전시관 1, 2, 3 전시실 전관 및 전시관 야외마당까지 활용하여 전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오늘 11일에는 수원문화재단 운영인사 및 각계 예술단체장들을 초대하여 전시연계특강과 개막행사가 치뤄졌다. 2층 세미나실에서는 원광연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현 명예교수) 초청하여 “예술, 기술, 과학의 문화적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수원미술전시관 “기묘한 기계들”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은 휴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기간 중 매일 2회 작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함께할 수 있는 전시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수원미술전시관 www.suwonartcenter.org 031-243-3647 *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07221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