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 2017 특별기획전 -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 展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미술전시관이 오는 8일, 2017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이라는 전시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다.
전시기획을 준비한 고경옥 큐레이터는 " 키네틱 아트(Kinetic art)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움직임을 갖고 그 움직임이 표현의 중심이 되는 예술작품이며, 최근에는 조명이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작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품의 기술과 역학을 활용한 기계적인 예술작품에 대한 전시로 서양의 과학문명과 근대역학을 소개한 <기기도설>을 분석하여 거중기 제작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고 전시기획을 설명했다.
수원미술전시관 기묘한 기계들 전(展)에는 김동현, 노해율, 박안식, 안민정, 이탈, 정성윤, 최문석, 한승구 총 8명의 작가의 작품 19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규모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수원미술전시관 1, 2, 3 전시실 전관 및 전시관 야외마당까지 활용하여 전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오늘 11일에는 수원문화재단 운영인사 및 각계 예술단체장들을 초대하여 전시연계특강과 개막행사가 치뤄졌다. 2층 세미나실에서는 원광연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현 명예교수) 초청하여 “예술, 기술, 과학의 문화적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수원미술전시관 “기묘한 기계들”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은 휴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기간 중 매일 2회 작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함께할 수 있는 전시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수원미술전시관 www.suwonartcenter.org 031-243-3647
*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07221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