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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 해우재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 해우재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인 해우재에 다녀왔습니다. 사찰에서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해우재는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8번길 9(이목동186-3)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해우재는 지난 2007년도에 완공되어 고 심재덕시장님의 유지에 따라 유족들이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하였다고 한다. 수원시는 2010년 해우재를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전환했고, 2012년에 화장실문화 공원을 개장하였다. 공원을 따라 걸으면 선조들의 옛 화장실문화를 재현해놓은 동상들도 보여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듯 싶다. 또 놀라운 사실 한가지! 세계화장실문화운동이 이곳 우리나라 수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화장실문화운동은 1990년대 후반 수원에서부터 시작되어 국내외적으로 널리 퍼져나간 인류의 문화개선 운동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원에 와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수원은 깨끗한 화장실문화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우재 전시관에는 제4회 해우재 황금똥 그림잔치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무궁한 상상력이 펼쳐진 작품들이 전시가 되고 있다.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첫 번째 행위는 바로 똥을 누면서 이뤄진다고 한다. 이번주말 따뜻한 날씨에 수원 가까운곳에 있는 해우재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즐기시면 좋을 듯 싶다. 관람시간 3월-10월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 -2월 :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주소 : [16209]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8번길 9 (이목동)전화 : TEL : 031)271-9777 블로그 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649935240
수원시미술전시관, 리카르도달리시 특별전 오픈식 열려
수원시미술전시관, 리카르도달리시 특별전 오픈식 열려
▲ 왼쪽부터 안젤로 조에(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마르코 델라 세타(주한이탈리아대사관), 김동근(수원제1부시장), 홍형표(수원시미술전시관장) 오늘 4시 30분 리카르도 달리시 특별기획전 오픈식이 수원시미술전시관 1층 로비에서 마르코 델라 세타(주한이탈리아대사관), 김동근(수원제1부시장), 안젤로 조에(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홍형표(수원시미술전시관장)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마르코 델라 세타(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축사에서 " 이탈리아 작가 리카르도 달리시의 작품을 한국에서 초대해 전시해 줘서 대단히 감사한다. 리카르도 달리시는 버려진 재료를 창작의 가치로 승화시킨 공예 예술작품이며, 세계적인 생활용품으로 알려진 알레시제품을 디자인했고, 황금콤파스상, 베니스 비엔날레, 코펜하겐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많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그의 작품이 선 보였다. 특히 이번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수원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을 전했다. ▲ 리카르도 달리시 오픈 기념 커팅식 또한 김동근(수원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 세상에 버려지는 많은 재료를 창작의 가치로 승화시키며, 더 귀한 존재로 거듭나게 하는 그의 예술작품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수원시민을 위해 기획한 특별전인것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 특히 리카르도달리시 특별전을 위해 애쓰신 홍형표관장님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홍형표(수원시미술전시관장)은 "이번 전시되는 다수의 작품들은 리카드도 달리시가 직접 가르쳤던 어린이들과 젊은 취업 준비생들이 만든 작품이다. 버려진 사물들을 재활용하여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어 내는 그의 예술을 통해 수원시민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달리시의 특별전은 10월 30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 조두호(수원시미술전시관 학예팀장)이 내외빈에게 리카르도 달리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리카르도 달리시 (이탈리아,1931 ~ ) 1931년에 포텐자에서 태어난 리카르도 달리시는 페데리코 세콘도 나폴리 대학의 건축학부에서 디자인 교수를 역임했으며 동학부 산업디자인대학원의 학장을 맡은 바 있다. 1970년대에는 에토레 소트사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안드레아 브란지 등과 함께 건축·디자인 ‘반(反)학교’ Global Tools를 설립하였는데 이는 가장 선구적인 건축영역인 소위 “급진적 건축(Radical architecture)”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곳이었다. 달리시는 항상 사회적 활동의 중요성에 주목을 해왔는데 그가 거주하는 나폴리 내에서 트라이아노 지구의 어린이들, 그리고 폰티첼리 카사델포폴로의 노인들과 함께 지역단위의 작업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사니타와 스캄피아 지구의 청년들과 함께 중요한 작업을 하였다. 이렇듯 그는 그의 연구와 교육을 건축과 산업디자인 분야와 엄격하게 연결시켜왔는데 최근에는 예술을 자신을 주요 지표로 삼고 있다. 1981년에는 나폴리 커피포트 디자인으로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7년 알레시에 의해 상품화). 지난 30년간은 학술 연구, 건축, 산업 디자인,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되 대화를 통한 인간 성장 및 이를 비롯한 창의적 에너지에 그의 초점을 맞추어왔다. 2012년에는 비영리단체인 “H2O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통해 “라는 책을 출판하여 환경지속가능성으로 ‘그린 닷 어워드(Green Do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사)화성연구회, 수원시 팔달구청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특별전 열어
(사)화성연구회, 수원시 팔달구청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특별전 열어
사단법인 화성연구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팔달구청이 후원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특별전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청 2층 갤러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사)화성연구회 사진기록 위원회에서 오래 전부터 사진으로 수원화성 이곳저곳을 다니며, 촬영한 63점이 선 보인다.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직접 건설한 신도시의 성곽이다. 축성된 지 230여년의 세월이 흘러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문화재 시설물이 파괴되고, 없어지기도 하는 수모를 겪어왔다. 옛날 자료사진에 의하면 정조대왕 행차시 첫 번째로 들어오는 입구인 장안문이 반쪽으로 파괴되고, 창룡문은 문루까지 허물어졌고, 기타 시설물들은 아예 자취를 감출 정도로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었다. 이후 1979년 수원화성 복원작업이 시작되고 지금에 이르러서야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단법인 화성연구회는 자체적으로 회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팀을 구성하여, 수원화성 시설물과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방문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원화성의 역사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역사관련 현장답사, 문화재지킴이, 수원화성 연구 세미나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몇년 전 성신사 복원에도 큰 공을 한 수원화성 일등 공신인 셈이다. 이러한 (사)화성연구회는 작년 수원화성의 모습을 기록하는 사진기록위원회를 발족하여, 먼 훗날 우리 후배세대에게 물려줄 기록문화유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화성연구회 이낙천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화성연구회 사진기록위원회 회원들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성곽 곳곳에 있다. 마치 화성과 한 몸이 되어 가는 것에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그 결과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든이들에게 교감되었으면 한다. 또한 화성연구회의 기록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사진전을 계속 개최할 예정이며, 수원화성을 보전하기위해 뒤에서 애써주신 수원시 팔달구청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말했다. 2016년은 수원화성의 해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잘 보존하려는 이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희망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