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표 - 미생예찬 (米生禮讚),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기획초대전

기사입력 2018.05.02 11:17 조회수 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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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 홍형표의 미생예찬 (米生禮讚)전시회가 용인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기획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시에서 대중들에게 호평받았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홍 작가의 <고봉밥의 꿈>, <호박같은 내인생>시리즈의 작품은 인생의 내면적 경험과 내면의 심상을 보여주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을 안겨주었다.


어린시절의 따뜻했던 고봉밥의 기억들, 작가로서의 처절하고 애절했던 시간들을 보내면서 어쩌면 작가는 자신의 경험적 삶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적 심상을 관찰했는지도 모른다. 우연히 호박을 보고 느껴 작품에 옮긴 <호박같은 내인생>시리즈는 오늘날 물질만능주의와 외형지상주의의 위험성과 비극에 대해 유쾌한 일침을 가한다.


홍작가의 작품은 작년과 비교해서 180도로 변화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전통문인화의 필선을 살리는 동시에 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전혀 색다른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점이다.


조두호 관인문화재생연구소 예술감독은 전시 평론에서 " 선봉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평면회화의 기본요소인 평면성을 전복시키고 입체적인 질감을 화면전체에 배열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두텁게 쌓아올려진 몸체위에 감각적인 색채가 입혀지고 시구절이 돋을새김 되어 양각의 질감으로 살아난다. 석회질의 안료를 바르고 위에 마재질의 망사천을 펼치고 말리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해 입체적 조형미를 구축한 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매끈한 표면이 완성되면 채색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된다"라고 말하면서 "매 전시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선봉 홍형표의 행보야말로 동시대 예술가들이 취해야하는 자세일 것이다"고 말했다.  


<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

일시 : 2018년 5월 1일(화) - 5월 31일(목)
장소 :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1712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진로 721 (어비리 1211-1) Tel. 031-322-6468 


네이버연계뉴스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266785325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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