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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한 개성시에 위치한 전통 한옥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구상을 밝혔다. 도는 10일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열고, 올 한해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도가 밝힌 남북교류협력사업 방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성지역 한옥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사업이다.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실 송용욱 사무관은 “최근 남북관계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문화와 보건 분야는 지속적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함께 개성 한옥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자고 제안하면 새로운 남북관계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개성지역 전통가옥(한옥)
경기도는 300채 가량이 보존중인 개성지역 한옥의 숫자가 많고, 여러 구역에 걸쳐 산재하고 있어, 지역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 한옥은 북한에서도 보전을 추진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성 한옥보전지역은 지난 1997년 지정된 중국의 리지앙 고대마을, 1999년 지정된 베트남의 호이안 고대 도시처럼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 경기도는 현재 문화유산등재 추진과 관련 통일부와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보유한 세계문화유산은 지난 2004년 등재된 고구려 고분군이 유일하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유산은 수원화성과 조선왕릉 등 모두 10개지만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타운형태의 문화유산은 없다.▲ 베트남 호이안 전통가옥
경기도는 이밖에도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 같은 의료교류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치료와 예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북한의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적자원 개발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160만정도로 추정되는 북한지역 B형간염 보균자에 대한 치료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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