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展 - 소나무

기사입력 2012.04.23 10:41 조회수 785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갤러리 브레송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김양호개인전 '소나무'가 전시됐다.

김양호작가는 이번 소나무의 주제를 가지고 흑백톤의 사진을 선보였다. 아슬아슬한 절벽 난간에 붙어있는 소나무, 그는 이런 소나무들을 촬영하기 위해 산을 오르고 내리고를 수 없이 반복했을 것이다. 소나무는 우리민족의 삶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로부터 음식, 약재, 수목, 난방취사용, 왕실과 귀족의 관재, 가구 등 우리의 문명과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준 셈이다.

이러한 소나무는 냑엽활엽수종이 많은 곳에서는 일조량이 부족하여 잘 자라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소나무들은 이런 생태때문에 산의 능선을 따라 분포되어 있고, 산비탈의 바위속, 계곡에 분포되어 있다.


사실 산 절벽에서 소나무를 촬영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작가는 이러한 극한 환경지대에 살고 있는 소나무의 생명력을 보여주고자 한 것은 아닐까?  작품은 원본 이미지를 재창조하면서 색다른 이미지로 재창조 되었다. 김작가는 사진을 그림처럼 수정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림처럼 만든 뒤 그 위에 원본이미지를 레이어시킴으로써 작품을 재구성했다고 말한다.

오랜세월 우리민족과 함께 했던 소나무의 생명력을 김양호 작가 전시회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전시작가 : 김양호(Kim Yangho)
전시일정 : 2012. 04. 12 ~ 2012. 04. 25
관람시간 : Open 11:00 ~ Close 18:30
전시장소 : 갤러리 브레송(Gallery Bresson)
전시문의 :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고려빌딩 B1 / 02-2269-2613
홈페이지 : cafe.daum.net/gallerybresson

 

[오창원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경기문화예술신문 & www.artdaily.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