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초대전, <세월속의 그리움>展, 오는 5월 7일부터 (주)멕아이씨에스 멕갤러리서 개최

기사입력 2024.05.02 15:36 조회수 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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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주)멕아이씨에스 멕갤러리에서 이수민 초대전 <세월속의 그리움>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수민 작가는 어릴 적 희망을 줬던 파초의 잎사귀를 모티브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행복했던 그때. 마당 한 구석에 있었던 파초. 비라도 오면 후드득 빗방울 소리가 정겹다. 함께 뛰놀던 강아지. 길 따라 피어있던 나팔꽃들, 기억의 흔적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요즘도 그때 그 시절처럼, 매일 나팔꽃 길을 강아지와 걸으며,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어려서부터 파초를 지켜보며 파초와 무언의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숙해진 작가는 자신이 보고 느껴온 파초의 본모습을 화면에 담고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오면서 파초와 감성적으로 교감하였다. 그래서 그리운 엄마와의 추억, 희망 등을 화사한 파초를 통해 조형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었다. 작가의 파초는 단순하게 객관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린 것이 아닌 근원적 모습, 즉 파초의 오라(aura)를 담은 것이다. 이 오라(aura)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 희망, 꿈 등이 오롯이 내재해있다. 이는 쉽지 않은 조형화 작업으로서 작가만의 예술적 감성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작가 노트에는 어린 시절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있다. 

 

작품 보러 가기

[강성남 기자 ggart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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