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비밀'展이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빛 갤러리에서 열린다.

4명의 작가 일상에 대한 개개인의 상상이 숨어있다. 과거와 미래의 현실속에서 작가의 상상은 시작된다. 콘트리트 실내풍경, 그 안에 갇힌 현실적인 인간들, 마치 또 다른 세상이 그곳에 있었다. 김형무작업의 작업은 낯선 풍경이지만 조금도 이질적이지 않는 풍경들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지형작가는 기억을 모티브로 한 공간을 평면작업과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작업으로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 자신의 기억을 한데 모아 상상력을 동원해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마음을 열어 온전히 관람객들과 소통하기를 원한다.

함수연 작가는 무심코 지나갈 법한 거리 풍경을 주제로 했다. 관객의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시선의 확장과 변화가 그림으로 옮겨짐으로써 완성된다. 작가만의 진한 색으로 변화와 균형을 맞춤으로써 작가의 내러티브가 돋보인다.

황선태 작가는 면들의 색을 뺀 선들과 빛을 이용하여 일상의  풍경을 표현했다. 마치 공간의 빛이 더함으로써 입체적인 공간감을 얻었다. 작가는 선으로 묘사된 공간이 아니라 빛 하나로 단조로운 선묘가 입체의재질과 지속성을 얻어 현실이 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작가 : 형무, 서지형, 함수연, 황선태
전시일정 :2012. 04. 26 ~ 2012. 05. 12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9:00(일요일 휴관)
전시장소 : 빛 갤러리(VIT Gallery)
전시문의 :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B1 / 02-720-2250
홈페이지 : www.vit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