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전시관, 리카르도달리시 특별전 오픈식 열려

기사입력 2015.10.13 21:30 조회수 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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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젤로 조에(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마르코 델라 세타(주한이탈리아대사관), 

김동근(수원제1부시장), 홍형표(수원시미술전시관장)


오늘 4시 30분 리카르도 달리시 특별기획전 오픈식이 수원시미술전시관 1층 로비에서 마르코 델라 세타(주한이탈리아대사관), 김동근(수원제1부시장), 안젤로 조에(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홍형표(수원시미술전시관장)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마르코 델라 세타(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축사에서 " 이탈리아 작가 리카르도 달리시의 작품을 한국에서 초대해 전시해 줘서 대단히 감사한다. 리카르도 달리시는 버려진 재료를 창작의 가치로 승화시킨 공예 예술작품이며, 세계적인 생활용품으로 알려진 알레시제품을 디자인했고, 황금콤파스상, 베니스 비엔날레, 코펜하겐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많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그의 작품이 선 보였다. 특히 이번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수원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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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카르도 달리시 오픈 기념 커팅식


또한 김동근(수원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 세상에 버려지는 많은 재료를 창작의 가치로 승화시키며, 더 귀한 존재로 거듭나게 하는 그의 예술작품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수원시민을 위해 기획한 특별전인것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 특히 리카르도달리시 특별전을 위해 애쓰신 홍형표관장님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홍형표(수원시미술전시관장)은 "이번 전시되는 다수의 작품들은 리카드도 달리시가 직접 가르쳤던 어린이들과 젊은 취업 준비생들이 만든 작품이다. 버려진 사물들을 재활용하여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어 내는 그의 예술을 통해 수원시민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달리시의 특별전은 10월 30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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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두호(수원시미술전시관 학예팀장)이 내외빈에게

리카르도 달리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리카르도 달리시 (이탈리아,1931 ~ )

1931년에 포텐자에서 태어난 리카르도 달리시는 페데리코 세콘도 나폴리 대학의 건축학부에서 디자인 교수를 역임했으며 동학부 산업디자인대학원의 학장을 맡은 바 있다. 1970년대에는 에토레 소트사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안드레아 브란지 등과 함께 건축·디자인 ‘반(反)학교’ Global Tools를 설립하였는데 이는 가장 선구적인 건축영역인 소위 “급진적 건축(Radical architecture)”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곳이었다.


달리시는 항상 사회적 활동의 중요성에 주목을 해왔는데 그가 거주하는 나폴리 내에서 트라이아노 지구의 어린이들, 그리고 폰티첼리 카사델포폴로의 노인들과 함께 지역단위의 작업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사니타와 스캄피아 지구의 청년들과 함께 중요한 작업을 하였다. 이렇듯 그는 그의 연구와 교육을 건축과 산업디자인 분야와 엄격하게 연결시켜왔는데 최근에는 예술을 자신을 주요 지표로 삼고 있다. 1981년에는 나폴리 커피포트 디자인으로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7년 알레시에 의해 상품화).


지난 30년간은 학술 연구, 건축, 산업 디자인,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되 대화를 통한 인간 성장 및 이를 비롯한 창의적 에너지에 그의 초점을 맞추어왔다. 2012년에는 비영리단체인 “H2O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통해 “라는 책을 출판하여 환경지속가능성으로 ‘그린 닷 어워드(Green Do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강성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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