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만 개인전 - 꿈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기사입력 2016.03.18 15:33 조회수 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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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피어난 나의 꿈! 

50대에 이룬 박주만화가의 스마트폰 그림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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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4일부터 시작된 '박주막개인전 - 꿈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전시회가 수원시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작가가  스마트폰으로 그린 작품 10여점이 선 보인다. 그의 작업은 스마트폰에서 시작된다. 하루일과를 보는 도중에도
늘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 종이와 물감이 필요 없으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그때 감정을 이입시켜 작품을 할 수 있죠." 박작가는 어렸을적 화가가 꿈이었다. 가정환경 탓에 꿈을 잠시 접어야 했던 소년은 지금 50세가 넘어서야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작년에는 수원문화원 생활문화센터를 시작으로 고등동주민센터 민원실과 행궁동주민센터에 전시할 정도로 박작가의 스마트폰 그림 열정과 사랑은 대단했다.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까? 필자는 의구심이 들어 박작가에게 그림작업을 부탁했다. 스마트폰에는 그림을 손 쉽게 그릴 수 있는 기능들이 넘쳐났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작은 스마트폰에는 캔버스사이즈 조절은 물론 다양한 재료들이 넘쳐났고 색상은 말할것도 없이 풍부했다. 또한 작업이 완성된 작품은 출력기능을 통해 인쇄가 가능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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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 그려진 작품들은 몇사이즈까지 출력이 가능할까?  스마트폰 그림앱에서 제공되는 출력사이즈는 대략 가로기준 3M정도 된다고 한다고 하니 전시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박작가는 "수원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저 처럼 그림에 대한 열망을 갖고도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본인의 재능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그림그리는 법을 전파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스마트폰 그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이긴 하지만 작품의 가치로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보인다. 그럼에도 박작가는 스마트폰으로 그린 그림도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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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로 들어서면서 모든것이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그림 앱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스프레이 프린터도 나와 화제가 되고있다.
스프레이로 벽에 대니 컴퓨터에서 작업된 그림이 바로 출력된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해 픽셀 이미지에 맞게 노즐을 조절하여 스프레이를 분사하게 하는 것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몰스킨, 스케치북,  Zen Brush, Pensoul, 라인브러시, SNS그림공유 프로그램 펜업 등 스마트폰 그림과 관련된 상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화가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진다.  이번 전시는 4월 15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블로그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658563084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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