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표, 손동준 2인전 [고봉밥과 선율 展]

기사입력 2021.02.18 12:24 조회수 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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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표, 손동준 2인전

고봉밥과 선율 展

2021. 2. 20 SAT - 3. 3 WED

구구갤러리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홍형표, 손동준 2인전이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은 <고봉밥과 선율>이다. 고봉밥작가로 알려진 홍형표작가는 인간의 내면적 심상을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 보일 예정이다.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한번도 겪지 못한 세상을 겪게 되었다. 온 세상이 코로나-19 펜더믹 공포에 몸살을 앓고 있다. 보이지 않는 질병의 공포는

인간에게 위협을 주고 있으며, 사회적, 심리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서로가 함께 할 수 있을때 비로소 삶의 가치와 행복을 가진다.

질병의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 인간의 내면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직면해 있다. 오래 전부터 홍형표 작가는 인간의 관계성과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진행해 왔었다. 그 중에서 고봉밥시리즈는 과거 작가의 기억속에 켜켜이 쌓여 있던 인간의 따뜻한 본성을 끄집어 냈다. 외할머니가 차려줬던 따뜻한 고봉밥은 작가의 꿈과 희망을 갖게 해 주었다. 고봉밥이외에도 <호박같은 내인생>시리즈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데 '물질만능주의', '외형지상주의' 등의 위험성과 비극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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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표 Hong, Hyung -Pyo

전주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15회

홍콩.서울.부산아트페어 및.단체전 280회

2019 한국구상대전 아트페어출품(예술전당 한가람미술관)

2019,서울아트쇼 아트페어출품(코엑스)

2019.아름다운 동행전 출품(슈페리어 갤러리)

2020.2 홍형표 초대개인전(구구갤러리)

현)한국미술협회.그룹터.사람과 사람들회원

한국조형예술교육학회 책임연구원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객원교수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져 있는 말로 자기 자신의 엄격한 철학적 반성을 말하고 있다. 페르시아 전쟁 후 아테네를 중심으로 민주정치가 전성기를 맞이했다. 대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민중들에게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새로운 진리를 찾으라고 말했다. 또한 퇴계 이황은 '사물은 단순히 대상이 아니라 나와 더불어 우주를 이루는 공동체의 일원이다'라는 천지만물과 나의 관계에 있어 '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인격과 정신수양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서예, 음악, 시조, 활쏘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정신을 수양했다. 끊임없는 내면자아와의 줄다리기는 인간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손동준 작가는 어렸을적부터 서법과 한학을 수학했었다. 그래서인지 '쓰다'는 작금의 모든 작품의 소재가 되었으며, 자신의 정신수양의 모토가 되고 있다. 반복적인 쓰는 행위를 통해 단순하고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것이 그의 작품 철학인 것이다. 이런 수행을 통해 작업된 아름다움은 무한한 자유의 순간, 무의식과 무의지의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미의 세계를 향하고 있다. '인격을 수양하지 못하는 것,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는 것, 옳은 일을 듣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걱정거리이다' 라고 공자가 말했다. 이렇듯 손동준 작가의 작품세계에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일궈낸 그의 정신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 획의 붓에서 표현되는 짧은 글씨에서 그의 정신 철학의 여정을 엿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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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준(孫東俊ㅡSon Dong Jun)손동준(孫東俊ㅡSon Dong Jun)

현재

중국 리앙신그룹 전속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중국书写文化연구소 상임이사

학력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학과

경기대학교 전통예술대학원 서화예술학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박사과정수료

중국수도사범대학 서법문화연구소 서법이론박사

수상경력

2016년 일중서예우수작가상

2015년 동아미술대전 특선2회

2004년 제1회서예문화대전 대상

2000년 제17회월간서예대전 대상

2000년 제1회서울서예대전 대상

1991년 제6회 KBS전국휘호대회 금상

개인전및초대전15回(한,중,일)

국제아트페어14회

단체전 300회

한중일“三国同舟”3인전 6회(서울,북경,동경,서안,산동)

작품소장

제일은행본사,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서울아산병원

미국UCLA박물관, 운현궁미술관, 북경首都师范大学박물관

중국传媒大学박물관, 중국炎黄미술관, 심양久丽명품백화점

아제르바이잔대통령궁, 덴마크왕궁, 中国良信集团

 

[서정욱기자 기자 ggart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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