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표 축제 <2023 금천하모니축제> 대성황, 봄의 향연 만끽

기사입력 2023.05.15 09:20 조회수 1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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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에 걸쳐 금천구청 앞, 안양천 일대에서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열어 예술과 문화의 만남을 즐긴 참가자들로 붐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와 다문화 이벤트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이다.


금천하모니축제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축제로, 매년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해에는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규모와 다양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쳤다. 국악 명문고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과 김희재,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에 출연해 구민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국민가수 현숙을 비롯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희재, 에너지 넘치는 크라잉넛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또한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을 개최하고,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을 진행했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렸다.


축제장은 다양한 무대와 전시 공간으로 가득했다.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가 연일로 펼쳐졌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예술 작품 만들기 워크숍, 예술가와의 대화 및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경험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 이벤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금천구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으로서, 금천하모니축제를 통해 그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했다. 다양한 문화 출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참가자들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리며,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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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남 기자 ggart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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