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확정 발표 후 휴유증으로 몸살

기사입력 2012.02.08 13:24 조회수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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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누리당( 이전 한나라당)은 새 당명에 맞는 심볼과 로고, 상징색을 확정 발표했다. 새누리당의 로고에는 흰색 바탕 위에 '새누리당'이라는 짙은 회색 글씨와 미소짓는 입 모양의 빨간색 상징이 조합되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상징색은 기본적으로 태극기를 모티브로 했다. 흰색을 바탕으로 태극기의 문양 중 빨간색을 기본으로 한 것이고 흰색은 백의 민족을 표현했고 빨간색은 열정을 각각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조 본부장은 새 심복은 "국민이 하나가 되고 한곳에 담는다는 그릇의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미소를 상징하는 입술의 모양이며, 세로로 하면 귀 모양이 되어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보신당은 '새누리당의 빨간색 로고는 이념도 예의도 없다'는 논평을 내고 "진보신당이 지금 4년째 쓰고 있는 빨간색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점에서 타 정당에 대해 전혀 예의를 갖추지 않은 행위"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붉은색이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진보적이념'을 상징해온 바 새누리당의 이념과도 관계없는 색깔"이라며"무상급식이 공산주의적 발상이라며 반대하던 한나라당이 어느날 갑자기 아침급식을 들고 나온 것처럼 변화를 하고 싶긴 한가보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노골적으로 조롱 섞인 패러디물이 연신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새로고에 대해 " 일장기에 가까운 빨간색이 왜 태극기를 연상케 하는가?" "새누리당은 새 둥지 같다" " 혹시 누수당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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